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한일사역구문의 기능적 유형론 연구
연구자라면 누구나 자기 연구의 원점이 되는 근본적인 의문을 몇 개쯤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필자에게 그것은, 다른 언어와 달리 한국어에서는 왜 동일한 형식으로 사역구문과 피동구문을 나타낼 수 있는가, 또 한국어는 왜 일본어나 영어보다 훨씬 어휘적 사역의 생산성이 높은가, 혹은 이러한 상황은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하는 것이었다. 그러한 의문에 과감하게 도전했던 것이 1999년 고베대학(神?大?)에 제출한 박사논문이었다. 그렇지만 거기서 충분히 만족할 만한 답을 찾았던 것은 아니었는데, 그것이 바로 이번에 사역구문에 초점을 맞춘 형태로 본서를 집필하는 데까지 연결된 것이다.
본서는 3부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장은 총론으로서 지금까지 이루어져 온 ‘동사 기반의 문법’에 대하여 필자가 제안하는 ‘명사 기반의 문법’의 청사진과 전체 내용을 개관한다. 제1부에서는 유형론과 이론언어학 사이에서 흔들리는 능격성이 각각에서 어떻게 파악되고 있는지, 그리고 그 둘은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를 살펴본다. 제2부에서는 비규범적 사역구문의 분석을 통하여 언어 이론의 정식화(定式化)가 얼마나 불규칙성을 배제한 형태로 이루어졌는지를 밝히도록 한다. 제3부에서는 언어 사실에 기반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추구하며 동사 기반의 문법을 넘어 선 명사 기반의 문법을 제안한다.
본서는 3부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장은 총론으로서 지금까지 이루어져 온 ‘동사 기반의 문법’에 대하여 필자가 제안하는 ‘명사 기반의 문법’의 청사진과 전체 내용을 개관한다. 제1부에서는 유형론과 이론언어학 사이에서 흔들리는 능격성이 각각에서 어떻게 파악되고 있는지, 그리고 그 둘은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를 살펴본다. 제2부에서는 비규범적 사역구문의 분석을 통하여 언어 이론의 정식화(定式化)가 얼마나 불규칙성을 배제한 형태로 이루어졌는지를 밝히도록 한다. 제3부에서는 언어 사실에 기반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추구하며 동사 기반의 문법을 넘어 선 명사 기반의 문법을 제안한다.
한일사역구문의 기능적 유형론 연구 (동사 기반의 문법에서 명사 기반의 문법으로 | 양장본 Hardcover)
$3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