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영어 교양 (매일 한 줄로 익히는 서양 문화 상식 365)

하루 영어 교양 (매일 한 줄로 익히는 서양 문화 상식 365)

$18.00
Description
언어와 교양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어느 누구도 하루아침에 쌓을 수 없고, 풍부해질수록 더 깊이 사고하고 소통할 수 있게 된다. 다른 문화와 사회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며, 한 번 내 것으로 만들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하루 영어교양』은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이 습관처럼 사용해 관용어가 된 영어 표현과 말 속에 숨어 있는 문화 상식을 하나로 꿰어 전하는 책이다. 달달 외우거나 주마간산하기보다 하루에 한 쪽, 말 한 마디와 짧은 이야기 한 편씩만 자기 것으로 만들어 보자고 제안한다.
그리스·로마 신화를 비롯해 역사, 문학, 성경 등 다양한 책을 번역하며 국내 독자에게 특히 더 어색하게 느껴지는 표현, 좀 더 흥미롭게 다가오는 단어의 유래 등에 주목해 온 저자가 그간 책 곳곳에 숨겨 놓은 재미있는 각주들을 뽑아 이 책 한 권으로 엮어 낸다. 저자의 안내에 따라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하루 한 페이지만 읽어 나가면 언어 지식과 교양 지식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서미석

서양고전전문번역가이자편집자.
어려서부터호기심이많아이야기속미지의세계를탐닉하다보니자연스럽게책과가까워졌고독후감을쓰며글쓰기에자신감을얻었다.서울대학교서어서문학과에서문학을공부하고졸업후종합상사에입사해무역,외환,홍보,번역등다양한업무를경험했다.정말좋아하는일이무엇일까찾고고민하다가접어두었던꿈을기억해내고번역가의길로들어섰고,어린시절무척이나좋아했던그리스·로마신화와북유럽신화등을번역했다.첫작품『아서왕과원탁의기사』를시작으로『칼레발라』,『러시아민화집』등서구의옛이야기들을거쳐『로빈후드의모험』,『아이반호』,『벤허』등역사소설로작업의지평을넓혀갔고『성전기사단과아사신단』,『호모쿠아에렌스』,『루터의밧모섬』,『불멸의서77』등서구문화를다룬다양한도서를번역하면서책전반에대한관심이커져『인포그래픽성경』,『장서표100』을비롯한책몇권을도맡아편집하기도했다.
20년넘게다양한작품을옮기고섭렵하며쌓은헬레니즘과헤브라이즘지식을더많은독자들과나누고싶어,유래깊은이야기에서탄생한영어표현366개를엮어이책을펴낸다.

목차

들어가는말_말한마디에담긴신화와문학,역사와문화

1월1일

12월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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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하루한페이지,어휘와지식을함께늘리는습관을제안하는교양일력

언어와교양에는몇가지공통점이있습니다.어느누구도하루아침에쌓을수없고,풍부해질수록더깊이사고하고소통할수있게되지요.다른문화와사회를이해하는데도움이되며,한번내것으로만들면쉽게사라지지않습니다.『하루영어교양』은오랜시간많은사람들이습관처럼사용해관용어가된영어표현과말속에숨어있는문화상식을하나로꿰어전하는책입니다.달달외거나주마간산하기보다하루에한쪽,말한마디와짧은이야기한편씩만자기것으로만들어보자고제안하지요.
동양문화권에속한우리가불교에서유래한표현이나중국의고사성어에익숙하듯이서양에는서양문화를이루는두축인헬레니즘과헤브라이즘에서유래한표현이많습니다.곤란한상황에처해이러지도저러지도못하는상황을우리말로는‘사면초가’,영어로는‘betweenScyllaandCharybdis’라고합니다.두표현은각각사마천의『사기』와고대그리스의전설에서유래했지요.이표현들을글자그대로외우려면부담이되지만이야기로기억하면헷갈리지않고적재적소에쓸수있습니다.의미가자연스럽게따라오며덤으로교양도키울수있지요.이책에는이런전설을비롯해신화,성경,고대로마의역사,중세철학자와신학자들의논쟁,근대초기토머스모어나셰익스피어등이발표한시와소설,제1~2차세계대전당시떠돌던소문등에서유래한표현이망라되어있습니다.
말은끝없이변하기에지금도어디선가새로운단어가생겨나고있겠지만,많은사람의입에계속하여오르내릴만큼깊은울림을주는표현만이시간이라는체로걸러져어휘저장고에담깁니다.그런면에서보면입에서입으로전해내려온속담,오래된이야기에서유래한고사성어등은문화와역사의결정체라할수있지요.짧은한마디로도견문과상식의폭을넓힐수있습니다.낯선언어와새로운지식은꾸준함과시간의힘을빌려뭉근하게쌓아올릴때더견고해진다는것을,이책을통해느껴보길권합니다.

말은생각에서태어난다
독특한단어의탄생배경으로이해하는낯선문화권의사고방식

이책에는겉과속이다른말,즉관용구를이루는각단어의뜻을알아도의미를유추하기어려운말이많이나옵니다.‘blacksheep’(검은양),‘showaleg’(다리를보여줘),‘buttersomeoneup’(누군가에게버터칠을하다)같은말들이지요.‘blacksheep’에는로마시대장례문화에서시작된검은색에대한편견이숨어있습니다.‘showaleg’가왜‘서두르다’라는의미로쓰이게되었는지살피다보면19세기영국해군의문화와맞닥뜨리게되지요.‘buttersomeoneup’이라는단어를들여다보면귀한정제버터를들고신상앞에나가복을구하던고대인도의기복문화가엿보입니다.
이책은기본적으로영어와서양문화를다루지만국내에서영어를공부하고익힌국내저자가썼다는점이큰장점입니다.그렇게쌓은어학지식을십분활용해번역가로일하는저자는해외의어떤저자보다우리독자들의사고방식을깊이이해하고있지요.영어문화권에서는자연스럽지만국내에서는어색한표현,그에얽힌더독특한배경을누구보다예민하게가려뽑아이책을엮었습니다.고전전문번역가로일할만큼영어의달인이되었지만저자역시도이책을쓰며영어를이렇게배웠더라면좀더재미있게공부했을텐데하는아쉬움을느꼈다고합니다.저자의말처럼낯선문화가생소해좀처럼영어가가깝게느껴지지않는분들,영어공부라는말만들어도단어와숙어를외우기부터해야한다는부담을느끼는분들께일독을권합니다.아는만큼보인다고,무언가알게되면관심이가고거기서부터더깊이알고자하는열망이생기는법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