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따뜻한 서정시를 쓰는 이예림 시인이 두 번째 시집 『앉은 자리에서 꽃피우기』(작가마을 시인선 78)를 발간했다. 이예림 시인은 유치원장으로 퇴직 후 본격적인 시 작업에 몰입하면서 자신의 시 세계를 깊게 확장 시켜온 시인이다. 이예림 시인은 등단 10년 만에 첫 시집을 발간하고 이번이 2시집이다. 그러나 1시집과 2시집의 문학적 깊이가 남다르다. 첫 시집이 문학의 깊이와 넓이를 잘 모르고 펴냈다면 이번 시집은 그 문학의 중심에서 자신을 단련한 흔적들이 곳곳에 나타난다. 그 흔적들은 시의 내밀함이 연륜에 걸맞게 잔잔하게 파열음을 불러온다는 점이다. 생명의 의미, 존재의 의미를 바라보아도 시인의 섬세함은 다르다. 그러니까 ‘사람’의 모습을 시인 자신만이 지닌 에너지로 표출한다. 독자들이 이예림 시인의 이번 시집 『앉은 자리에서 꽃피우기』를 주목해 보아야 하는 이유이다.
앉은 자리에서 꽃피우기 (이예림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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