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학설 1 (역사-심리학적 연구)

정서학설 1 (역사-심리학적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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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정서 학설’은 감정에 대한 새로운 심리학의 토대를 마련한다.
이 연구에서 비고츠키는 당대의 정서 심리학 분야를 구성하고 있던 위대한 이론이 스피노자 철학을 기반으로 한다는 착각에 맞선 투쟁을 하고자 한다.
그러한 환상의 타파는 그에게 이론적으로 이중적 움직임을 허용했다.
이는 한편으로 이들 심리학을 진정한 근원인 데카르트의 정념론과 연결 짓고, 다른 한편으로 진정으로 스피노자의 철학 유산에 기반을 둔 새로운 심리학의 길을 닦는 것이다.
감정에 관한 이 새로운 심리학의 구성은 세 가지 원칙에 따른다.
첫째, 하나의 통일된 방식, 즉 반反이원론적 방식으로 정서에 접근한다.
둘째, 마음속 정서의 의미와 신체적 정서의 원인을 결합한다.
셋째, 정서적 경험을 신체 기관 혹은 마음 속 관념만의 변형이 아니라, 유기체적이며 심리적인 활동 양식 자체로 취급한다.
스피노자처럼 비고츠키에게 그것은 정서를, 마음과 신체의 힘을 하나로 구성하는 ‘감정적이고 의지적인 경향’의 양식을 파악하는 문제였다.
파스칼 세베락(Pascal S?v?rac), 파리에스트 크레테유 대학교 철학 교수/『유년기의 힘: 스피노자와 비고츠키』,
『재탄생: 스피노자로부터의 유년기와 교육』 저자, 〈Journal of Spinoza Studies(스피노자 연구 저널)〉 편집자
저자

L.S.비고츠키

(ЛевСеменовичВыготский,1896~1934)

1896년벨라루스에속한고멜의유태계집안에서태어났다.
모스크바대학에서법학과문학을전공하는한편샤니야브스키공립대학에서철학과역사를전공하였다.
모스크바대학졸업후고멜에서학생과성인을대상으로문학,심리학,연극에대해활발한강의와저술활동을하였다.
러시아혁명이후객관적심리학을표방한러시아심리학계의새바람과더불어,
1924년전全러시아제2차신경심리학회에서의발표를계기로같은해에모스크바대학심리학연구소에서재직하게되었으며,
이후손상학연구소를설립하여연구활동을계속해갔다.
모스크바에서머무르는동안연구와강의활동에매진함은물론,레닌의아내크룹스카야와협력하여현장교육개선과향상을위해헌신하면서모스크바와칼코프에서의학수련과정을밟았다.
비고츠키는부분적데이터를근거로심리학의분파가우후죽순식으로갈라져나가며독립적으로확장되는것을‘심리학의위기’로칭하였고,
특히당대의가장큰심리학의줄기였던연합주의와게슈탈트주의심리학의맹점을지적하면서통일된하나의심리학을꿈꾸었다.
그결과인간발달에서기호와상징의역할을매우중요하게생각하고문화적,
사회적인사회발생과개인의개체발생,미소발생사이의역동적상호관계를변증법적으로풀어낸문화-역사이론Cultural-Historical을창시하였다.
스탈린집권이후교조적유물론의영향으로학문적입지가좁아졌으며,1934년폐렴으로사망한뒤2년후부터20년동안그의이론과저작은‘부르주아심리학’이라는누명하에러시아에서폐기되고금서조치되었다.
38년간의짧은일생동안비고츠키는180여편의저술을남겼으며,1950년대에그중일부가브루너등의서방학자들에의해소개되면서그의획기적인아이디어가새롭게주목받기시작하였다.
그러나수많은오역과의도적왜곡,불성실한학문적풍토등으로인해비고츠키사상의많은부분은여전히탐사되지않은영역terraincognita으로남겨져있으며,조금씩베일이벗겨질때마다80년이넘은그의논의는오늘날의문제를날카롭게파헤치면서앞으로나아가야할방향을가리킨다.

목차

옮긴이서문
1+1=1이될때
스피노자시대의예술과과학으로비추어본비고츠키의저작

제1장
스피노자로부터인가데카르트로부터인가?

제2장
감정이론인가감각이론인가?

제3장
감정이감각과일치하는가?

제4장
감각이배제된정서

제5장
정서가배제된감각

제6장
임상적,병리학적증거


제7장
다른선택은없는가?

제8장
뇌로돌아가기

제9장
경험적증거:배우의역설

제10장
자연주의와반反자연주의

제11장
설명인가기술인가?

제12장
기계론과이원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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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스피노자시대의예술과과학으로
비추어본비고츠키의저작

비고츠키의사상이현대교육에미치는영향은크다.그러나비고츠키의생각을정확히알기는쉽지않다.
우리가접하는비고츠키에관한번역본들이대부분난해하기때문이다.
이책은비고츠키의정서학설을앞선네덜란드황금시대의모습을보여주는컬러그림에빗대어,
그시대의또다른철학자스피노자를소환해비고츠키의사상을짚어보는흥미로운전개를취한다.
감정의해석은그림보기와유사하다.하나의장면을다양하게설명할수있고,그이유또한각자인식의배경에따라다르기때문이다.
이책에서역시비고츠키는정서에대한스스로의답을주지않는다.
그러나그림을곁들인설명은그난해함을누그러트리고,비고츠키가생각했던사고의결을찾아가는과정을말해준다.
역자들은비고츠키와스피노자가만나다시하나가된다고한다.현직교사들의실존적이며현장의경험을담은연구가녹아있는이책은1+1+1=1이될수있음을보여준다.
차승민,실천교육교사모임고문/『아이의마음을읽는영화수업』저자

‘정서학설’은감정에대한새로운심리학의토대를마련한다.
이연구에서비고츠키는당대의정서심리학분야를구성하고있던위대한이론이스피노자철학을기반으로한다는착각에맞선투쟁을하고자한다.
그러한환상의타파는그에게이론적으로이중적움직임을허용했다.
이는한편으로이들심리학을진정한근원인데카르트의정념론과연결짓고,다른한편으로진정으로스피노자의철학유산에기반을둔새로운심리학의길을닦는것이다.
감정에관한이새로운심리학의구성은세가지원칙에따른다.
첫째,하나의통일된방식,즉반反이원론적방식으로정서에접근한다.
둘째,마음속정서의의미와신체적정서의원인을결합한다.
셋째,정서적경험을신체기관혹은마음속관념만의변형이아니라,유기체적이며심리적인활동양식자체로취급한다.
스피노자처럼비고츠키에게그것은정서를,마음과신체의힘을하나로구성하는‘감정적이고의지적인경향’의양식을파악하는문제였다.
파스칼세베락(PascalS?v?rac),파리에스트크레테유대학교철학교수/『유년기의힘:스피노자와비고츠키』,
『재탄생:스피노자로부터의유년기와교육』저자,〈JournalofSpinozaStudies(스피노자연구저널)〉편집자

양립불가한입장과사실로넘실대는세계에서우리는정서가지성이라는동전의앞면으로서갖는역할을인정하지않을수없다.
따라서가르치고배우며의사소통을하기위해서는정서에대한세심한이해가필요하다.
이책은이론적엄밀함과미묘한차이에주목하는한편,위대한정서이론사상가들에게다가가는문을열어주며미묘하고심오한이해를돕는다.
또한이책은큰재미를선사한다.우리의지적삶에는즐거움이라는정서가더필요하다.
존크립스클라크(JohnCrippsClark),멜버른디킨대학교교수/〈CultureandEducation(문화와교육)〉편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