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일제시대, 저항과 투쟁의 정신으로 자유롭고 평등한 인간 세상을 꿈꾼 아나키스트 시인 우에무라 타이의 시선집. 우에무라 타이는 잡지 『조선과 만주』의 기자로 활동하면서 일제가 저지른 식민지 조선의 실상을 목격하게 된다. 이후 본격적으로 아나키즘 운동에 참여하고 시인으로 활동하며, 일본의 아나키즘운동에서 중심 역할을 담당했던 인물이다. 이 시집에는 우에무라 타이 특유의 방랑의 정서와 함께, 식민지 조선 민중들과의 연대정신과 일본제국주의를 향한 저항정신이 담겨 있다. 한글어 번역본과 일어 원본이 나란히 실려 있어, 함께 대조하고 번역하며 읽는 즐거움도 더한다.
우에무라 타이 시선 : 식민지 조선을 사랑한 아나키스트 시인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