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 법학자들 2 (양장본 Hardcover)

연세의 법학자들 2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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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연세의 법학자들 Ⅱ’는 대상 인물의 선정에 있어서 ‘연세의 법학자들 Ⅰ’의 선정 원칙인 “연세법학의 정체성, 역사성 및 학문성에 부합하는 인물”이라는 기준을 계승하였고, 나아가 1960년 이후 최초 임용, 정년퇴임(사망) 시까지 연세대학교에 봉직 그리고 2024년 이전 작고 등을 세부 기준으로 삼아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그 결과 9분의 교수님을 대상자로 최종 선정하였다.
저자

연세대학교법학연구원

강수경덕성여자대학교교수
경익수대전대학교명예교수
김종구조선대학교교수
김태관연세대학교교수
박근웅부산대학교교수
서종희연세대학교교수
손한기연세대학교명예교수
신현윤연세대학교명예교수
이재곤충남대학교명예교수

목차

발간사 3
축사 6

Ⅰ.이근식(李根植)교수(1925~2007)┃서종희 11
과학기술과시대정신을반영한민법연구의선구자(先驅者)

Ⅱ.양승두(梁承斗)교수(1934~2018)┃강수경 41
연세,법학그리고양교수님

Ⅲ.이정한(李楨漢)교수(1936~1991)┃신현윤 61
연세법학의정체성을일깨운참연세인

Ⅳ.손주찬(孫珠瓚)교수(1923~2005)┃경익수 85
춘강(椿江)손주찬교수회고록

Ⅴ.김정건(金楨鍵)교수(1933~2016)┃이재곤 107
대한민국국제법연구와교육의지평을넓힌법학자

Ⅵ.김홍규(金洪奎)교수(1931~2005)┃손한기 131
민사소송과중재제도연구의선구자로헌신(獻身)한법학자

Ⅶ.이형국(李炯國)교수(1938~2022)┃김종구 153
이형국교수의삶과학문

Ⅷ.김주수(金疇洙)교수(1924~2021)┃김태관 183
김주수선생님:한국가족법현대화의선구자

Ⅸ.이화숙(李和淑)교수(1946~2022)┃박근웅 203
치열한연구자,믿음의딸,정의를찾는사람

출판사 서평

〈발간사〉

연세대학교법학연구원은소속연구자들의학문에대한열정과노력을기리고후학에게나아갈방향을제시하고자학술총서를출간하기로계획하여,2024년11월첫번째학술총서로‘김남철교수와행정법’을출간하였습니다.이를통해연세대학교법학전문대학원교수로재직중2024년5월28일소천하신김남철교수님을항상옆에두고본을받고자하였고,2024년11월19일에김남철교수님의가족ㆍ제자ㆍ동료등을모시고법학연구원주관으로출간기념회를가졌습니다.
연세대학교법학연구원은2025년4월두번째학술총서로‘연세의법학자들Ⅱ’를출간하게되었습니다.2025년은연세대학교창립140주년이되는해로서,법학연구원에서는2024년9월이를기념하기위하여‘연세의법학자들Ⅱ’를출간하기로계획하였습니다.6명의연세대학교법학전문대학원교수(김정환,김태관,이기범,정영수,최난설헌,홍강훈)가출간준비위원으로대상자를선정하고집필자를섭외하였습니다.대상자로는이근식(李根植,1925~2007)교수,양승두(梁承斗,1934~2018)교수,이정한(李楨漢,1936~1991)교수,손주찬(孫珠瓚,1923~2005)교수,김정건(金楨鍵,1933~2016)교수,김홍규(金洪奎,1931~2005)교수,이형국(李炯國,1938~2022)교수,김주수(金疇洙,1924∼2021)교수,이화숙(李和淑,1946∼2022)교수등총9분을선정하였습니다.그리고집필자로는서종희ㆍ강수경ㆍ신현윤ㆍ경익수ㆍ이재곤ㆍ손한기ㆍ김종구ㆍ김태관ㆍ박근웅교수를선정하여집필을의뢰하였습니다.9분의집필자모두기쁜마음으로흔쾌히원고를집필해주셨습니다.
‘연세의법학자들Ⅱ’는2020년12월에출간된‘연세의법학자들Ⅰ’의후속편에해당하는데,연세법학100주년인2021년에맞추어출간된‘연세의법학자들Ⅰ’은연세법학의초창기선구자들인유억겸(兪億兼,1895∼1947)교수,김기범(金箕範,1920∼1977)교수,박관숙(朴觀淑,1921∼1978)교수,정영석(鄭榮錫,1916∼1990)교수,박원선(朴元善,1907∼1986)교수,함병춘(咸秉春,1932∼1983)교수,김현태(金顯泰,1918∼1998)교수등7분의일생을조감하고학문적업적을소개하였습니다.당시집필은이종수ㆍ전광석ㆍ김대순ㆍ신양균ㆍ홍복기ㆍ이철우ㆍ석희태교수께서수고하셨습니다.
‘연세의법학자들Ⅱ’는대상인물의선정에있어서‘연세의법학자들Ⅰ’의선정원칙인“연세법학의정체성,역사성및학문성에부합하는인물”이라는기준을계승하였고,나아가1960년이후최초임용,정년퇴임(사망)시까지연세대학교에봉직그리고2024년이전작고등을세부기준으로삼아대상자를선정하였습니다.그결과9분의교수님을대상자로최종선정하고집필작업에착수하였습니다.이러한소식을들은연세법학진흥재단(이사장박상은)에서2024년12월연세대학교법학연구원에후원금으로1천4백만원을기부하였고,‘연세의법학자들Ⅱ’의원고료와출판비등을후원금으로충당할수있었습니다.
‘연세의법학자들Ⅱ’의서술대상이되는교수님들께서봉직하셨던1960년부터2000년대까지는한국사회의발전과더불어연세법학의발전이비약적으로이루어졌던시기입니다.1969년‘법학과창립20주년기념사업회’를발족하여법과대학의독립을추진하기시작하였고,법학과전용의기숙사건립비용을모금하여1979년법현학사를준공하였으며,1980년12월법과대학신설안이확정되어정법대학소속의법학과에서독립된단과대학인법과대학이출범하였습니다.1993년6월‘법과대학발전위원회’를구성하여‘연세법과대학비전2010계획’을수립하였고,그실천방안의일환으로1994년2월‘특허법무대학원’(현법무대학원)을개원하였습니다.1995년12월동문회를중심으로‘연세법학창립50주년기념사업회’가결성되어새로운교육공간마련을위한건축기금50억원모금운동을전개하기시작하였고,이에따라2000년4월현재의광복관이착공되어2001년12월완공되었습니다.
지금도여러면에서부족한환경속에서많은교수님들이학교와학생에대한애정으로봉직하고있지만,9분의교수님들이봉직하셨던당시의학교와학계의모습은지금과비교할수도없다는것을‘연세의법학자들Ⅱ’를통해확인할수있습니다.연세대학교법학과가1981년연세대학교법과대학으로,2009년연세대학교법학전문대학원으로발전하면서,사회의개혁에맞추어그이상으로도약할수있었던것은교수님들께서헌신적으로봉직하면서후학을양성한덕분이었음을알수있었습니다.2025년연세법학이한국법학의미래를담당해야한다는시대적소명을‘연세의법학자들Ⅱ’를통해다시한번되새기게됩니다.
마지막으로‘연세의법학자들Ⅱ’의출간에도움을주신모든분에게진심으로감사드립니다.출간의계획을같이고민해주신분들,직접원고를집필하신분들,총서를잘출판해주신출판사관계자분들,출판의재정적후원을해주신분들,실무적인일을처리해주신법학연구원의구성원들모두에게다시한번감사드립니다.

