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 병사에게 말 걸다

“전입신병들의 생생한 이야기”

이 책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입대 후 신병교육훈련을 마치고 자대로 배치받은 “전입신병”들의 생생한 이야기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전입신병들이 군생활에 적응해 가는 과정 속에서 서서히 안정감을 찾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국방의 의무를 앞두고 있는 당사자나 가족들에게는 군입대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병사들을 관리, 감독하는 군 관련 간부들에게는 지도 및 지휘에 참고가 되길 바란다. 더 나아가 일반인, 교육청, 지자체에서도 이 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발전된 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싶은 것이 저자의 바람이다.

이 책은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전입신병과 명화의 만남’에서는 우리나라 전입신병의 특성과 병사들이 신병교육을 마치고 자대로 배치되는 순간부터 겪는 어려움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명화란 무엇인지 그리고 명화감상과 미술치료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설명한다.

2부 ‘아홉 가지 이야기’는 명화감상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경험한 전입신병 아홉명의 이야기를 엮었다. 각 병사의 솔직한 이야기와 미술치료로 인해 치유받고 병영 생활에 잘 적응해 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3부 ‘명화와 미술이 주는 힐링과 치유’에서는 명화감상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경험한 전입신병이 자신의 마음을 더 깊이 알아가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힘을 얻는 과정을 보여주고, 명화감상 미술치료 프로그램의 의미를 정리하며 마무리 한다. 또한 부록을 통해 명화감상 미술치료 프로그램에 활용된 명화를 제시하고 간단한 설명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