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숫말은 개미지다 (전라남도 여수·돌산지역 사투리)

여숫말은 개미지다 (전라남도 여수·돌산지역 사투리)

$17.32
Description
『여숫말은 개미지다』는 여수 출신 모라니 김정자 저자가 엮은 여수 사투리와 지역 문화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87세의 나이에 여수·돌산 지역의 사투리를 보존하고 전수하기 위해 이 책을 출간했다. 오랜 세월 동안 정리해 온 지역의 방언과 표현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독자들에게 소개하며, 여수의 정서를 깊이 있게 전달한다​
저자의 첫 번째 저서 『전라남도 여수·돌산지역 사투리』는 비매품으로 출간되었지만, 예상보다 뜨거운 반응을 얻어 추가 제작까지 이루어졌다. 이에 힘입어 500여 개의 단어를 추가하고 부록까지 보완하여 『여숫말은 개미지다』를 정식으로 출판하게 되었다​.
저자

김정자

저자:김정자
1938년전라남도여수시돌산읍군내리에서태어나지금까지평생을여수에서살고있다.오래전부터여수돌산지역사투리에관심을갖고자료를모아2022년『전라남도여수·돌산지역사투리』를자비로출간한바있다.

목차

머리말
-향수와향기가있는말,사투리
-『여숫말은개미지다』에올리는글

추천의글
-사멸위기의언어를지키는위대한어머니/전성태
-우리이모의열정이보존한고향의말/심재훈
-비문헐랍띵깨!/김다노















부록1.속담,관용어
부록2.전래민요-나무타령
부록3.웃음의표현
부록4.통증의표현
부록5.맛에대한표현
부록6.잠의종류
부록7.옹기,질그릇이름
부록8.전래민요여숫말풀이

출판사 서평

여수의말맛과정서를한권에담다
잊혀져가는방언을지키려는뜨거운기록

『여숫말은개미지다』는여수와돌산지역의토속적인언어를체계적으로정리한방언연구서이자,한세대를살아온저자의애정어린기록이다.저자인모라니김정자는87세의나이에평생을살아온여수의사투리를집대성하며,지역고유의언어가점차사라지는현실속에서이를보존하고전수하기위한노력을기울였다.
책은여수·돌산지역에서오랫동안구전되어온사투리와표현을방대한자료를통해정리하고있으며,단순한단어사전이아니라그속에담긴지역의정서와문화를함께전달한다.저자는사투리를지역의역사와공동체의정체성이담긴소중한문화유산으로바라보며,사투리가지닌매력을독자들에게생생하게전달하고자한다.
『여숫말은개미지다』는이전에출간되었던『전라남도여수·돌산지역사투리』를기반으로하여500여개의단어를추가하고,다양한부록을보완하여더욱풍성한내용을담고있다.이를통해독자들은단순히여수사투리를익히는것이아니라,그속에담긴삶의방식과정서를함께이해할수있다.
여수사투리는우리말속에서도독특한어감을지닌방언으로,그지역에서만통용되는말들이많다.이러한언어적특징은단순한‘사투리’가아니라,한지역의문화와삶을담은살아있는역사라할수있다.그러나현대사회에서는표준어가중심이되면서지역의고유언어는점차잊히고있다.『여숫말은개미지다』는이러한현실속에서지역방언을보존하고,이를후대에전하는소중한역할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