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 책은 누군가 시작했어야 했던 우리나라 병원의 ‘감염관리’ 라는 산을 오르다 보니 어느새 이 분야의 초창기 멤버가 되었고, 그 과정에서 만났던 사람과 일에 대한 경험을 잊지 않고자 담아낸 한 감염관리간호사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오래전 결혼 후 미국으로 건너가 아이를 낳고 양육하며 미국간호사면허R.N.를 취득했으며, 작은 병원에서 시작해 대형 병원에 이르기까지 7년 반 동안 미국 의료현장에서 일했습니다.
미국에서의 10년을 뒤로하고 귀국하여, 개원을 준비하던 대형병원에 합류하면서 ‘감염관리’라는 새로운 분야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이름조차 생소했던 병원감염관리 영역, 그 시작의 현장에서 존경하는 분들과 함께 학회와 간호사회를 설립하였고, 감염관리 분야의 기틀을 다지는 데 동참할 수 있었던 것은 제 인생에서 가장 뜻깊고 의미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국내 최초로 미국감염관리전문가자격증C.I.C.을 취득하게 되었고, 근 20년간 국내 병원감염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될 수 있었습니다.
돌아보면 제 삶은 크고 작은 은혜와 행운 속에서 이어져 왔습니다. 치열한 병원 현장 속에서도 주위의 많은 분의 배려로 배움의 기회를 얻어 박사학위를 딸 수 있었고, 훌륭한 동료와 선.후배들과 함께하며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으로 자리를 옮겨 후학을 가르치며 정년을 맞기까지, 간호와 감염관리라는 한 길을 걸어온 시간은 제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며 이야깃거리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지나온 시간을 되짚어보며, 쓴 제 이야기입니다. 전문적인 이론서도 아니고, 화려한 문장으로 꾸며진 글도 아닙니다. 평생을 실무와 교육에 몸담아 온 제가, 서툴지만 진심을 담아 써 내려간 삶의 기록입니다.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한 사람
의 경험담으로 편안하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대한의료감염관리학회 30주년이던 2025년 5월 블로그 “윤박사의 감염관리 이야기”를 시작하며, 글을 쓰는 동안 마치 저의 젊은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쁨을 느꼈고, 이야기를 엮어가는 과정 자체가 제게는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이 책이 지금 감염관리의 길을 걷고 계시는 분들, 그 길을 시작하려는 후배들, 배움을 이어가는 이들에게 작은 힘과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병원감염관리라는 분야의 초창기를 개척하며 살아온 한 사람으로서, 저의 글이 누군가에게는 흐뭇한 감동과 배움이 있는 글로 다가갈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언제든 하루의 피로를 내려놓고, 가볍고 여유롭게 이야기들을 읽어주신다면 저로서는 더없이 기쁠 것입니다. 처음에는 이런 경험이 과연 누구에게 의미가 있을지 망설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남이 아닌, 자신을 위해 기록하라”라는 지인의 말씀에 용기를 얻었습니다. 성실하게 감수해 준 동생 윤카타리나와, 목차를 함께 살펴보고 글을 봐주신 김옥선교수님과 지인들 그리고 블로그를 시작하는데 도움 주신 이진선생님, 책 출간을 도와주신 출판사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옛것을 통해 새것을 배운다”라는 온고지신의 늘 배우는 자세로 제 이야기를 겸손하게 이어가겠습니다. 잊혀져 갈 것들을 전할 수 있음이 주님의 은총이며, 이 책을 통해 지혜롭고 당당하게 삶을 살아가시는 독자여러분과 제 사랑하는 가족과 친우, 소중한 인연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26년 5월
일산에서 윤성원
저는 오래전 결혼 후 미국으로 건너가 아이를 낳고 양육하며 미국간호사면허R.N.를 취득했으며, 작은 병원에서 시작해 대형 병원에 이르기까지 7년 반 동안 미국 의료현장에서 일했습니다.
미국에서의 10년을 뒤로하고 귀국하여, 개원을 준비하던 대형병원에 합류하면서 ‘감염관리’라는 새로운 분야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이름조차 생소했던 병원감염관리 영역, 그 시작의 현장에서 존경하는 분들과 함께 학회와 간호사회를 설립하였고, 감염관리 분야의 기틀을 다지는 데 동참할 수 있었던 것은 제 인생에서 가장 뜻깊고 의미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국내 최초로 미국감염관리전문가자격증C.I.C.을 취득하게 되었고, 근 20년간 국내 병원감염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될 수 있었습니다.
돌아보면 제 삶은 크고 작은 은혜와 행운 속에서 이어져 왔습니다. 치열한 병원 현장 속에서도 주위의 많은 분의 배려로 배움의 기회를 얻어 박사학위를 딸 수 있었고, 훌륭한 동료와 선.후배들과 함께하며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으로 자리를 옮겨 후학을 가르치며 정년을 맞기까지, 간호와 감염관리라는 한 길을 걸어온 시간은 제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며 이야깃거리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지나온 시간을 되짚어보며, 쓴 제 이야기입니다. 전문적인 이론서도 아니고, 화려한 문장으로 꾸며진 글도 아닙니다. 평생을 실무와 교육에 몸담아 온 제가, 서툴지만 진심을 담아 써 내려간 삶의 기록입니다.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한 사람
의 경험담으로 편안하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대한의료감염관리학회 30주년이던 2025년 5월 블로그 “윤박사의 감염관리 이야기”를 시작하며, 글을 쓰는 동안 마치 저의 젊은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쁨을 느꼈고, 이야기를 엮어가는 과정 자체가 제게는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이 책이 지금 감염관리의 길을 걷고 계시는 분들, 그 길을 시작하려는 후배들, 배움을 이어가는 이들에게 작은 힘과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병원감염관리라는 분야의 초창기를 개척하며 살아온 한 사람으로서, 저의 글이 누군가에게는 흐뭇한 감동과 배움이 있는 글로 다가갈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언제든 하루의 피로를 내려놓고, 가볍고 여유롭게 이야기들을 읽어주신다면 저로서는 더없이 기쁠 것입니다. 처음에는 이런 경험이 과연 누구에게 의미가 있을지 망설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남이 아닌, 자신을 위해 기록하라”라는 지인의 말씀에 용기를 얻었습니다. 성실하게 감수해 준 동생 윤카타리나와, 목차를 함께 살펴보고 글을 봐주신 김옥선교수님과 지인들 그리고 블로그를 시작하는데 도움 주신 이진선생님, 책 출간을 도와주신 출판사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옛것을 통해 새것을 배운다”라는 온고지신의 늘 배우는 자세로 제 이야기를 겸손하게 이어가겠습니다. 잊혀져 갈 것들을 전할 수 있음이 주님의 은총이며, 이 책을 통해 지혜롭고 당당하게 삶을 살아가시는 독자여러분과 제 사랑하는 가족과 친우, 소중한 인연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26년 5월
일산에서 윤성원
윤박사의 감염관리 이야기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