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하나로 충분한 두 사람 식탁 : 국가비 레시피북 (양장)

팬 하나로 충분한 두 사람 식탁 : 국가비 레시피북 (양장)

$35.00
Description
“기분 좋은 날, 분위기 있는 저녁엔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아요.
두 사람 식탁은 프라이팬 하나로 충분하니까”

130만 유튜버 국가비의 ‘원팬’ ‘원포트’ ‘노오븐’ 레시피!
쉽고 간단한 조리법으로 만나는 유럽의 맛
산뜻하고 향긋한 토마토파스타나 고소한 풍미의 크림파스타, 육즙이 살아 있는 스테이크 한 입이 생각나는 어느 날. 치솟는 물가에 외식이 망설여지지만, 그렇다고 직접 만들어 먹자니 복잡한 조리법과 산처럼 쌓일 설거지들이 걱정이라면 『팬 하나로 충분한 두 사람 식탁』을 펼쳐보시길. 이 요리책의 모든 요리는 ‘팬 하나로 충분한’ 원팬(One Pan) 레시피니까!

프랑스에서 요리를 배우고, 국내 요리경연대회에 준우승을 거머쥔 130만 팔로워의 유튜버 국가비는 유럽 정통의 맛과 조리법을 배웠지만 그것을 고집하지 않았다. 정통을 따르면 어쩔 수 없이 조리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대신 그는 사람들이 유럽의 맛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첫 레시피북의 주제를 과감히 ‘원팬 레시피’로 정했다. 그리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끝내 당당히 ‘이렇게 만들면 맛있어요!’라고 말할 수 있는 원팬, 원포트, 노오븐 레시피를 만들어 이 책에 담았다.

저자

국가비

파리에서요리를공부할때좁은옥탑방에서유럽식요리를매일매일만들어먹곤했습니다.그당시간단하지만친구들한테선보일만한근사한요리를추구하던기억이있어요.그후일하면서점차바빠지고부터는‘간단하지만맛있는,그렇지만설거지거리를최대한줄인’요리를어떻게만들수있을까고민했죠.그고민을갖고이것저것시도해보다가‘원팬’요리를선보이게됐고,한국에서지내는동안에는오븐이없어‘노오븐’디저트까지만들게되었습니다.

나처럼맛있는유럽음식을먹고싶지만복잡하지않게뚝딱만들고싶은사람들,나처럼설거지가귀찮은사람들에게꼭알려주고싶은레시피들을한권에모아봤어요.이책이여러분에게쉽지만맛까지챙길수있는,누구나만들수있는레시피북이되기를바랍니다.

목차

5Prologue
17원팬레시피의시작
20원팬파스타,맛있게끓이는방법
23파스타와허브
29팬과냄비,빈티지그릇
34요리가쉬워지고맛이깊어지는비밀

HOMEMADESAUCE
40토마토소스
42아라비아타소스
44시금치페스토와케일페스토
46타프나드
48치미추리
50로제소주소스
52로메스코소스

ONEPANBASIC
56알리오올리오
62로제소주파스타
66시금치/케일페스토섬머파스타
72참치마요냉파스타
78명란오일파스타
84알리오올리오에페페론치노
90봉골레
96베이컨크림알프레도
102차돌박이굴소스파스타
106갈릭새우파스타
112방울토마토모차렐라파스타
118치미추리바비큐
122훈제파프리카와대구살스테이크

130우연이라기엔인연이었을

ONEPANPASTA
142애호박파스타
148해산물아라비아타파스타
152홍합크림파스타
158삼겹살카르보나라
164김치파스타
168고등어파스타
174크림페스토닭가슴살파스타
180오징어토마토파스타
186연어크림파스타
194스테이크크림파스타
200랍스터로제소주파스타
206돼지고기라구파스타
212버섯‘볼로네제’파스타
218미트볼파스타
224지중해식치킨스튜파스타

232빨간바지와창백한얼굴의프러포즈

ONEPANRICE
242버섯리소토
248아로스마리네로
254단호박리소토
260레몬치킨라이스
266큐브스테이크리소토

ONEPANFISH&STEAK
274리코타치즈가지롤
278베이컨가득맥앤치즈
284지중해식연어스테이크
290프로방스닭가슴살스테이크
296돼지등심스테이크
302허니머스터드크림치킨
308우스터크림스테이크
314스웨덴식미트볼
320로제소주대구살스테이크
324프로방스가자미구이
328관자버터구이와로메스코소스
334랍스터맥앤치즈
340갈비뇽

