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에 관한 새로운 생각 :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행복하고 존엄한 삶을 누리기 위한 제언

치매에 관한 새로운 생각 :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행복하고 존엄한 삶을 누리기 위한 제언

$22.00
Description
“이 책을 통해 치매라는 병에 관해 더 명확히 알게 될 것이고,
치매를 무작정 두려워하거나 겁먹지 않게 될 것이다!”

우리가 잘 모르는 치매에 관한 역사에서, 매체에서 말하는 치매 치료법의 진실까지
치매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관점과 생각을 불어넣는 책!
미국에서는 매일 10,000명의 베이비붐 세대가 65세 이상을 뜻하는 고령 인구가 된다고 한다. 한국도 이런 흐름을 벗어날 수 없다. 2,000년대만 하더라도 340만 명이었던 한국 고령 인구는 2020년 기준 815만 명을 넘겼다. 노인 인구의 가장 큰 건강 걱정 중 하나는 치매다. 우리는 매체를 통해 사랑하는 가족을 잊는 끔찍한 질병, 치매와 자주 접하곤 한다. 치매는 나이가 들수록 더욱 위험성이 치솟는다. 연구 조사에 따르면 85세가 되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근 50%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수많은 제약회사, 과학자, 의사가 이 끔찍한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쏟아붓고 있다. 매체에서는 그들의 노력 덕분에 치매를 극복했다, 혹은 극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소식이 들려오지만, 진실은 여전히 치매에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으며 향후 단기간에 출시될 제품도 없다는 것이다.

의사이자 생명윤리학자인 티아 파월은 이 책에서 의학사와 자전적 이야기를 엮어 치매를 치료법 중심에서 돌봄 중심으로 초점을 돌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티아 파월은 할머니와 어머니가 치매를 진단받으며 직면하게 될 문제를 해결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의대에서 치매에 관한 정식 교육을 받은 의사였지만, 그녀가 배운 교육은 쓸모없는 수준이었다. 매체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질병이지만, 그 실상을 전혀 몰랐던 것이다. 티아 파월은 20세기 초에 알로이스 알츠하이머와 함께 연구하며 오늘날 우리가 알게 된 치매의 중요한 측면을 예상한 솔로몬 퓰러의 이야기에서 치매의 모든 역사에 이르기까지, 다른 질병을 치료하는 데 쓰일 수 있었던 자금을 희생하여 얻은 것과 잃은 것까지, 치매에 관해 우리가 모르던 사실을 소개한다.

의사이자 간병인이었던 티아 파월은 이 책에서 양쪽의 관점으로 바라보며 치매를 명확하고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점점 고령화되는 사회에서 더 이상 치매는 남의 일만은 아닐 수도 있다. 시기적절하게 출간된 이 책은 우리가 가진 치매에 대한 편견이나 환상에서 벗어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아야 함을 말한다. 치매 환자와 간병인이 겪는 어려움을 무시한 채, 치매 치료법에만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행복한 생활과 웰다잉을 위해 돌봄에도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의학의 역사와 자전적 회고록을 절묘하게 엮어 치매에 관하여 제대로 된 정보와 현실,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알려주는 이 책은 치매가 단지 끔찍한 상실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존엄성과 희망을 보존하는 일이라는 새로운 관점과 생각을 상기시킨다.
저자

