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총9장으로되어있으며,제1장에서는왜‘불경언어학’을연구해야하는지,불경과중국어는어떻게진화했는지에대해설명하고있다.제2장에서는불경언어의연구방법을소개하고‘以經證經이경증경[불경으로불경을밝히다]’의원칙을제기했다.즉,어떻게6가지경로를통해중국어자체에서규칙을찾고더나아가중국어로번역한불경언어를해석하는가에대해설명한것이다.다음으로는왜‘同經異譯동경이역[같은경전다른번역]’의현상이나타났는지를소개하고,불경의시대구분의의의를소개했다.제3장에서는불경문헌학에대해설명하고예로부터얼마나많은대장경이생겨났는지,불경목록학目錄學,역대고승전高僧傳,고대역장譯場에관련된지식등네가지주제에대해논술했다.이부분에서는주로학습자들이불경의원시자료를장악할수있도록도움을주고자했다.제4장부터제7장까지는각각어떻게성운학,어휘학,어법학,문자학의지식을활용하여불경의깊은뜻을탐색하는지에대해소개했다.이네가지는중국어를구성하는기본요소이며한문불전漢文佛典을읽을때없어서는안될도구들이다.특히성운학은예로부터불교에서반드시닦아야하는기본학문이었다.제8장에서는불경의음의학音義學을소개했는데,고대의고승들이불경언어를탐구할때사용하는전문서적,특히『혜림음의慧琳音義』와『현응음의玄應音義』를집중적으로소개했다.제9장에서는불경언어연구의역사를소개했으며특히역대불경번역에서의의역意譯과직역直譯의문제에관한필자의견해를제시했다.또한현대학자들이불경언어연구의부흥에어떻게탁월한공헌을했는지도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