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사랑받지 못할까? (아이 삶을 좀먹는 심리조종자 부모 퇴치 프로젝트)

나는 왜 사랑받지 못할까? (아이 삶을 좀먹는 심리조종자 부모 퇴치 프로젝트)

$15.29
Description
『나는 왜 사랑받지 못할까?』는 직장이나 친구 관계 등이 아닌 ‘가정’이라는 특수한 배경에서 벌어지는 심리조종 문제를 파악하는 데서 시작한다. 심리조종자들이 부모가 되었을 때 보이는 특성, 신기하리만치 어슷비슷한 가정 내 심리조종 피해 사례들, 심리조종 폭풍으로부터 다른 쪽 부모 또는 타인이 어떻게 아이를 보호할 것인지에 대한 해답까지, 간결하고도 명확한 표현으로 시원하게 짚어준다. 프티콜랭은 심리조종자 부모를 두고 ‘어른의 탈을 쓴 못된 코흘리개들’이라고 표현하면서, “부모 자격이 없으면서 자기가 그렇다는 생각조차 못하는 부모 때문에 고통 받는 아이들에게 증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를 사랑할 줄 모르는 부모로부터 아이를 보호한다는 이 책의 주제는 ‘부모라면 당연히 아이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한다’는 보편적 명제를 거스른다. 인정하기 어려운, 그러나 우리 주변에 숨어 있는 이 음험한 문제를 작가는 특유의 직설적이고 소탈한 화법으로 어렵지 않게 전달한다.
저자

크리스텔프티콜랭

저자크리스텔프티콜랭ChristelPetitcollin은프랑스의저명한심리전문가.신경언어학,에릭슨최면요법,교류분석등을공부하고심리치료사,자기계발강사,작가로활동하고있다.인간관계에특히관심을갖고20년간모든종류의인간관계에서나타나는심리적조종을다루어왔다.프랑스국영방송및지역방송에출연하고여러매체에칼럼을쓰는등활발하게독자와청중을만나고있다.각자가타고난감정들을잘관리하면인류전체가조화롭게살아갈수있다고믿는따뜻한긍정주의자다.
지은책으로는『나는생각이너무많아』,『나는왜그에게휘둘리는가』,『완벽한부모는없다』,『내아이와소통하기』,『나도내말을잘들어주는사람이좋다』,『나는생각이너무많아생존편』,『나는감정적인사람입니다』,『나는왜네가힘들까』등이있다.

목차

들어가는글심술궂은아빠,못된엄마?

1부부모가면을쓴심술쟁이들
◆번지르르한가면뒤에숨은못된코흘리개
남들앞에서만달라지는그인간
능수능란한꼭두각시조종자
사람을홀리는못된짓거리
내가감히벗어나려해도될까?
겉은어른,속은잔인하고제멋대로인어린아이

◆우주만물은나를중심으로돌지
어머니,우리가맺는최초의인간관계
참별나고별난한쌍┃당신은왜애만예뻐해?나는?┃흥,당신이엄마(아빠)인게,뭐?
어디보자,이사람은좀쓸만하려나
삐뚤어진사람끼리는서로를알아보는법
몰라,몰라!내맘대로할거야
뭐가그리즐거워?눈꼴셔죽겠네!

◆오,나만바라보는작고귀여운인형들!
당신이랑애들은날보필해야해
이구역골목대장은나야!
감정쓰레기통이되는아이들
잘훈련된‘부모돌보미’가맞는미래
이혼하면애는내꺼야!

