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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어쩌면 이 이야기는 우리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신소율(배우)
“사랑한다면서 망치는 사람, 인에이블러는 바로 나였다.” 교육과 심리 전문가이자 한 가정의 엄마인 저자가 자신의 잘못된 관계 맺기 방식을 고백하며 ‘인에이블러’라는 개념을 소개해 큰 반향을 일으킨 책. 『나는 내가 좋은 엄마인 줄 알았습니다』로 처음 출간되었던 이 책은 단지 부모와 자식 관계만을 위한 이야기가 아니라 연인, 부부, 친구 등 수많은 문제적 관계의 핵심을 설명해내는 이해의 틀을 제시하며 30년간 줄곧 스테디셀러로 자리해왔다. 한국어판 출간 5년이 지난 지금, 원제이자 이 책이 제시하는 가장 중요한 개념인 ‘인에이블러’라는 제목으로 다시 한번 새롭게 출간되었다.
‘조장자’라는 뜻의 심리학 용어 ‘인에이블러(enabler)’는 다른 사람의 책임을 대신 떠맡는 방식으로 관계 맺는 사람을 가리키며, ‘사랑한다면서 망치는 사람’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다. 겉으로는 직접 팔을 걷어붙여 상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는 슈퍼맨 같은 존재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자신의 불안을 상대에게 투영해 행동을 통제한 결과로, 이는 당사자들도 생각 못 한 관계의 악순환을 불러온다는 것이다. 이 책은 저자 앤절린 밀러가 이제껏 가족 안에서 행해왔던 자신의 희생이 정작 소중한 사람들의 삶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했다는 사실에 대한 충격적 자각으로 시작한다. 얼핏 공생하는 듯 보이는 의존-조장의 관계가 과연 어떻게 서로를 악순환의 굴레로 진입시키는지 구체적인 사례들과 분석을 통해 알아갈 수 있다.
계획을 자꾸만 미루는 애인이 답답해서 할 일을 대신 해주는 사람, 친한 친구와 의견이 다를 때면 주장하기보다 맞춰주는 게 더 마음 편한 사람, 아이가 어려운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게 되는 사람… 알고 보면 인에이블러는 다양한 형태로 우리 주변 곳곳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다. 어떻게 하면 사랑하는 사람과 오래도록 건강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까? 타인의 삶을 진정으로 존중하고 인정하기 위한 첫걸음은 무엇일까? 상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도 자꾸만 삐걱대는 관계를 겨우 지탱하고 있다면, 『인에이블러』가 의존이나 조장에 허덕이지 않고 자신으로 우뚝 서서 제대로 사랑하는 법을 알려줄 것이다.
“사랑한다면서 망치는 사람, 인에이블러는 바로 나였다.” 교육과 심리 전문가이자 한 가정의 엄마인 저자가 자신의 잘못된 관계 맺기 방식을 고백하며 ‘인에이블러’라는 개념을 소개해 큰 반향을 일으킨 책. 『나는 내가 좋은 엄마인 줄 알았습니다』로 처음 출간되었던 이 책은 단지 부모와 자식 관계만을 위한 이야기가 아니라 연인, 부부, 친구 등 수많은 문제적 관계의 핵심을 설명해내는 이해의 틀을 제시하며 30년간 줄곧 스테디셀러로 자리해왔다. 한국어판 출간 5년이 지난 지금, 원제이자 이 책이 제시하는 가장 중요한 개념인 ‘인에이블러’라는 제목으로 다시 한번 새롭게 출간되었다.
‘조장자’라는 뜻의 심리학 용어 ‘인에이블러(enabler)’는 다른 사람의 책임을 대신 떠맡는 방식으로 관계 맺는 사람을 가리키며, ‘사랑한다면서 망치는 사람’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다. 겉으로는 직접 팔을 걷어붙여 상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는 슈퍼맨 같은 존재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자신의 불안을 상대에게 투영해 행동을 통제한 결과로, 이는 당사자들도 생각 못 한 관계의 악순환을 불러온다는 것이다. 이 책은 저자 앤절린 밀러가 이제껏 가족 안에서 행해왔던 자신의 희생이 정작 소중한 사람들의 삶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했다는 사실에 대한 충격적 자각으로 시작한다. 얼핏 공생하는 듯 보이는 의존-조장의 관계가 과연 어떻게 서로를 악순환의 굴레로 진입시키는지 구체적인 사례들과 분석을 통해 알아갈 수 있다.
계획을 자꾸만 미루는 애인이 답답해서 할 일을 대신 해주는 사람, 친한 친구와 의견이 다를 때면 주장하기보다 맞춰주는 게 더 마음 편한 사람, 아이가 어려운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게 되는 사람… 알고 보면 인에이블러는 다양한 형태로 우리 주변 곳곳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다. 어떻게 하면 사랑하는 사람과 오래도록 건강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까? 타인의 삶을 진정으로 존중하고 인정하기 위한 첫걸음은 무엇일까? 상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도 자꾸만 삐걱대는 관계를 겨우 지탱하고 있다면, 『인에이블러』가 의존이나 조장에 허덕이지 않고 자신으로 우뚝 서서 제대로 사랑하는 법을 알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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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에이블러 : 사랑한다면서 망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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