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꼿 이러리저고리 (채송화 색동저고리 | 소멸 위기 제주어로 쓴 캘리 동시집)

땅꼿 이러리저고리 (채송화 색동저고리 | 소멸 위기 제주어로 쓴 캘리 동시집)

$13.00
Description
손글씨로 쓰며 익히는 제주어
색동저고리처럼 알록달록한 동심의 세계
제주어 동시집, 제주어 생활문화 동시그림책 등으로 아이들에게 꾸준히 제주어와 제주문화를 알리고 있는 김정희 시인의 신작 동시집이다. 이번에는 손글씨로 쓴 제주어 동시를 표준어 동시와 함께 실었다.
언어는 읽고 쓰고 말하는 과정이 함께해야 사라지지 않고 전승된다. 그동안 소멸 위기 제주어를 살리기 위해 아동문학에서도 많은 동시집과 동화책들이 나왔지만, 감상과 낭독을 통한 읽기, 말하기가 주를 이루었다. 이번 동시집은 쓰기라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었다. 제주어 캘리그라피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효은 작가가 이번 동시집 작품 전편을 제주어 손글씨로 선보인다.
책의 제목인 ‘땅꼿 이러리저고리’는 ‘채송화 색동저고리’라는 뜻의 제주어이다. 생소하지만 입 속에서 굴려볼수록 제주의 땅과 바람과 사람들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제주어이다. 이처럼 김정희 시인은 51편의 동시를 통해 다시 한번 제주의 아름다운 말과 문화를 동심에 담아 전하고 있다. 다양한 손글씨에 담긴 제주어를 읽고 보고 따라 써보며 감상을 넘어 제주어를 살려 쓰는 데 더 도움이 되고자 했다.
저자

김정희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에서 시와 동시를 쓰고 있습니다. 2008년 《아동문예》 동시문학상을, 2014년 《시인정신》 시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동시집 《오줌폭탄》, 《고사리손 동시학교》, 시낭송 시집 《물고기 비늘을 세다》, 제주어 동시집 《할망네 우영팟듸 자파리》(2017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도서), 제주어 동시 그림책 《청청 거러지라 둠비둠비 거러지라》(제3회 한국지역출판연대 천인독자상 공로상), 《폭낭알로 놀레온 곰새기》, 사진시집 《순간, 다음으로》가 있습니다. 문학놀이아트센터 대표이자 제주문인협회, 제주아동문학협회, 한국동시문학회, 한라산문학동인, 제주어보전회 회원입니다. 현재 고향인 함덕에서 동시 전문서점 ‘오줌폭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목차

아이 모른 눈 13
배추의 소원 15
고양아, 집에 가자 17
철철이 꽃잔치 19
방울토마토 21
똥오줌 가려줘 23
조잘조잘 25
가을의 취미 27
꽃 자전거 29
배추흰나비 31
홍시 33
곶감 35
관심이 37
염소와 할아버지 39
민들레 할아버지 41
보물찾기 43
밥 기차 45
동네 책방 47
다랑이 논 49
쑥부쟁이 정원 51
나비 53
잇몸 55
유채꽃 57
도둑바람 59
코로나 61
요술 주머니 63
애벌레 65
해의 하루 67
까치밥 69
새가 감나무에 앉는 이유 71
봄비 73
언제 사과는 오나요 75
새와 나무 77
빨간 사과 이야기 79
애벌레의 꿈 81
바람 83
옆집 할머니 85
소와 고래 87
숲 속 학교 89
할머니 생각 91
부드러운 아빠 93
겨울나무와 참새 95
우리 집에 지니가 산다 97
눈 온 날 99
바람 따라 간 딸기 101
인형 병원 103
새들이 살아가는 방법 105
다람쥐 바람 107
치과에 가면 109
할아버지 우산 111
자장자장 113

출판사 서평

15년동안9권의책을만들었어요.그중에제주어동시책과그림책이5권이되었어요.제주어를가지고동시책을만드는일은소홀히할수없는일이에요.아름다운언어로만들어지는동시를책으로만드는일은행복한일이에요.제주어로동시를만드는작업은정말재미있어요.제주어에는아름다운시언어가많아요.살아있는언어들이숨을쉬고있거든요.그런데갈수록제줏말을사용하지않아서점점사라지고있어요.안타까워요.어린이들에게제주어를보여주고말해주지않으면제주어는사라지고말테니까.

어린이여러분,나는동시를쓰는어른이니까제주어를알리는일을열심히해볼생각이랍니다.제주어가어렵다고생각되면선생님의동시를읽어보세요.제주어와표준어를같이볼수있고캘리로제주어가그림처럼그려져있어서재미있어요.‘땅꼿이러리저고리’는내가찾아낸예쁜제줏말이에요.‘채송화색동저고리’라는동시를쓰면서발견했어요.고운제줏말을하나발견할때마다보물을발견하는것처럼부자가된기분이에요.여러분도보물같은제줏말을마구마구찾아보세요.

-작가의말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