◆엉큼한꼬맹이들이벌이는나쁜놀이
◆함정에빠지는착한엄마혹은순진한아빠들
◆시작하는것도,끝내는것도나야!
힘들면나가든가!붙잡는사람없거든?
복수는차갑게먹는요리
나만빼고즐겁게살겠다고?
무슨수를써서라도돌아오게하겠어
남은거라도건져야지
내가곧법이니라
좋아,갈데까지가보자이거지?
당하는사람에게채찍질하는세상

2부심술쟁이손에들린심리조종무기
◆뭘해도부족한엄마,조금만해도훌륭한아빠
당신은엄마잖아!
다정해진아빠들
엄마는유난스럽고,아빠는기특해?
모든포유류는엄마가필요한게당연지사
엄마흉내는그만,제대로된아빠노릇을

◆솔로몬님,아이를반으로갈라주시죠!
째깍째깍시한폭탄
당신만만나면애가울어
부위별로확실히쪼개서나눠갖자고!
부디아이를온전히살려주세요

◆여성혐오자가휘두르는그럴싸한무기
부모소외증후군은고약한사기다
남성주의,권리옹호인지특권옹호인지?
아빠들은너무힘들어,으앙으앙!

◆애들은못줘!
1라운드-무슨수를써서라도아이의절반을얻어내리라
내무료보관함이유료화된다니?!┃그래봤자당신은내손바닥안에있어┃인사해,내새돌보미야
2라운드-자,본격적으로게임을시작해볼까?
비켜!이번주는내차지야!┃어디감히날잊고행복하려해?
파이널라운드-이제애는내가데려갈거야

◆아이들에게미치는위험과후유증
몸도마음도상처입는아이들
다너때문이야!시키는대로만해!┃일부러그런것도아닌데?┃애예뻐하는게잘못이야?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오래도록남아아이들을괴롭히는상처
우리부모님은훌륭한분들이에요┃다제가잘못한거죠┃후유증의네가지유형┃아이는아이답게

3부심리조종폭풍안에서소중한아이보호하기
◆제발저번지르르한가면을알아차려주소서!
아이들이하는말을다믿어요?
당신,그뻔뻔한가면도이제소용없어!
가사조사,또하나의이중구속
꼼꼼하고치밀하게옭아매는마지막한방!

◆심리조종감옥에서벗어나기
세상은장밋빛이아니다
심리조종감옥의작동시스템을정지시켜라
맑은정신을되찾을것┃두려움을다스리고용기를낼것┃죄책감을버릴것┃무엇보다아이를위해강해질것
법적절차는칼같이확인하고진행하라
법대로해,법대로!┃아무리찔러대도소용없어
이못된심술쟁이,수가빤히보이거든!
이선은넘어오지마

◆모든아이는행복한어린시절을보내야한다
신격화된부모를끌어내려라
환상을북돋지말것┃대신변명해주지말것┃사실을바로잡을것┃사기꾼의공범노릇을끝낼것
말썽꾼들은미리따끔하게제재하라
아이들을데려가고데려올때┃전화가무기가될때
어른으로서아이를크게크게감싸주자
가슴은나눗셈이아니라곱셈┃몰라도되는정보로부터보호하자
이혼은잘못이아니라법적권리
표준화된법적이혼절차
아이가행복할수있는방향으로
잘못된행동은확실히짚고넘어가자

◆내아이만을위한따뜻한심리치료사
내두려움은오늘밤쓰레기통에서잘거예요
수리수리마수리,엄마와나를연결해줘!
아이마음을치료하는숨겨진메시지
마음을달래주는이야기꾼
나타샤와두어린아들의이야기
사자가족이야기

끝맺으며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국내42만독자가열광한심리전문가크리스텔프티콜랭신작
“왜우리엄마아빠는날사랑해주지않았을까?”
마땅히사랑받아야할어린시절을좀먹는심리조종자퇴치프로젝트


