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의 강가에서 시를 낚다 (이영미 시집 | 그리운 시간의 고백)

쉼의 강가에서 시를 낚다 (이영미 시집 | 그리운 시간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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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바람은 차가웠지만,
벗이라 부를 수 있는 그들이 있어,
내 시가 탄생할 수 있었다!‘
- 글쓴이의 말 中에서 -

무념무상에 빠져 시 쓰기를 좋아하던 소녀가 있었습니다. 달빛을 보며 미래, 우정, 사랑에 대해 고민하던 소녀. 괴테와 헤르만 헤세, 이상과 김동인의 소설을 읽고 울멍울멍거리던 소녀가 있었습니다.

여기, 그 소녀의 삶이 모였습니다. 10대의 어린 자아, 20대의 갈등, 30대의 상념, 더 큰 어른의 성숙한 감성들이 담긴 106편의 시들은 어느 것 하나도 버릴 것 없는, 소중한 고백들입니다.

이 시집을 읽고 있는 독자들의 마음에도 문득, 과거의 향기가 날아와 코를 스멀스멀 간질일지도 모릅니다. 그럴 때면 멈추지 말고 과거의 ‘나’와 다시 만나는 시간을 갖기 바랍니다. 그래서 사진처럼 찍힌 ‘나’의 역사 속으로 여행을 떠나기 바랍니다.
저자

이영미

저자이영미는문학에일찌감치관심이많아초등학교4학년때부터국문과진학을꿈꾸었던그녀.감성이풍부했던사춘기시절에는시를습작하며밤을지새웠다.
그러나고등학교3학년때역사선생님의한마디말씀-역사는우리를존재하게하는길이다.이길을바로지킬때일본의역사왜곡을멈추게할수있다.그것은너희의몫이다.-에가슴이뜨거워져사학의길로들어섰다.
그렇다고문학에대한열정을접은것은아닌지라,졸업후에는덕성여대평생교육원에서공석하교수의문학강좌를들으며못다이룬꿈을펼쳤다.그리고공교수의추천으로중앙일보에시조가실렸다.
그후,(주)이·랜드에서매장관리및매장주교육·인사관리·브랜드기자등다양한업무를수행하며폭넓은경험을쌓았다.이직하여대학생선교회에서월간지편집기자로근무,다시기독출판사에서단행본편집의일을맡으며책과더욱가까워졌다.지금은그경험을바탕으로자신만의책을출간하고자준비중이고,문학과역사를접목하여강의하기를꿈꾸고있다.
-중·고등학생들에게논술을지도했으며,오류중학교기초국어반에서방과후강사를맡았음.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국어문법특강을실시하고,본강좌를개설함.
-학생들에게국문법과문학,역사를전하고있음.

목차

글쓴이의말

1부씨-새싹
빗방울
소망
두마리나비,소녀와나
벗이여
밤은나에게
아침그리고나
열매먹고자라는아이
그대로살고파
끄적거리다
오렌지향뿜는가을밤
낙엽
밤에내리는눈1
소녀이고싶습니다
밤에내리는눈2
하늘속에담긴어린시절
밤의여운
딸기

청포도소녀
베르테르에게보내는편지
아픔속에피는꽃
참(眞)
별이되어살리라
그리움
끝나버린연극
오선위의남자
구름
꿈길에핀꽃
바람이울던날
건방진가을
아아,하늘이여
돌아온가을의문턱에서
내맘의어린왕자님
신록
소강선생님께
슬픈아침에는
너에게고함
무언의그리움,연민
기억의기쁨
사람이보고싶은시간
외롭지않아
쓸쓸한너에게
우리의시간은바람의고향
열여덟가을에부침
임이임하시는사랑

2부잎-열매
역사1
역사2
오월의웃음
시월의숲
하루한번목놓아기도하자
당신으로인해
너를그리는자아
여전히고민중
이슬
어젯밤진리를알았지
진달래
아침이열리다
봄하늘
목련1
목련2
회개
알파와오메가
당신이부르시면
슬픔,수·감·중
한강을건너며
어려운사람
샘이주는묵상
빌라도의고백
부끄러운회개
목마른가슴앓이
인연
당신께만감사
잎을잃은수목
진실한변명
황진이의마음
파도
몰래드리는기도
빌라도의고백처럼
쉼의강가에서시를낚다
꿈총총
옛날학교아버지
그리움의터널에갇혀

3부나무-숲
2002년6월22일오후3시30분
세월이흐르면잊히겠지요
때늦은편지는감동을주지못한다
어린너희를위하여
사랑이하는말
7분타임
감나무
창문만열고서
외침=몸부림
위로
내가사랑하는말
내마음의새
떨칠수없는두려움
반짝이는착각
침(鍼)
할매와에어컨바람
초록빛사랑,아버지의노래
여윈마음밭에서트인마음밭으로
아버지의마지막고백
질그릇의고백-나는표리부동하다
나는지금바쁘게열심이노라
그런사람하나
오늘,지구에새로운강이흐릅니다
탄생,10월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