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영화의 인식과 담론 2 (변화의 시대, 중국영화를 읽다)

중국영화의 인식과 담론 2 (변화의 시대, 중국영화를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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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동아시아 영화, 또 중국(중화권) 영화를 어떻게 대상화 하고 어떤 방식으로 그것을 읽어낼 것인가, 나아가 무엇을 지향할 것인가. 이에 대한 답은 물론 쉽지 않고 또한 간단치 않다. 다만 우리가 목표할 수 있는 것, 또한 지향해야 할 지점만은 분명히 상정해 볼 수 있다. 우리는 주요하게는 중국의 영화를 다루되, 최대한 대륙, 대만, 홍콩의 사회적, 문화적 맥락을 함께 보면서 영화와 감독을 읽어낼 것이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한국, 그리고 기타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의 비교의 관점을 적용하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통해 결코 우열의 가름이나 또한 단순하게 객관적 면모만을 밝히는 데 그치지 않고, 보다 적극적인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보는 실천적 과제를 상정해 보려고 한다.
2017년도에 스크린 수에 있어 미국을 추월한 중국은 2021년도에 중국 영화 시장의 규모가 미국을 앞질렀다고 주장했다. 반면에 그 외형적 규모에 어울리지 않게 한국을 비롯한 비중화권 국가 및 지역에서 중국 영화의 존재감은 상대적으로 약하다. 중국 영화는 어떠한 양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그 시장은 어떻게 규모를 키워가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는 정보도 충분하지 않다. 이번 권에서는 비단 중국뿐만 아니라 다른 중화권 지역 영화의 최근 상황을 주요 작품과 감독 위주로 개관하고 중국과 홍콩 간 합작 영화인 〈드래곤 블레이드〉, 그리고 중국과 할리우드 간 합작 영화인 〈그레이트 월〉에 대한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국제 합작이라는 제작 방식으로 양적, 질적 확장을 꾀하는 중국 영화의 한 추세에 대한 심층 분석을 시도하고 있다. 비교적 오랜 과거의 영화에 대한 영화사적 고증이 아닌, 불과 수년 전에 개봉되었던 최근의 중국 영화가 가진 의의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을 시도하는 이른바 고현학(考現學)적 방법론을 채택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해두고 싶다. 이번 권이 중국과 중국 영화에 관심을 가진 독자 제현께 의미 있는 중국 영화에 대한 보다 깊은 인식과 담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하는 바이다.
저자

이종철

연세대학교중문과석사
중국복단대학교중문학박사
연세대학교,동국대학교,경희대학교,건국대학교,서울여자대학교,덕성여자대학교강사및우송대학교,세경대학교교수역임
현연세대학교중국연구원교수

『중국영화,르네상스를꿈꾸다』
『중국영화의거장들』
『영웅본색세대에게바친다』
『상하이센티멘털』등16권의저역서가있다.

「EBS세계테마기행-복건성편」,「MBC문화사색」,「히스토리후」등에출연했다.

2014-2016년3년연속연세대우수강의상수상
2014년세종도서우수교양도서선정-『영웅본색세대에게바친다』

목차

머리말

중국영화를어떻게읽어낼것인가
티베트영화를보다
무협영화의몇개봉우리들
서극의최근작들
중국여성영화와여성감독
홍콩영화에대한몇가지이야기
대륙의리얼리즘영화
그들이만든무협영화
홍콩느와르의계보를잇다
-임영동과진목승
일급멜로물
-〈연인〉과〈색계〉,그리고〈가을날의동화〉
왕가위특별전에대한단상
최근중국영화흥행의한경향
-〈차이나타운살인사건3〉과〈안녕,리환잉〉
성룡,재키찬,우리들의따꺼
대륙의청춘물
-〈먼훗날우리〉,〈너를만난여름〉,〈안녕,나의소울메이트〉
소설〈서유기〉의영화화
그시절우리가사랑했던여배우들
〈화양연화〉,홍콩의추억
〈드래곤블레이드〉읽기
-고대의실크로드에서펼쳐지는장대한전쟁이야기
영화〈그레이트월〉과만리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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