『나는생각이너무많아』,『나는왜네가힘들까』등으로국내외수많은독자들에게사랑받은프랑스심리전문가크리스텔프티콜랭의신작『나는왜사랑받지못할까?』가국내출간되었다.그동안인간관계속복잡미묘한심리전을특히주목해온작가가이번에는심리조종자와그아이와의관계에돋보기를들이댔다.세상모든것이자기를중심으로돌아가야한다는미숙한환상에취한심리조종자는자기아이마저소유물로생각한다.‘사랑과보호’라는미명아래아이가자존감의싹을피워낼수없게짓밟고,부모가가진강력한영향력을잘못된방향으로휘두르는심리조종자부모.책은직장이나친구관계등이아닌‘가정’이라는특수한배경에서벌어지는심리조종문제를파악하는데서시작해심리조종자들이부모가되었을때보이는특성,신기하리만치어슷비슷한가정내심리조종피해사례들,심리조종폭풍으로부터다른쪽부모또는타인이아이를보호하는방법까지,간결하고도명확한표현으로시원하게짚어간다.
이책은어쩌면가장아픈곳을푹찌르는송곳일수도있다.아이를사랑할줄모르는부모로부터아이를보호한다는주제는‘부모라면당연히아이를소중히여기고사랑한다’는보편적명제를거스른다.심리조종자를부모로둔사람이라면조건없이사랑받았어야할어린시절의상처가되살아날수있고,심리조종자를배우자로둔사람은배우자로인해겪어야했던고통을되새김질하게될수있다.이쓰디쓴책이심리조종자를부모로둔아이들에게전하는메시지는이렇다.‘너의외로움과상처는너의잘못이아니야.’작가는아이들이겪는자책감에대한안타까움을다음과같이표현했다.

나는추워서몸이으슬으슬떨리는데난방장치에는아무이상이없다고하면‘내가어디가아픈가’라는생각이먼저들것이다.반면,난방장치가고장났다고하면추운게당연하다생각하고따뜻한곳을찾아나설것이다.심리조종자밑에서자라는아이들도이와비슷한상황에처해있다.모두들아무문제도없다고말하는데아이는추워서죽을것같다.심리조종자를부모로둔사람은오랫동안괴로워하고자책한다.왜나는이렇게뼛속까지시린가,왜나는사랑을느끼지못했을까…….사랑이없는데서뭘찾고느낀단말인가._본문중에서

‘부모라면당연히아이를사랑한다’는보편적명제는심리조종자의아이들을옭아매는족쇄가되어,사랑받지못하는자신에게큰잘못이있는것처럼느끼게한다.그러나부모에게사랑받기위해노력하면할수록공허한외로움은커져만간다.심리조종자부모에게는애당초자식을아끼고사랑하는마음이없기때문이다.
아이들의어린시절을지키는데핵심역할을할수있는사람은자명하게도심리조종자의배우자,즉‘정상부모’다.이들에게작가는배우자의만행이‘사람이그럴수도있는’행동이아닌‘철저히잘못된’행동임을분명히인식하라고당부한다.그저남들보다조금예민하고까다롭다고,나와아이가조금만조심하면괜찮을거라고여겼던배우자의행동들을근본적으로세세히파헤쳐똑바로마주하고,앞으로의삶을평화롭게유지할수있는효과적인대처법까지전한다.
작가는심리조종자부모를두고‘어른의탈을쓴못된코흘리개들’이라고표현하면서,“부모자격이없으면서자기가그렇다는생각조차못하는부모때문에고통받는아이들에게증인이되고싶다”고말한다.인정하기어려운,그러나우리주변에숨어있는이음험한문제를작가는특유의직설적이고소탈한화법으로어렵지않게전달한다.

“우리엄마(아빠)는좀유별나.”
“우리남편(아내)이남들보다좀예민하긴해.”
그들은과연‘좀’유별나고예민할뿐일까?
‘가정’이라는보호색을띠고숨어있는음험한문제들


장면1.
고등학생지선이는집에가도쉴수가없다.
가방을내려놓자마자기다렸다는듯이이어지는엄마의하소연때문이다.
그날그날일상부터아빠욕,고모욕,이웃집아줌마뒷담화등등…….
듣기싫다거나피곤한티를낼수도없다.
지선이는엄마전용심리상담사다.

장면2.
초등학교5학년인영수는학교가끝난후에도친구들과놀수없다.
같은학교1학년인동생을돌봐야하기때문이다.
더운여름,엄마에게“이번주토요일낮에친구랑수영장에다녀와도돼요?”라고묻자,
엄마는무서운얼굴을하고윽박질렀다.
“넌어쩜그렇게이기적이니?동생점심도차려주고숙제도봐줘야할것아냐!”
그주토요일,엄마는소파에누워과자를먹으며티브이를봤고
영수는종일동생을먹이고씻기고놀아주며돌봐야했다.