348우리가올린세번의결혼식

NOOVENDESSERTS
358파리옥탑방판나코타
364복숭아크럼블
370노오븐타르트지
374초콜릿타르트
378딸기치즈케이크
384커스터드타르트
390단호박타르트
396고구마마시멜로타르트
402레몬머랭타르트
410마롱케이크

출판사 서평

모든조리법을사진으로,
초보부터고수까지요리는난이도순으로

소스와기본요리,파스타,리소토,생선/고기요리,디저트파트로나뉜『팬하나로충분한두사람식탁』은조리법을글자로만설명하지않고,모든과정을사진으로찍어조리법과대치하였다.페이지수가과도하게늘어나는것을막기위해대체로완성된요리사진하나만을첨부하지만,저자는초심자들이책을따라오다헤매지않도록이방식을택했다.덕분에400쪽이넘는두툼한책이되었으나저자가실제로지내던부엌에서촬영되어홈메이드분위기가물씬나는따듯한사진들이가득실려있어,어느페이지를펼쳐도당장따라해보고싶은요리들을만날수있다.
레시피북을사는독자는요리초보부터고수까지다양하기에요리별로난이도아이콘을넣었다.초보라면난이도순으로배열된차례에맞추어하나씩만들어나가면실패확률이줄어들것이고,고수라면난이도에상관없이차례에서원하는음식을골라시도하면된다.차례에는『팬하나로충분한두사람식탁』속메뉴들끼리의추천조합페이지도있으니궁합이좋은생선/고기요리하나,파스타하나를만들어볼수도있다.

국가비가말해주는
영국남자조쉬와그날의이야기

『팬하나로충분한두사람식탁』은요리파트별사이사이쉬어가는페이지에서저자국가비가직접말해주는‘영국남자조쉬’와의이야기를만나볼수있다.글로벌한두유튜버가처음만나게된이야기부터프러포즈의순간과왁자지껄한결혼식의기억이적힌에세이페이지에는“친한친구에게레시피를전달해주러들렀다가잠시차한잔하며수다떠는듯한”레시피북을만들고싶다던저자의바람이그대로담겨있다.
소스부터타르트까지63가지의조리법,3편의에세이가실린『팬하나로충분한두사람식탁』곳곳에서130만유튜버국가비가지닌다정함과사랑스러움을만나보자.

책속에서

이책으로여러분의식탁에특별함을드리면서도,제주변사람들의이야기와영국이야기,제이야기도살포시나누어보려고해요.친한친구에게레시피를전달해주러들렀다가잠시차한잔하며수다떠는듯한,그런편안하고포근한이야기가되길바라요.
―「prologue」중에서

제가여태‘제일좋은칼’‘제일좋은팬’에너무집착하고의존한게아닌가생각하게됐어요.좋고비싼도구가요리의맛을하늘과땅차이로갈라놓지는않아요.지속적으로연습하고반복한손놀림,나만의편한도구,재료에대한지식이훨씬큰영향을미치죠.비싼도구가더순조롭게요리할수있도록도움을주긴하지만,다시금제가드리고싶은말은…비싼도구에너무신경쓰지말라는거예요!
―「팬과냄비,빈티지그릇」중에서

어느나라의어느식당이라도영업전에모든재료를미리손질하여준비해놓습니다.그리고주문이들어오면바로바로요리에사용할수있도록정리해놓죠.이과정을프랑스어로‘Miseenplace(미즈앙플라스)’라고말해요.…요리하면서그때그때재료를준비하면시간이더길어져요.무엇보다이준비단계를거치면왕초보의문제인주방이엉망진창이되는걸방지할수있답니다!
―「요리가쉬워지고맛이깊어지는비밀」중에서

우연인가,인연인가.이런우연이어떻게맞아떨어질수있을까?살면서이런우연이라면우연,인연이라면인연은처음이었어요.조쉬또한믿을수없다고했죠.대체뭐지,하늘의뜻인가장난인가?이사람이…내짝인가?
―「우연이라기엔인연이었을」중에서

“…언니,이렇게싸우는데만약에,당장오늘,갑자기조쉬가결혼하자하면할거야?”
에스더가이런어마어마한힌트를줬는데도저는전혀눈치채지못했어요.조쉬에게부담주지않기위해결혼얘기는피하기로마음먹은지몇달이지난시기라,프러포즈나약혼은제예상에없었습니다.‘아마2-3년뒤부터일까?’정도의생각뿐이었죠.어찌되었든제대답은단번에나왔습니다.
“응,할거야.”
―「빨간바지와창백한얼굴의프러포즈」중에서

조쉬와제가그토록많은이사를해왔듯이평생어느한공간에살수는없을테죠.하지만어디를가든우리는늘함께일거고,그사실이변함없다면그곳이어디든우리의집일거예요!
―「우리가올린세번의결혼식」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