2025년4월
연세대학교법학연구원장김정환


〈축사〉

윤태석
연세대학교법학전문대학원장

《연세의법학자들Ⅰ》이발간된지5년이흐른지금,그연속선상에서《연세의법학자들Ⅱ》가세상에나왔습니다.이시리즈는연세대학교에서법학교육이시작된1921년을기념하며기획되었고,연세대학교창립140주년을맞아그뜻깊은두번째권을선보이게되었습니다.계획에따라시리즈가충실히이어져온점에깊은축하의뜻을전합니다.
《연세의법학자들Ⅰ》은20세기초중반연세법학의초석을놓으신일곱분의선각자들-유억겸교수님을비롯해김기범,박관숙,정영석,박원선,함병춘,김현태교수님-을기리며,그분들의학문적유산을되새기는뜻깊은작업이었습니다.이분들은연세법학의선구자이자중흥기를이끄신분들로서,그정신과업적은지금도연세법학의밑거름이되고있습니다.
이번에출간된《연세의법학자들Ⅱ》에서는20세기후반부터21세기초반까지연세대학교법학교수로봉직하시다작고하신아홉분의교수님-김정건,김주수,김홍규,손주찬,양승두,이근식,이정한,이형국,이화숙교수님-의발자취를돌아보며그헌신과열정을기리고자했습니다.저역시이분들의강의를직접들으며배움을얻었던제자로서,축사를준비하는동안교수님들의표정과목소리,그리고따뜻한인품이생생히떠올라마치그분들과함께하는듯한경이로운경험을하였습니다.
이책은당시그분들께직접사사한이들은물론,뵙지못한후학들에게도교수님들의정신을전해주는귀한다리역할을할것입니다.그분들께서남기신풍부한연구업적은오늘날에도후학들의길을밝혀주는등불이되고있으며,제자들을향한애정과헌신은지금도많은이들의마음속에큰울림으로남아있습니다.
《연세의법학자》시리즈는단순한추모를넘어,고인들의삶과학문을통해연세법학의정체성을확립하고자긍심을고취시키는데큰의미를지닙니다.더나아가대한민국법학의미래를모색하는데소중한지침이되리라믿습니다.이번출간이교수님들의뜻을후학들에게온전히전하고,그정신이앞으로도이어지는소중한자산이되기를바랍니다.아울러향후에도이시리즈가계속이어져나가기를기대합니다.
다시한번《연세의법학자들Ⅱ》의출간을진심으로축하드리며,기획과집필에헌신해주신김정환법학연구원장님을비롯한모든집필자여러분께깊은감사의마음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