장면3.
주말을맞아모처럼산으로나들이간민호네가족.
민호는숲속이것저것을만지며놀다가
흙이잔뜩묻은손에나뭇잎하나를쥐고해맑게뛰어왔다.
“아빠,아빠!이것좀봐요!”
민호네아빠는얼굴을찡그리더니못볼걸봤다는듯이
더러우니까저리가라고손을내젓는다.
그저신이났을뿐인일곱살민호는금세풀이죽고말았다.

장면4.
중학교2학년인연주는아빠와단둘이있는게무섭다.
사소한것도트집잡아엄청나게혼내는아빠와있으면
연주는늘신경이곤두서고긴장된다.
한번은티브이를보면서과자를먹다가씹는소리가시끄럽다는이유로맞았다.
연주는“아빠가너무싫다”며엄마에게하소연했지만,돌아오는대답은이랬다.
“아빠가널얼마나사랑하는데.표현방법이서툴러서그렇지.
아빠도불쌍한사람이란다.”

겉모습만어른일뿐,속은이기적인어린애에불과한심리조종자와그에게조종당하는피해자가아이를키우면어떤모습일까?심리조종자가상대를조종하는무기는네가지이다.첫째,유혹.상대를손아귀에완전히넣기전까지는매력적이고친절하게굴면서유혹하는자세를유지한다.둘째,피해자행세.자유자재로울거나불쌍한척을하며동정심을자극한다.셋째,위협.피해자행세로충분히연민을자아내지못한다싶으면순식간에돌변해‘가만두지않겠다’며위협태세로전환한다.넷째,죄의식조장.본인이일으킨일을두고뻔뻔하게도상대를비난하며죄책감을심어준다.심리조종피해자는항상욕을먹고비판에시달리기때문에말도안되는죄의식에찌들어산다.심리조종자가가정을이뤘을때첫번째피해자는배우자다.그리고그들사이에아이가태어나면,당연히그피해는아이에게계승된다.
위의[장면1]은어린자식을자신의온갖‘불행’을토로할수있는심리상담사취급하는심리조종자의모습이다.자기의못난짓거리,심각한좌절,피해망상적인투사를자식앞에서자제하지않고거리낌없이드러낸다.아이는알지않아도될정보들로인해나날이피폐해지면서‘애어른’이되어간다.주위사람들을‘수고제공자’또는‘돌봄제공자’,즉자신을위해온갖수고를대신해주는사람으로바라보는심리조종자는자기아이마저일정나이이상이되면온갖수고의제공자로이용한다.뻔뻔하게도자식에게부모로서의자기책임을떠넘기는것이다.[장면2]에서처럼어린아이에게어린아이를돌볼의무를강요하면서죄책감까지덤으로얹어주기도한다.
한편,주위사람에게좌절을안겨주는것은심리조종자가추구하는즐거움중하나다.좌절을안겨주기간편한주위사람은누굴까?그렇다!자기자식이다.[장면3]에서처럼아이들은원래흥도많고정도많고,금세신이난다.심리조종자눈에는바로그게거슬린다.아무것도모르는저어린것의맹한웃음을박살내고싶다.부모라는사람이아이가서툴게행동할때마다“바보야!”,“네가잘하는게뭐니?”라고면박을준다.아이는자기가긍정적인면모,적극적이고즐거운모습을보일때마다뼈아픈대가가따라온다고배운다.심리조종자의목적은서둘러아이의어린시절을지우고,배우자의관심을독차지하던시절로돌아가는것이다.
[장면4]는심리조종자부모가아닌,다른쪽피해부모의모습이다.심리조종피해자는대체로부모로서괜찮은사람이다.하지만그들은자기자식보다배우자(심리조종자)를먼저챙기게끔조건화되었다.나이만먹은못된아이가일종의특별대우를누리는것이다.피해자부모는마치‘풀타임홍보대사’처럼심리조종자부모를포장하기바쁘다.“네가아빠를이해해드려야지!”“엄마화나게하지말고무조건‘알겠습니다’해!”피해자부모는심리지배로부터스스로를보호하는법을자녀들에게가르쳐주지못한다.아이들은학대를목격하면서함께학대당하고,이런환경에서자기존중감이자라날리없다.
작가는심리조종자를두고“정서적이유에서든신경학적이유에서든어느연령대에서정신세계가마비되고굳어버린사람들”이라고표현하면서기껏해야일고여덟살에서열살정도된미숙한어린애로대해야한다고말한다.이들의자기중심성,잔인함,제멋대로인태도,충동적이고변덕스러운행태는전부미성숙으로뒷받침된다.『나는왜사랑받지못할까?』에서작가는심리조종자와그첫번째피해자인배우자,그리고둘사이에태어난아이에게집중했다.1부에서는심리조종자의인간관계,성생활,아이를대하는기본태도등을살펴본뒤이들이어떻게배우자와아이를휘두르는지2부에서자세히파헤친다.마지막3부에서는심리조종자가아닌다른쪽부모가아이의마음을어떻게보호할것인지에대한실질적지침이이어진다.
작가는“부모중정신적으로건강한쪽이아이를제대로보호할수있기를격려하는것이목표”라면서“이책이(심리조종자밑에서자라는)가엾은아이들의삶에개입하는모든어른들에게정보의보고노릇을했으면좋겠다”는바람도덧붙였다.

