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어릴 때
정겹게 사용하던 훈훈한 내 고향 말들
전남 진도군 지산면 인지리 인천 말들이
문명이라는 기계 때문에 쓸쓸히 사라져 간다.
평담선사는
이 외국어 같은 말들을 자손들에게 알리고 싶어서 필을 들었다.
..............
정이 쌓여있고 혼이 묻어있는 말들아
나는
정 때문에
차마 너를 놓아버리기 싫어 자손들에게 알리고 싶다.
문화인이 되는 것이
옛말을 버리는 것이더냐?
부부가 세련되지 못했다고 해서
헤어져야 하는 것이더냐?
정겹게 사용하던 훈훈한 내 고향 말들
전남 진도군 지산면 인지리 인천 말들이
문명이라는 기계 때문에 쓸쓸히 사라져 간다.
평담선사는
이 외국어 같은 말들을 자손들에게 알리고 싶어서 필을 들었다.
..............
정이 쌓여있고 혼이 묻어있는 말들아
나는
정 때문에
차마 너를 놓아버리기 싫어 자손들에게 알리고 싶다.
문화인이 되는 것이
옛말을 버리는 것이더냐?
부부가 세련되지 못했다고 해서
헤어져야 하는 것이더냐?
해찰 부리지 말고 (평담선사 제 17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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