기본권론

기본권론

$47.40
Description
[시리즈의 구성] 현행 대한민국헌법은 전문, 본문 10개의 장(130개 조), 부칙 6개 조로 이루어져 있다. 일반적으로 헌법을 2권으로 나누어 기술할 경우에는 제2장 국민의 권리와 의무 부분(제10조~제39조)을 기본권론으로, 나머지는 국가조직론(전통적으로는 통치구조론이라고 불렀고 여기에 헌법총론이 포함되었다)으로 다루어 왔다. 그런데 1988년 헌법재판소가 출범한 이래로 발전적인 헌법판례가 비약적으로 축적됨에 따라 헌법재판론이 별도로 다루어지고 있는 추세다.
이 헌법기본서 시리즈는 이러한 추세에 따라 헌법총론·국가조직 및 기능론, 기본권론, 헌법재판 및 위헌심사기준론의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3권의 시리즈로 발간하게 된 것은 우선, 헌법판례의 축적으로 인한 그동안의 헌법학의 발전을 한 권에 반영하기에는 분량이 매우 방대해졌다는 점과 법학과나 로스쿨의 교과과정에서는 헌법이 일반적으로 2개 학기 또는 3개 학기에 걸쳐서 편성되어 있어 헌법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이 매학기 달라질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경찰공무원과 같이 일정한 국가공무원임용시험에서는 헌법의 어느 일정 부분만을 그 출제의 범위로 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학생이나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여 교재 선택의 폭을 보장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되었다.
[책의 내용과 특징] 헌법총론·국가조직 및 기능론은 전문과 제1장 총강 및 제10장 헌법개정을 중심으로 하고 제7장 선거관리, 제8장 지방자치, 제9장 경제, 부칙까지 포함하는 헌법총론 부분과 제3장 국회, 제4장 정부, 제5장 법원을 다루는 국가조직 및 기능론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선거관리, 지방자치, 경제의 장은 단순히 입법·집행·사법의 한 조직으로 편성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민주적 선거제도, 지방자치제도, (사회적) 시장경제질서 등 자유민주적 기본질서 내지 사회국가원리라는 헌법원리가 구현된 중요한 구성부분이므로 헌법총론에 포함하였다.
기본권론은 총론에서 기본권일반이론을 체계화하여 기술하고, 개별기본권은 해당 기본권의 주체와 보장의무자, 내용(보호영역), 제한과 제한의 한계를 인적·물적 보장내용과 위헌심사기준의 적용문제로 단순화·체계화하여 방대한 기본권론을 일목요연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헌법재판 및 위헌심사기준론에는 기존 교과서들에서 다루고 있는 헌법재판소의 조직과 기능이라는 헌법재판의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헌법재판의 소프트웨어로서 위헌심사기준론이라는 별도의 장을 편성하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에 산재해서 다루어지던 위헌심사기준들을 체계화하여 한 번에 조망할 수 있게 함으로써 헌법판례에 대한 독자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함이다. 그동안 필자가 로스쿨에서 강의를 해오면서 느낀 바, 헌법실무의 핵심은 결국 위헌심사기준을 어떻게 선정하여 어떤 방식으로 적용할 것인가의 문제라고 본다. 변호사시험과 같은 사례문제의 해결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특히 이 부분을 필독할 것을 권한다.
[집필의 방향] 이 헌법기본서 시리즈는 로스쿨 학생으로서 변호사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을 비롯하여 로스쿨 진학을 염두에 두고 헌법과목을 수강하는 학부생 및 각종 공무원시험 수험생뿐만 아니라 헌법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도 그 대상으로 한다. 판례를 대폭 생략한 훨씬 간략한 이론서가 필요할 경우도 없지는 않겠으나, 오늘날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빼고는 결코 헌법을 이야기할 수 없게 되었다는 점에서 판례를 대폭 축소한 이론 중심의 교재는 그만큼 실용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이해도 어렵다는 생각이 이 헌법기본서 시리즈의 중요한 집필방향이 되었다.
[감사의 인사] 이 책은 많은 분들의 학은에서 비롯되었다. 먼저 이 시리즈의 출간을 누구보다 기뻐하셨을 은사 금랑 김철수 교수님과 권영성 교수님의 영전에 바치고 두 분의 후생선처를 기념한다. 그리고 필자를 헌법의 새로운 지평으로 인도해 주신 최대권 교수님과 안경환 교수님, 양건 교수님, 독일헌법학의 깊은 의미를 일깨워주신 허영 교수님, 지금까지도 학자로서 선배로서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정재황 교수님의 은혜는 결코 잊을 수 없다. 특히 김효전 교수님께서는 당신의 학문성과를 기꺼이 공유해 주시며 늘 용기를 북돋워주셨다. 또한 오래된 선배학자이신 전광석 교수님, 이명웅 변호사님께는 학문적으로나 인격적으로나 신세진 바가 적지 않다.
필자는 초학자시절부터 공법이론과판례연구회의 뜰에서 자랐는데, 연구회의 박용상 명예회장님을 비롯하여 조병윤 교수님, 홍정선 교수님, 김문현 교수님, 성낙인 교수님, 권형준 교수님, 김영천 교수님, 이헌환 교수님, 송기춘 교수님, 황도수 교수님, 김수갑 교수님 등 많은 선배교수님들과 박홍우 변호사님, 한위수 변호사님의 가르침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작고하신 장명봉 교수님도 나의 머리에서 늘 떠나지 않는 분이다. 그 외에도 필자에게 많은 영감과 시사를 준 사단법인 한국공법학회의 선배교수님들과 동료학자들의 성함을 일일이 열거하지 못함을 송구하게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려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
더불어 늘 필자의 곁에서 힘이 되어 주는 사랑하는 아내(이정희)와 두 딸, 건강하신 어머님과 장모님, 누나와 매형 그리고 조카들과 함께 출간의 기쁨을 함께 하고자 한다.
끝으로 책이 출판될 수 있게 도와주신 박훈 교무처장님과 서울시립대학교출판부(출판부장 김혁)에 고마움을 표하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출판을 떠맡아 주신 박영사 안종만 회장님과 안상준 대표님, 조성호 이사님, 손준호 과장님 그리고 한여름의 폭우와 찌는 더위 속에서 편집에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장유나 편집부 차장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2023. 8. 1.
김 대 환
저자

