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강연·설교·개인미디어방송등
우리시대퍼블릭스피커를위한
“체계적인말하기안내서”
개인간의자유로운대화와청중을앞에두고자신의생각을밝히는퍼블릭스피치는다른영역이다.평소대화에문제가없는사람도여러사람앞에나가스피치를할때는부담을느낀다.그러한점을개선하기위해전문가를찾아가스피치를배우기도하고일부러대중앞에서서스피치연습을하기도한다.그러나스피치능력은쉽게향상되지않는다.
저자는이러한문제의식에서스피치의두축이‘무엇을말할것인가’와‘어떻게말할것인가’에있다고본다.말하고자하는내용은‘콘텐츠’의영역이며,말하는방법은‘소리’의표현영역이다.스피치능력은이와같은두축의작동원리를실제적인시각에서이해하고스스로응용할때향상한다.퍼블릭스피치는메시지생산과표현능력으로조정되며둘중한가지만탁월하다하여청중의마음을움직일수없다는것이다.
저자는책의전반부에서퍼블릭스피치의이론적원리를소개한다.이를위해퍼블릭스피치의개념망을분석하고스피치의요소와목적,분류등을통해스피치의기본적인이해를돕는다.또퍼블릭스피치의태동과전파,한국퍼블릭스피치의전개과정을다룸으로써스피치에대한거시적인안목을키워준다.그리고설득문제의이해,청중을대상으로하는집단현상의매커니즘,메시지의인지적처리과정등을상세히분석하여그것들이총체적으로얽혀스피치의원리가됨을밝힌다.
책의후반부는그와같은이론적원리들이어떻게구현되는지를다양한사례와예시를놓고구체적으로분석해가면서퍼블릭스피치의응용기법들을자세히설명한다.닫힌스피치와열린스피치,드라마식,내러티브식과같은스피치배열방식들은스피치의효율적인구성에큰도움을준다.그리고메시지추론방식으로서‘스피치테이블모형’에대한소개는말하기일반을관통하는중요한개념을제공하고있다.또스피치유머의생성과정을예문과함께정밀하게분석·설명하여한층생동감있는스피치를가능하게해준다.
저자는사람들앞에서말을한다는것,퍼블릭스피치는결국모방할수없는디자인의영역임을일관되게주장한다.이책은매우효과적인스피치기법과이론적요소들을빠짐없이다루면서최종적으로는개인들이가진사고및생리적조건들을원리에따라자신의것으로최적화하는내스피치에대한발견임을말하고있다.그러므로독자들은책을통해서자신에게맞는스피치방법과관리법,그것을적용할수있는해결책까지찾아볼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