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이 닦으며 천만 원 법니다 (엄마가 된 치과위생사의 다정한 치카 이야기)

오늘도 이 닦으며 천만 원 법니다 (엄마가 된 치과위생사의 다정한 치카 이야기)

$16.93
Description
엄마 마음 알아주는, 우리 아이 마음 다독이는
엄마가 된 치과위생사의 다정한 치카 이야기
매일매일 하루에도 몇 번씩 하는 칫솔질, 내 칫솔질도 힘든데… 이제 내 아이의 칫솔질도 나의 몫이 되었다.
싫다고 안할 수 있는 칫솔질이 아니다. 그렇다면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 제대로 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이 책은 생활에서 스며든 치카 이야기를 자연스레 풀어 칫솔질과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알려 준다.

하루에 10분, 오롯이 칫솔질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자. 천만 원보다 훨씬 가치 있는 일이 된다.
저자

김선이

아메리카노보다대추차를,크로플보다찐감자를좋아하는조금촌스러운치과위생사.
10년넘게치과위생사로일하고공부하고교육을하다엄마가되었다.
내아이의구강관리만은자신있었던‘치과위생사엄마’가찐육아를하며,삶에뭉근히스며드는치카이야기를나누기로마음먹었다.엄마가된치과위생사가배우고겪고느낀것들이누군가에게한발앞선발걸음이되기를기대한다.
현재치과위생사와엄마사이를오가며부지런히행복을주워담고있다.

작가채널
블로그@ksuny01
브런치@ksuny01
인스타그램@chika_ssaem

목차

프롤로그

Chapter1치과를좋아하세요?

·엄마가치과를좋아할수없는이유
·100만원짜리짬뽕_치과치료단계
·자동차대신얻은것_어르신의치과치료
·적금만큼중요한칫솔질

Chapter2이잘닦고계신가요?

·이닦는스킬보다중요한것
·상어가부러운아이_유치와영구치
·빠질이를치료하는이유_유치의중요성
·좋은칫솔나쁜칫솔이상한칫솔
·선생님이좋아요_칫솔질tip
·혀가침대란다_혀닦기
·공포의빨간약_이닦는순서
·특별양치의날
·자기주도의시작,칫솔질

Chapter3그들만아는치과이야기

·하얀색충치_충치의원인
·아빠닮은딸_충치의유전
·충치가생기는습관_식습관과간식조절
·뽀뽀=사랑+충치균_충치균전파
·아이충치,엄마탓?아이탓?
·패디랩보다는엄마손_이를닦여야하는이유
·빨리빨리_치아가나는시기
·양심치과?!비양심치과?!_치과선택
·약은약국에서,교정은교정과에서_치아교정

Chapter4천만원아끼는골든타임

·하루10분의기적_칫솔질하는시간
·이제혼자닦을수있지?_칫솔질독립시기
·안하면손해보는구강검진_국가무료검진
·6세구치,나의크라운_가장중요한영구치
·안하면손해보는건강보험활용_영구치관리
·치과와멀어지는방법_치과정기검진

Chapter5나만알고싶은노하우

·예비엄마구강관리
·처음칫솔질
·처음치과검진
·처음습관만들기
·처음유치발치
·그림책과함께하기

Chapter6지피지기면백전백승

·지피지기면백전백승_충치예방법
·제1방법:칫솔질
·제2방법:자일리톨
·제3방법:불소
·제4방법:치아홈메우기(sealant)

Chapter7본격구강관리

·아직이가없어요_출생~생후6개월
·앞니가나와요_생후6개월~12개월
·어금니와송곳니가올라와요_생후13개월~20개월
·마지막유치가올라와요_생후21개월~33개월
·유치열이완성됐어요_생후34개월~만6세
·유치와영구치가섞여있어요_만6세~만13세
·이제모두영구치예요_만13세이후

