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진열품도감 (양장본 Hardcover)

박물관진열품도감 (양장본 Hardcover)

$350.00
Description
조선총독부박물관에서 발행한 소장 유물 도록으로 1918년부터 1943년까지
저자

조선총독부지음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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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박물관진열품도감』은조선총독부박물관에서발행한소장유물도록으로1918년부터1943년까지총17집이발행되었으며,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는4-17집,14권을소장하고있다.

도록을발간한조선총독부박물관은1915년9월11일부터10월30일까지조선물산공진회에전시되었던유물을이어받아전시할목적으로1915년12월1일에경복궁내에건립된서양식2층건축물과주변전각을포함하여설립되었다.

이후조선총독부의발굴조사와수집을통해소장유물이추가되었다.조선물산공진회가식민지정책의성공과일본의우월함을대내외에과시하기위해활용되었던것처럼,조선총독부박물관도‘내선일체’등식민지사관을실질적으로지원하기위한교육과선전의창구로활용되었다.

이는유물사진과함께수록된유물설명의본문은일문으로쓰고,유물상세내용은영문으로도병기되어있는도감의구성을통해서도알수있다.

도록에수록된유물은조선총독부가주도하여실시한학술발굴조사결과습득한선사시대유물을비롯하여,낙랑·삼국·통일신라·고려·조선시대의유물이망라되어있다.가장많이수록된유물은삼국및통일신라시대유물이며,조선시대와고구려의유물은매우적다.또한특이할점은낙랑및중국과연관된유물들이다수수록되어있다는점이다.

이러한수록유물의분포는일본의‘임나일본부설’을지원하고,한국문화를중국문화의아류로규정하기위함이며,한국문화의최고융성기를통일신라시대로보고,고려와조선시대를쇠퇴기로보는식민지사관을반영한구성이라고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