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함께 걸어 다니는 어원 사전 : 모든 영어 단어에는 이야기가 있다

그림과 함께 걸어 다니는 어원 사전 : 모든 영어 단어에는 이야기가 있다

$22.00
Description
◆ ‘겨울서점’ 김겨울 작가, 〈데드풀〉 황석희 번역가 강력 추천!
◆ 아는 게 너무 많아 끝도 없이 이어지는 ‘투머치토커’의 어원 수다, SNS 화제의 베스트셀러
◆ 《선데이타임스》 베스트셀러 & 한국어판 출간 즉시 분야 1위(외국어)
◆ 원서 출간 10주년 기념 일러스트 에디션
“가끔 제게 단어의 어원을 묻는 실수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의미심장한 문장 하나로 시작해 문학부터 철학, 과학까지 두루 섭렵하며 끝도 없이 이어지는 재밌는 어원 이야기로 화제가 된 장기 베스트셀러 『걸어 다니는 어원 사전』. 원서 출간 10주년을 맞이해 아주 특별한 일러스트 에디션이 나왔다. 유쾌한 그림과 타이포그래피가 덩이줄기 감자처럼 주렁주렁 이어지는 이야기를 머릿속에 확실히 각인시키며 재미를 더하는 책, 이번에는 『그림과 함께 걸어 다니는 어원 사전』이다.
저자가 소개하는 112가지 영어 단어마다 인간이 쌓아온 흔적을 발견하는 즐거움이 쏠쏠하다. ‘헤로인’, ‘코카인’ 같은 마약의 이름은 누가 지었을까? Shit, Fuck 등의 욕은 어떻게 처음 만들어졌을까? ‘many’가 한국어로 ‘많이’인 것은 정말 우연일까? 듣기 전까진 생각해본 적도 없었을 온갖 단어의 탄생 비화에는 재미있고 놀라운 사실이 가득하다.
저자 마크 포사이스조차 “이 책은 거의 번역 불가(pretty untranslatable)”라고 평했던 원문을 솜씨 좋게 우리말로 옮겨 말맛까지 살린 역자 홍한결의 유려한 번역을 기념해, 특별한 ‘옮긴이의 말’도 함께 실었다. 중독성 있는 유머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를 따라 단어 속에 숨은 거대한 세계를 만나보자. 재밌어서 술술 읽다 보면 인문 교양과 영어 지식,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마크포사이스

작가이자언론인,교정인,대필작가,시시콜콜따지기전문가다.세례선물로《옥스퍼드영어사전》을받은후로줄기차게한길만걸었다.2009년에는블로그‘InkyFool’을개설하여산처럼쌓인쓸데없는지식을말많은세상과나누고있다.

목차

옮긴이의말
들어가는글

수지맞은도박업자
닭맞히기놀이
신사와수소
성서속의고환
샅보대와대괄호
성스러운팬티
‘pan’은모든곳에
밀턴의장황함
슬그머니뜻이바뀐단어들
푸딩의증명
인기많은소시지독
활쏘기와고양이
흑과백
궁지에몰린왕
섹스와빵
사라진방귀
양털
칠면조
굴욕적인음식
민간어원
세계의나비
나비놓아주기와정신분석
영어속의악당
사형집행인둘,의사하나
시의적절한이름의사나이
두문자어로오해받는단어들
세례자요한과‘사운드오브뮤직’
유기농,범죄조직,오르간
축약
버펄로
환의법
중국
우연의일치와규칙적패턴
우린자유롭고솔직해
미개한외국인들
멸칭
노예의인사
할일많은로봇
해고머신터미네이터
별과운명
평등한나라에콰도르
보기맨
도깨비와벌레
허풍선이남작의컴퓨터
스팸
헤로인
드퀸시와셸리
애주가와애국가
거북이와가오리
제독의활약
술의역사
샴페인캠페인챔피언
모욕적인이름들
피터팬
입소문통신망
구르는돌
새가된돌
아메리고베스푸치가남긴세가지
베네치아신문
잡지와탄창
사전의역사
오토피어토미
러시아용화장실
뚱보대포
왕비와첨단기술
조개껍질
호두껍데기
일리아스
사람의몸
다섯손가락
몸의변천사
허튼소리
고대영어의수수께끼
세계로뻗어나간개울
커피
카푸치노를좋아한수도사
막대기의부름
무식한자들
화석이된말들
반복접미사
매달린것들
벌레의꿈틀거림
수학
비버별,비버기름
턱수염
섬이야기
샌드위치섬
영어단어속의프랑스혁명
로망스어
유랑민족
프림로즈힐을거쳐보헤미아에서캘리포니아까지
캘리포니아
약쟁이암살단
마약
내가기쁘게하리라
성경속의오류
소금
평온했던시절
개의날
냉소적인개
그리스교육과‘빠른아이’
사이버와버추얼
돈버는여자
아마추어의사랑
무서운돈
죽음의서약
전쟁의약속
돈에쪼들리다
사슴가죽
사슴의종착점
돌고돌아제자리로

퀴즈
주요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유튜브‘겨울서점’의김겨울,영화〈데드풀〉번역가황석희강력추천
원서출간및《선데이타임스》베스트셀러선정10주년기념일러스트에디션