티아파월

티아파월은정신과의사이자생명윤리학자로,몬테피오레의료원산하아인슈타인생명윤리센터소장이다.또한앨버트아인슈타인의과대학의임싱역학및임상정신의학교수이자앨버트아인슈타인의과대학생명윤리학석사과정책임자로,치매,공중보건정책,임종관리,생명윤리교육에중점을두고있다.하버드대학교와예일대의과대학에서심리학과의학을공부했으며,졸업후프레스비테리안병원에서전임의까지수련했다.몬테피오레의료원뉴욕주생명윤리위원회인‘생명과법률태스크포스’의전무로4년간일했고,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의고문을지냈으며,알츠하이머병관련정책을마련하기위해구성된위원회인‘국가알츠하이머병프로젝트법’에서일한바있다.미국정신의학협회,미국생명윤리인문의학회,알츠하이머병협회국제컨퍼런스등여러전문회의에명사로초청되어많은연설을하고있다.파월은치매와알츠하이머병에관해우리사회가직면해있는다양한문제점을설파하며의사,간병인,환자처럼치매문제에직면한사람들의현실과치매에관한사회적,정책적인측면을명확하게분석해치매에관한일반대중의이해를높이기위해노력하고있다.

목차

1장치매에관하여
2장보이지않는병
3장‘큰집’의흥망성쇠
4장엑시투스레탈리스(ExitusLetalis),죽음
5장어둠을벗어나빛이있는곳으로
6장공주와대통령:치매의재브랜드화
7장치매연구의발전
8장무너진아밀로이드가설
9장돈,돈,돈
10장사랑으로일하는사람들
11장조금만더다정하게
12장좋은결말

감사의말
주석

출판사 서평

개인과사회모두에게직면한가장심각한도전중하나인
치매를용감하지만,냉정하며,매우인간적으로다루는책!

어린자녀의손을잡고시장을걷는한엄마의모습이보인다.아이와함께시장에서맛있는간식도사먹고,가게도돌아다니는모습이보인다.갑자기사라진아이.아이를찾기위해엄마는주변사람에게핸드폰속사진을보여주며찾아다닌다.시장호떡가게에서호떡을쥔채앉아있는아이를찾은엄마.아이는엄마에게“호떡좋아하잖아네가.”라고말한다.아이는사실그녀의엄마였던것이다.몇년전에사람들의심금을울린한광고의내용이다.이광고는치매에관한광고였다.많은사람이치매란이처럼자신을잃고,사랑하는가족에대한기억을상실하는끔찍하고잔혹한질환으로알고있다.이끔찍한질병의치료법을찾기위해수많은의사,과학자,제약회사가시간과돈을쏟아붓는다.그러나이들의노력에도불구하고치료제나치료법개발은여전히제자리걸음이다.

의사이자간병인,그리고치매가족력이있는티아파월은이책에서오늘날우리사회에치명적이고심각한도전중하나인치매에관한역사를파고든다.그리고우리가치매에관해잘못알고있는사실을밝히며,우리가치매를어떻게다루어야할지를말한다.저자는의대에서치매에관한의학지식을배웠지만,어머니와할머니가치매에걸리고문제에직면하고나서야그지식이쓸모없는지식이거나구닥다리지식이라는사실을깨닫는다.우리가아는치매에관한지식이나정보는매우단편적이라는사실을깨달은티아파월은치매에관한광범위한역사를파헤친다.그탐험속에서알로이스알츠하이머,그리고그와함께연구한솔로몬퓰러등치매에관해우리가간과하고있지만중요한사실을지적한이들의이야기를소개한다.

치매가매우치명적인질병임은분명하다.그러나치매환자라고해서존엄성에서생명까지,가족에서지인에이르기까지,모든것을잃고,포기하는삶을살아야하는것은아닐것이다.티아파월은치매환자와간병인그리고치매를둘러싼우리사회의모든측면에이르기까지다양한관점에서치매를어떻게다루어야할지정확히말한다.치매를치료하기위해수없이많은시간과돈이소모되고있다.그탓에우리사회는다른치명적인도전에쏟아부을여력이부족하다고한다.티아파월은치매환자와간병인에게중요한것은바로존엄성을잃지않고행복한삶을이어갈수있도록돕는거라고말한다.치료법에매몰되는게아닌,따뜻한돌봄의인프라의중요성을설파하는것이다.