[책속으로추가]
그런데앞에서지적했듯이심리조종자부모는일탈을부추기는면이있다.이부모는아이에게욕을가르쳐주면서시시덕거리고,아이의방종을은근히조장하며,아이를이용해모두의부아를치밀게한다.이를테면부모라는인간이공공장소에서자기아이가민폐를끼치는꼴을보면서박수를치고재미있어하는식이다.나도그런끔찍한광경을본적이있다.어떤아이가사람들에게부딪치면서사방을뛰어다니는데따끔하게한마디하는어른은아무도없었다.게다가그아이부모는그꼴을보고당황하기는커녕되레즐거운듯했다.(……)이조련과정을마친아이는심리조종자부모를우러르고충성을바치는신하와비슷해진다.심리조종자부모는골목대장처럼으스대고아이에게이래라저래라한다.잘난체하고,파격적인행동으로사람을놀라게하고,아이를자기마음대로휘두르고,자주창피를준다.아이의순진함을비웃고,자기월권에취한다.부모는아이가서툴게행동할때마다“바보야!”,“네가할줄아는게뭐니”하는말따위를퍼붓는다.자기가좌절감을주체못하기때문에아이의실수나잘못도그냥넘기지못하고화풀이하는것이다.하지만아이는원래흥도많고,정도많고,금세신이난다.심리조종자는그걸문제삼는다.신성한것은죄다더럽히고,아이의애착을짓밟고(아이를자기처럼만들어야하니까!),행복한순간들을망쳐야한다.요컨대,아무것도모르는저어린것의맹한웃음을박살내야한다.아이는자기가긍정적인면모를드러낼때마다뼈아픈대가가따라온다고배운다.적극적인모습,즐거워하는모습을부모앞에서보이면안된다!사랑하거나애착을품어서도안된다.자신이바라는바를표현하거나간파당하면어김없이좌절당하고말테니._본문66~67쪽

부모노릇을하던아이가,가엾은피해자라고만생각했던부모가사실은계산적이고이기적인파렴치한이었음을뒤늦게깨달았을때얼마나충격을받는지!‘정없는인간’이라는개념은자기새끼조차사랑할줄모르는인간을의미한다니,얼마나끔찍한가!자신이어린시절내내부모에게의도적으로이용당하고속았다생각하면굴욕적이다못해치가떨린다.부모가스스로달라질생각을하지않아서자기가그모진괴로움을겪었을뿐,다른이유는없었다.기막히고불쾌한사기가따로없다.이러한무의식적이유들때문에부모노릇하는아이에게심리조종자부모는차라리‘피해자’로영원히남아야한다.그부모를보호하는것이자식의영원한‘사명’이어야하고,심리조종자부모에게똑바로행동할것을요구하는사람은모두‘가해자’라야한다.자기사연을그렇게순화하지않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