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꽃 (샤를 보들레르 x 앙리 마티스 콜라보 에디션) (양장)

악의 꽃 (샤를 보들레르 x 앙리 마티스 콜라보 에디션) (양장)

$13.80
Description
야수파의 거장 앙리 마티스와 《악의 꽃》의 특별한 만남
샤를 보들레르가 쓰고 앙리 마티스가 그리다
“내가 꿈꾸는 것은 바로 균형의 예술이다”_앙리 마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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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주의 시인과 야수파의 거장이 만났다

프랑스 상징주의 대표시인 샤를 보들레르의 시집 《악의 꽃》을 읽은 야수파의 거장 앙리 마티스는 33편의 시를 직접 골라서 드로잉 작품을 붙였다. 출간과 동시에 큰 스캔들을 일으키며 출간금지, 벌금형까지 부과된 이 시집에 도대체 어떤 사연이 있길래 거장이 직접 그림까지 그려서 헌정했을까? 더스토리의 《악의 꽃》 앙리 마티스 콜라보 에디션을 통해 시와 그림의 환상적인 조합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악(惡)’ 속에서 ‘미(美)’를 추구하다

오늘날의 독자에게도 생경한 ‘악의 꽃’이라는 표현은 보들레르의 무질서했던 생활, 즉 저자의 현실을 가장 먼저 떠올려서 연계지어 해석하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지만, 실은 시 전반에 대한, 즉 시학에 대한 저자의 깊은 고찰과 오랜 탐구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리고 애초에 보들레르는 이것을 제목으로 정했던 것도 아니다. 1847년에 생각했던 제목은 ‘레스비언들(Les Lesbiennes)’이었고, 1850년에 예고했던 제목은 ‘가장자리들(Les Limbes)’이었으며, 이 시집은 “현대의 젊은이들의 흔들림과 멜랑콜리를 나타내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출판인 오귀스트 풀레-말라시가 보들레르에게 비평서를 위한 제목을 제안했을 때는 “나는 수수께끼 같은 제목이나 요란스런 제목이 좋다고 말한 바 있다. 그래서 단순하지 않은, 다양하고 조화로운 삶을 추구하는 지금의 트렌드에 걸맞게 프랑스를 넘어 전 세계의 시 장르를 뒤바꾼 샤를 보들레르의 《악의 꽃》은 다시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당신은 낭만주의를 젊어지게 하는 방법을 찾아냈군요. 당신은 그 누구와도 비슷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모든 자질들 중의 으뜸이지요. 문체의 독창성이 발상으로부터 흘러나옵니다. 당신의 문장에는 관념이 무너질 만큼 독창성이 잔뜩 들어차 있네요.”_구스타브 플로베르, 《마담 보바리》 저자

그런 《악의 꽃》의 의미와 가치를 누구보다 더 잘 이해한 화가가 바로 야수파의 거장 앙리 마티스였다. 프랑스 남부의 강렬한 자연환경 앞에서 화려한 색채를 표현하며 야수파라는 화풍을 이끈 거장답게 그는

저자

샤를보들레르

1821년파리,신앙심과예술적조예가깊은집안에서태어났다.여섯살에아버지를여읜다.젊고아름다운어머니는육군소령과곧재혼한다.명문중학교에기숙생으로입학하나품행불량으로퇴학당한다.파리로상경해법학을공부하지만술과마약,여자에탐닉하며자유분방한생활을한다.불안과가난속에서왕성한창작을이어간다.미술비평서『1845년살롱전』으로작품활동을시작해1847년중편소설「라...

목차

축복Benediction/이전의삶Lavieanterieure/인간과바다L'hommeetlamer/아름다움LaBeaute/이국적인향기Parfumexotique/머리타래Lachevelure/나는밤의궁륭만큼이나너를숭배한다Jet'adoreal'egaldelavoutenocturne/너는침대곁에온우주를둘것이다Tumettraisl'universentierdanstaruelle/그러나만족하지는못하는Sednonsatiata/춤추는뱀Leserpentquidanse/너울거리는진줏빛옷을입고Avecsesvetementsondoyantsetnacres/레테강LeLethe/사후(死後)의후회RemordsPosthume/고양이Lechat/향수Leparfum/살아있는횃불Leflambeauvivant/아주명랑한여인에게Acellequiesttropgaie/고백Confession/저녁의화합Harmoniedusoir/여행으로의초대L'invitationauvoyage/오후의노래Chansond'apres-midi/어느크레올부인에게Aunedamecreole/슬프고방황하는Moestaeterrabunda/가을소네트Sonnetd'automne/거짓말사랑L'amourdumensonge/말라바르여인에게AuneMalabaraise/베르트의눈LesyeuxdeBerthe/분수Lejetd'eau/여기서아주멀리Bienloind'ici/어느이카로스의탄식Lesplaintesd'unIcare/명상Recueillement/알바트로스L'albatros/자정의점검L'examendeminuit

|작품해설|앙리마티스의그림,그리고샤를보들레르의시
|앙리마티스연보|
|샤를보들레르연보|

출판사 서평

상징주의시인과야수파의거장이만났다

프랑스상징주의대표시인샤를보들레르의시집《악의꽃》을읽은야수파의거장앙리마티스는33편의시를직접골라서드로잉작품을붙였다.출간과동시에큰스캔들을일으키며출간금지,벌금형까지부과된이시집에도대체어떤사연이있길래거장이직접그림까지그려서헌정했을까?더스토리의《악의꽃》앙리마티스콜라보에디션을통해시와그림의환상적인조합의세계로들어가보자.

‘악(惡)’속에서‘미(美)’를추구하다

오늘날의독자에게도생경한‘악의꽃’이라는표현은보들레르의무질서했던생활,즉저자의현실을가장먼저떠올려서연계지어해석하고싶은생각이들게하지만,실은시전반에대한,즉시학에대한저자의깊은고찰과오랜탐구에서비롯된것이었다.그리고애초에보들레르는이것을제목으로정했던것도아니다.1847년에생각했던제목은‘레스비언들(LesLesbiennes)’이었고,1850년에예고했던제목은‘가장자리들(LesLimbes)’이었으며,이시집은“현대의젊은이들의흔들림과멜랑콜리를나타내기위한것이라고했다.그리고출판인오귀스트풀레-말라시가보들레르에게비평서를위한제목을제안했을때는“나는수수께끼같은제목이나요란스런제목이좋다고말한바있다.그래서단순하지않은,다양하고조화로운삶을추구하는지금의트렌드에걸맞게프랑스를넘어전세계의시장르를뒤바꾼샤를보들레르의《악의꽃》은다시한번화제의중심에서고있다.

“당신은낭만주의를젊어지게하는방법을찾아냈군요.당신은그누구와도비슷하지않습니다.그것이모든자질들중의으뜸이지요.문체의독창성이발상으로부터흘러나옵니다.당신의문장에는관념이무너질만큼독창성이잔뜩들어차있네요.”_구스타브플로베르,《마담보바리》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