김대환

김대환(金大煥,KimDaiWhan)
서울시립대학교법학전문대학원교수
연세대학교법과대학법학과졸업(법학사)
서울대학교대학원법학과졸업(법학석사,법학박사)
서울시립대학교법학전문대학원장역임
서울시립대학교입학처장,언론사주간역임
경성대학교법학과교수역임
탐라대학교경찰행정학부교수역임
사단법인한국공법학회고문
사단법인한국헌법학회고문
사단법인한국공법학회회장역임
사단법인한국헌법학회부회장역임
사단법인한국비교공법학회,유럽헌법학회부회장역임
감사원정책자문위원회위원
국가인권위원회정책자문위원회위원
헌법재판연구원헌법재판연구편집위원회위원역임
중앙행정심판위원회위원역임
법제처법령해석심의위원회위원역임
국회헌법개정자문위원회위원역임
대법원사실심충실화사법제도개선위원회위원역임
국가평생교육진흥원독학사운영위원회위원역임
변호사시험출제위원
입법고시출제위원

목차


제1장총론
제1절기본권의역사2
제2절기본권의보장35
제3절기본권의개념64
제4절열거되지아니한자유와권리74
제5절기본권의법적성격과효력95
제6절기본권관105
제7절기본권과제도보장108
제8절기본권의제한과그한계117
제9절기본권의침해와구제방법182
제10절사법영역에있어서기본권의효력188
제11절기본권의경합과충돌224

제2장개별기본권
제1절인간의존엄과가치,행복추구권232
제2절평등권273
제3절자유권298
제4절생존권529
제5절참정권588
제6절절차권611
제7절기본적의무675

사항색인686
판례색인692

출판사 서평

[시리즈의구성]현행대한민국헌법은전문,본문10개의장(130개조),부칙6개조로이루어져있다.일반적으로헌법을2권으로나누어기술할경우에는제2장국민의권리와의무부분(제10조~제39조)을기본권론으로,나머지는국가조직론(전통적으로는통치구조론이라고불렀고여기에헌법총론이포함되었다)으로다루어왔다.그런데1988년헌법재판소가출범한이래로발전적인헌법판례가비약적으로축적됨에따라헌법재판론이별도로다루어지고있는추세다.

이헌법기본서시리즈는이러한추세에따라헌법총론·국가조직및기능론,기본권론,헌법재판및위헌심사기준론의3권으로구성되어있다.3권의시리즈로발간하게된것은우선,헌법판례의축적으로인한그동안의헌법학의발전을한권에반영하기에는분량이매우방대해졌다는점과법학과나로스쿨의교과과정에서는헌법이일반적으로2개학기또는3개학기에걸쳐서편성되어있어헌법과목을수강하는학생들이매학기달라질수있다는점그리고경찰공무원과같이일정한국가공무원임용시험에서는헌법의어느일정부분만을그출제의범위로하고있다는점등을고려하여학생이나수험생들의부담을줄여교재선택의폭을보장하려는의도에서비롯되었다.