출판사 서평

■프롤로그중에서
대부분의엄마의마음은같다.내아이가사는동안더건강하기를,부자가되기를,더두렵지않기를바라는것.그모든것이나와함께있지않은순간에도가능하기를.어디서건자신의삶을살며반짝이기를.이책의목적은바로그거다.단편적으로‘아이이만잘닦아주는엄마’가되는것이아니라‘스스로제몸을돌볼줄아는아이’가되도록돕는일.엄마의칫솔질로얻을수있는건천만원뿐만이아니다.그보다더값진일은건강한리더,부자로자라는아이의미래를그리는일이다.그그림에빛을비추며엄마의삶역시빛이나리라믿는다.
엄마와아이가함께반짝일그날을기대해본다.

■치과를좋아하세요?중에서
하지만엄마에게는다르다.예기치못하게발생한적지않은지출은다른무언가를포기해야함을뜻하기때문이다.일정하게들어가던적금을,당장오늘저녁에계획했던외식을,주말에다녀오려던여행을포기해야할수도있다.나의행복한일상을포기하게만드는것,엄마가치과를좋아하지않는이유는단지‘아파서’만은아니다.

■이잘닦고계신가요?중에서
엄마가아이의인생을대신살아줄수없듯평생칫솔을들고따라다닐수도없다.결국은제이도닦고제몸도관리할수있도록바람직한자세를가르치는것까지가딱우리의역할이다.이를닦는것뿐만아니라제인생을살아가야하는주체가아이라는걸잊어서는안된다.

■그들만아는치과이야기중에서
충치는누구나생긴다.우리가무언가먹는행위를멈추지않는한충치가생길가능성은누구에게나존재한다.특히나아이들의치아는아직덜단단해서어른들의치아와비교해꾸짖는건영불합리하다.당장내아이에게충치가생겼다고해서내탓일까자책할필요도,아이의잘못을꾸짖을일도아니다.치과의사도신경치료를받고치의학석박사의자녀들도충치치료를받는다고이야기하면마음이조금가벼워질까.

■천만원아끼는골든타임중에서
“이게영구치라구요?어머몰랐어요…….”
영구치인데자꾸유치라고오해받는치아가있다.영구치라는말에저리놀라는이유는벌써충치가생겨서다.아직올라온지얼마되지도않은상태에서말이다.

■나만알고싶은노하우중에서
무섭다며앙앙울던아이도1초만에이를빼고는“벌써뺐어요?”라며뿌듯한표정으로돌아간다.유치원에서는나름자기들끼리무용담을늘어놓기도한다.“나한번에이두개나뺐어.”,“엄청큰이였는데하나도안아팠어.”,“나는울지도않았어.”등그들사이에서는아빠들의군대이야기나엄마들의출산이야기,그이상이다.아이에대한공감과칭찬의말은굳이아낄이유가없다.이엄청난일에대한아이의감상에충분히
공감해주고응원과칭찬,격려를아끼지말아야한다.

■지피지기면백전백승중에서
초등학생시절교실앞에일렬로줄을서차례대로입안에물약을받아입을헹구었었다.기다란주둥이가달린플라스틱통에담긴투명한약이었다.교실뒤편의커다란벽시계의초침이천천히한바퀴도는동안입에머금고있다가뱉어내고돌아왔다.이가깨끗해야더도움이된다는말에어린마음에도그날은아침칫솔질에더신경을썼던기억이다.자세히알지는못했지만,충치가생기지않도록도와주는물이라고했다.그게바로불소용액이었다.

■본격구강관리중에서
본격적인2차성징으로호르몬의변화가일어나는시기에는가벼운잇몸병을겪기도한다.‘사춘기치은염’이라고도하는데,호르몬의변화로인해잇몸이예민해져붓고피가나고검붉어지는등염증이생기는증상을나타낸다.흡사임신중호르몬변화와비슷하다.이런증상이있을때는기존의일반모칫솔을미세모로바꾸고,‘바스법(Bassmethod)’등잇몸에집중하는칫솔질방법을사용하는것도도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