치매에관한역사를살펴보며개인적,사회적인측면에서우리가어떻게해야할것인지에관해놀랍도록따뜻하지만냉정하게이야기하는이책은우리가치매에관해미처생각하지못했던영역에서,앞으로치매를대하는태도와관점이바뀌게된다면우리사회가얻을수있을긍정적인요인에이르기까지치매에관한새로운생각을심어주는매우시기적절한도서라할수있다.

추천사

개인과사회모두에게직면한가장심각한도전중하나인치매를용감하지만,냉정하며,매우인간적으로다루는책이다.치매가족력을가진의사이자생명윤리학자인파월은대중에게잘알려지지않은치매의역사를탐구한다.동시에사랑하는노인들과미래의노인이될우리가행복한삶을누리려면치료법을개발하는일만이아니라따뜻한돌봄의인프라를구축하여보완해야한다고설득력있게주장한다.
-스티브실버만(새뮤얼존슨논픽션상수상작『뉴로트라이브』저자)

아름답고강력하다.파월박사는정보를제공하면서동시에자전적인이야기를엮는다는마법같이어려운균형잡기를해냈다.많은사람이이책을읽고깊이감동받을것이며,치매에직면했을때자신이나가족이무엇을원하는지더열심히떠올리려할것이다.이책은가족이나에게어떤책을읽어야할지물어볼때내가추천하는책목록의맨위에올라갈것이고,내동료들에게도이책을꼭읽으라고간청할것이다.
-헨리L.폴슨(MD,PhD,미시간대학신경학과교수,미시간알츠하이머질병센터소장)

치매는오늘날우리사회에서매우중대한질환이다.파월은이책에서치매에관한밝은미래로우리를초대한다.이책은매우유익하고,통찰력넘치며,역사적의의가있다.또한치매에관해과학적으로정확하고,사회적인면에서정통하며,아름답게잘쓰였다.그결과,매력적이고성공적인책이탄생했다.
-아이라바이오크(MD,다트머스의과대학원명예교수,미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평생공로상수상자,『아름다운죽음의조건』저자)

베이비붐세대와아이들이노년에대해짓궂은농담을하지만,실제로치매를앓고있는많은사람이좋은시간을보내고있다는것이밝혀졌다.이사실을알고싶다면이책을읽어라.현실을있는그대로받아들이고오래도록좋은시간을보내려면약간의계획이필요하지만,그순간이주는기쁨은엄청날것이다.
-다이앤메이어(MD,노인질환전문의,완화의료발전센터소장)

티아파월은솔직함과유머로치매의역사,치료법,그리고존엄성과자율성을유지하기위해고군분투하는사람을돌보는방법등치매의모든측면을탐구한다.치매에걸린가족이나친구가있는사람은꼭읽어야할책이다.
-로리제이콥스(MD,전미국노인병학회회장,해컨색메리디안의과대학부학장)

치매환자를간병하는사람이거나,치료하는사람이거나,혹은자신이치매에걸릴까걱정하는모든사람이꼭읽어야할필독서.파월은치매의비극적인역사를능숙하게추적하며의과학의현재,옹호및지지활동,그리고공공정책이어떻게상호작용하는지설명한다.이책은‘치매를앓더라도의미있고행복한삶은어떤모습인가’라는비전을제시하고있다.
-캐럴러바인(유나이티드호스피털펀드가족건강관리프로젝트책임자)

이책은독자를치매와알츠하이머의환상에서벗어나게한다.의사이자생명윤리학자인파월은이책에서노쇠로생기는두가지인지장애를다시생각한다.파월은통찰력넘치는이책에서치매환자와그들의간병인이직면한거대한문제를인생의마지막순간에모든사람들이마땅히받아야할연민과존엄성을가지고다룬다.의학사,저널,그리고회고록이합쳐진강력한책이다.
-[커커스리뷰]

시야가넓어지는책.치매라는파괴적인질병을다시생각하게하는좋은책이다.
-[라이브러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