[책의내용과특징]헌법총론·국가조직및기능론은전문과제1장총강및제10장헌법개정을중심으로하고제7장선거관리,제8장지방자치,제9장경제,부칙까지포함하는헌법총론부분과제3장국회,제4장정부,제5장법원을다루는국가조직및기능론부분으로구성되어있다.특히선거관리,지방자치,경제의장은단순히입법·집행·사법의한조직으로편성하기어려울뿐만아니라,민주적선거제도,지방자치제도,(사회적)시장경제질서등자유민주적기본질서내지사회국가원리라는헌법원리가구현된중요한구성부분이므로헌법총론에포함하였다.

기본권론은총론에서기본권일반이론을체계화하여기술하고,개별기본권은해당기본권의주체와보장의무자,내용(보호영역),제한과제한의한계를인적·물적보장내용과위헌심사기준의적용문제로단순화·체계화하여방대한기본권론을일목요연하게이해할수있도록하였다.

헌법재판및위헌심사기준론에는기존교과서들에서다루고있는헌법재판소의조직과기능이라는헌법재판의하드웨어뿐만아니라,헌법재판의소프트웨어로서위헌심사기준론이라는별도의장을편성하였다는점이특징이다.기존에산재해서다루어지던위헌심사기준들을체계화하여한번에조망할수있게함으로써헌법판례에대한독자의이해도를높이고자함이다.그동안필자가로스쿨에서강의를해오면서느낀바,헌법실무의핵심은결국위헌심사기준을어떻게선정하여어떤방식으로적용할것인가의문제라고본다.변호사시험과같은사례문제의해결을준비하는사람이라면특히이부분을필독할것을권한다.

[집필의방향]이헌법기본서시리즈는로스쿨학생으로서변호사시험을준비하는사람을비롯하여로스쿨진학을염두에두고헌법과목을수강하는학부생및각종공무원시험수험생뿐만아니라헌법에처음입문하는사람도그대상으로한다.판례를대폭생략한훨씬간략한이론서가필요할경우도없지는않겠으나,오늘날은헌법재판소의결정을빼고는결코헌법을이야기할수없게되었다는점에서판례를대폭축소한이론중심의교재는그만큼실용성이떨어질뿐만아니라이해도어렵다는생각이이헌법기본서시리즈의중요한집필방향이되었다.

[감사의인사]이책은많은분들의학은에서비롯되었다.먼저이시리즈의출간을누구보다기뻐하셨을은사금랑김철수교수님과권영성교수님의영전에바치고두분의후생선처를기념한다.그리고필자를헌법의새로운지평으로인도해주신최대권교수님과안경환교수님,양건교수님,독일헌법학의깊은의미를일깨워주신허영교수님,지금까지도학자로서선배로서격려를아끼지않으시는정재황교수님의은혜는결코잊을수없다.특히김효전교수님께서는당신의학문성과를기꺼이공유해주시며늘용기를북돋워주셨다.또한오래된선배학자이신전광석교수님,이명웅변호사님께는학문적으로나인격적으로나신세진바가적지않다.

필자는초학자시절부터공법이론과판례연구회의뜰에서자랐는데,연구회의박용상명예회장님을비롯하여조병윤교수님,홍정선교수님,김문현교수님,성낙인교수님,권형준교수님,김영천교수님,이헌환교수님,송기춘교수님,황도수교수님,김수갑교수님등많은선배교수님들과박홍우변호사님,한위수변호사님의가르침에깊은감사의마음을전한다.작고하신장명봉교수님도나의머리에서늘떠나지않는분이다.그외에도필자에게많은영감과시사를준사단법인한국공법학회의선배교수님들과동료학자들의성함을일일이열거하지못함을송구하게생각하며이자리를빌려감사와존경의말씀을전한다.

더불어늘필자의곁에서힘이되어주는사랑하는아내(이정희)와두딸,건강하신어머님과장모님,누나와매형그리고조카들과함께출간의기쁨을함께하고자한다.

끝으로책이출판될수있게도와주신박훈교무처장님과서울시립대학교출판부(출판부장김혁)에고마움을표하고,어려운여건에서도출판을떠맡아주신박영사안종만회장님과안상준대표님,조성호이사님,손준호과장님그리고한여름의폭우와찌는더위속에서편집에노고를아끼지않으신장유나편집부차장님께깊은감사의인사를올린다.

2023.8.1.
김대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