출간직후부터《선데이타임스》베스트셀러에선정된이후10년간수많은독자에게어원이야기의참재미를제대로보여준『걸어다니는어원사전』.여기에재치있는일러스트까지곁들인『그림과함께걸어다니는어원사전』이화려하게출간되었다.워낙정보의밀도가높아독자의눈을핑핑돌게했던본문의내용도그림덕분에눈에쏙들어와이해하기쉽다.
“가끔제게단어의어원을묻는실수를하는사람이있습니다.”이의미심장한문장하나로시작해끝도없이이어지는재밌는어원이야기로화제가된이책은저자의‘어원덕후’적지식과열정을연료로삼아각종영어단어의탄생과변화과정을보여줄뿐만아니라단어마다얽힌사소한역사적,문화적일화까지빠짐없이담아내고있다.철학,과학,역사,예술등분야를넘나들며펼쳐지는다채롭고장대한단어이야기가그림과함께꼬리에꼬리를문다.
유튜브‘겨울서점’채널을운영하는작가김겨울은“가만히듣고만있어도흥미롭다”며추천의말을더했고,자연스럽고도원어의맛이살아있는번역으로정평이난영화번역가황석희역시“시종일관능청스럽고위트있는태도로어원을요리”하는저자의솜씨에감탄을보탰다.중독성있는유머와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를따라단어속에숨은거대한세계를만나보자.

꼬리에꼬리를물고이어지는단어들의별별TMI
인간사총체가담긴지식교양의정수,어원이야기

마크포사이스의끝없는어원수다는도무지어디로튈지모른다.흔히양털을울(wool)이라고부른다.그렇다면토끼털은?앙고라(Angora)라고부른다.터키의수도앙카라(Ankara)에서따온이름이다.어쩌다앙카라가앙고라가됐을까?그사연으로말할것같으면…그러고보니잠깐.터키(Turkey)와칠면조(turkey)는무슨관계일까?
대화의방향키를의식의흐름에맡겨버린듯대책없이종횡무진하면서도그흥미로운질문마다답을막힘없이술술풀어내는마크포사이스의말을듣다보면이세상수많은단어와개념이상호적으로흥미롭게얽혀있다는사실을깨닫게된다.‘헤로인’,‘코카인’같은마약의이름은누가지었을까?Shit,Fuck등의욕은어떻게처음만들어졌을까?‘many’가한국어로‘많이’인것은정말우연일까?듣기전까진생각해본적도없었을온갖단어의탄생비화에는재미있고놀라운사실이가득하다.책을덮을때쯤이면교양지식도영어실력도상상이상으로쌓여있는자신을확인할수있을것이다.

영어에대한저자의특별한집착과사랑
유려하고완벽한한국어번역을만나다

이책의최고매력은무엇보다도장대하고유식한어원이야기의실타래사이사이에서빛나는저자의전방위적농담일것이다.“인간으로태어나이서글픈세상에서누릴수있는최고의기쁨은주변사람들이쓰는말의잘못을지적해주면서으스대는것입니다.”행간에숨겨둔수많은문화적배경지식과언어유희가하도많아저자스스로“이책은번역불가(prettyuntranslatable)”라자부하기도했다.그런책의원문을한국어말맛까지살린유려한솜씨로옮겨내한국독자들의절찬을받아온번역가홍한결이이번에디션을기념해보내온특별한‘옮긴이의말’도이번『그림과함께걸어다니는어원사전』에실었다.번역과정에서의고군분투는물론,원문의감각적문체에대한가장정확하고생생한이야기를들을수있다.소소하지만확실한재미가있는,저자와역자양쪽의내공이듬뿍담긴어원책속으로여행을시작해보자.

추천사

책을읽고나면저자처럼말하고싶어진다.그거알아?우리가지금먹고있는빵에서‘lord’랑‘lady’라는단어가나왔대.인도에서먹는빵‘난’은‘벌거벗은빵’이라더라.안믿긴다고?너의심이많은성격이구나.근데성격(disposition)이라는말이행성의배치(disposition)에서나온말이라는거알아?이렇게쉴새없이말하다저자처럼문을향해도망가는친구의뒷모습을보게될지도모르겠지만,재미있는걸어떡하겠는가.
원래뭔가꽂혀깊이탐구해본사람이열정과집념,즐거움을담아하는이야기는가만히듣고만있어도흥미로운법이다.그런데그이야기가단어의예상치못한놀라운유래에대한것이고,심지어그이야기를하는사람이유머러스하다면?흥미로움은흥겨움이된다.의도치않게영어공부가되는건덤이다.
김겨울_작가,유튜버

시종일관능청스럽고위트있는태도로어원이라는소재를요리하는저자의이야기는도통질리지가않는다.말을야무지게잘하는어원덕후가옆에서쉬지않고재잘대는것만같다.이책의번역은저자의매력을한층더즐겁게보여준다.책을읽다보면나도모르게번역가의흔적을더듬어찾는사이코메트리같은능력을발휘하게된다.이렇게능청스럽고귀엽고뻔뻔한문장이라니!
황석희_번역가

세상에!이중독성강한책에완전히빠졌다.
《타임스》

양파같은어원의세계를끝없이탐구하는대단한책.
《데일리텔레그래프》

재치있고박식하다.알아두면쓸모없는신비롭고유쾌한교양서.
《인디펜던트》

한손에는단어를들고,다른한손으로는우리손을꼭붙잡아캄캄한역사속으로이끈다.아주특별한여행이될것이니마크포사이스를따르라.
《이브닝스탠더드》

강력추천!책을좋아하는이들을위한완벽한선물.1년내내재미있게읽을수있는책이다.
《스펙테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