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을 넘어, 서로를 잇다

공감을 넘어, 서로를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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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북한에서 넘어온 사람들은 한국에서 어떤 형태로 공존할까. 이 공간 안에서 북한 사람들은 남한 사람들과 충돌하며 자신의 의미를 되묻는다. 북한이주민이라는 정치ㆍ사회적 위치가 그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를 이 책을 통해 탐색하고자 했다. 때로 그들은 자신과 유사한 사건을 접한 탈북 동료들을 통해 삶의 지혜를 찾고 자신이 어떻게 버텨왔는지에 대해 말했다. 궁극적으로 이 책은 북한이주민들이 한국 사회에 어떻게 적응해나가는지를 엮은 책이라기보다 그들이 지닌 고유한 자원과 강점을 엮은 것이라 보면 되겠다.
저자

곽상인,전주람,김지일

1976년전남진도에서출생했으며,현재서울시립대학교에서학생들에게(인)문학을비롯하여다양한형식의글쓰기를가르치는교수로재직중이다.2002년제2회〈사이버문학상〉에단편소설「타래」로입선했으며,「상처에서벗어나거나혹은공존하거나(1-2)」(「시와산문」,2017년겨울)로평론데뷔를하였다.2024년부터는통일부제24기통일교육위원으로활동하고있다.주로현대소설에나타난인물들의심리분석을연구했으며,최근에는소설과영화,문화현상및북한이주민과관련해연구를진행하고있다.「현대소설에나타난문신(tattoo)의유형과그의미」,「채만식수필에나타난근대공간속타자들의질병」,「영화〈국제시장〉에나타난시간과기호의서사」등등여러편의논문을발표한바있으며,저서로는「이병주」(공저,2017),「절박한삶」(공저,2021년서울대학교다양성위원회선정도서),「20대에생각해보지않으면후회할것들」(공저,2022),「소통·창의·공감의글쓰기」(공저,2022),「북한이주민과정체성내러티브」(공저,2024),「북쪽언니들의강점내러티브」(공저,2024),「북한이주민과미시환경」(공저,2024)등이있다.

목차

1나를호출하는시간Timetocallme/9
2초록빛의‘청춘’GreenYouth/41
3리더(leader)를리드(lead)하기LeadingtheLeader/69
4북한과마주한푸른눈동자BlueeyesfacingNorthKorea/109
5내가살던북한은NorthKoreawhereIlived/135
6선택할수있는당신Youcanchoose/171
7남북한의풍경조각LandscapesculpturesofNorthandSouthKorea/213


독서세미나기본자료/249
부록:김지일노트/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