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의 조화로운 건강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한의사 사용법

내 몸의 조화로운 건강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한의사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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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병은 갑자기 오지 않습니다 - 몸의 신호를 먼저 읽는 법-
이 책은 한의학을 공부하자는 책이 아니다. 한의원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내 몸을 어떻게 살피면 좋을지 알려주는 ‘생활 속 한의원 사용 설명서’이다. 몸은 정직하다. 그러나 우리는 너무 자주 그 정직한 신호를 무시하고 살아간다. 잠을 못 자는 것이 일시적인 스트레스 탓이라고 넘기고, 대변이 이상한 건 그냥 요즘 음식이 안 맞는다고 넘긴다. 그러다가 어느 날, 감당하기 어려운 병이 되어 버린다.
한의원은 그 ‘감당하기 어려워지기 전’의 지점을 다루는 곳이다. 병을 크게 키우지 않고, 약 없이도 견딜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곳이다. 기초 체력을 회복하고, 몸의 리듬을 바로잡아주는 곳이니다. 그러기 위해선 내 몸을 잘 관찰하고, 이상 신호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그 신호를 함께 읽어줄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 단지 “이상 없다”라는 검진 결과가 아니라, “왜 요즘 잠이 안 오지?”, “왜 밥맛이 없지?”라는 질문에 함께 고민하고, 해답을 찾아주는 사람이 한의사다.
이 책은 당신이 한의원을 더 가깝고 똑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책이다. 머리로 공부하자는 책이 아니라, 몸의 변화를 몸으로 이해하는 책이다. 진짜 건강은 병이 없다는 뜻이 아니다. 일상을 잘 살아갈 수 있는 에너지와 회복력이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그 회복력은 내가 내 몸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느냐에서 비롯된다.
이 책이 독자 여러분의 생활 속 한의사 사용법, 그리고 진짜 건강을 위한 작은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 삶의 속도가 아무리 빨라져도, 몸의 신호를 먼저 읽을 수 있다면 우리는 건강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이제는 아프고 나서 병원에 가는 시대에서, 아프기 전에 내 몸을 관리하는 시대로 넘어가야 할 때다. 한의원은 그 길을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좋은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김동규

대구한의대학교한의학과를졸업한뒤,경희대학교한의학대학원,경영대학원의료경영학과,한양대학교대학원상담심리학과를졸업했다.2011년오산에청담한의원을열고현재까지진료를이어오고있다.
환자한사람한사람을마주하며그가가장중요하게여기는것은,단순히아픈부위를고치는것이아니라그사람의삶전체가다시제흐름을찾도록돕는일이다.몸은언제나신호를보낸다.문제는그신호를어떻게해석하고대응하느냐이다.김동규원장은증상을덮는방식보다,몸이보내는신호에제대로반응하는치료가회복의시작이라고믿는다.그래서늘묻고,듣고,함께길을찾는진료를하고자하며,몸을살피는한의학적관점에더해,병원운영과마음에대한이해까지함께배우며진료의폭을넓혀가고자노력한다.
나아가더많은분들과건강에대한이야기를나누기위해,유튜브‘한의사김동규’채널을운영하며한의학이가진지혜를전하고있다.

유튜브www.youtube.com/@한의사김동규
블로그https://blog.naver.com/cheongdamomc

목차

프롤로그 / 병은 갑자기 오지 않습니다 : 몸의 신호를 먼저 읽는 법 ㆍ4

1장왜한의사사용법을알아야하는가?
ㆍ 건강한 100세 시대, 몸의 균형을 지키는 것이 답이다 
ㆍ 한의원은 4차 진료기관이 아니다 :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다 가면 늦는다
ㆍ 한의사를 믿지 못하는 환자, 해줄 게 없는 한의사 
ㆍ 병원 가기 전에 먼저 한의사를 만나는 게 이득이다 
ㆍ 한방진료와 한의사를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 
ㆍ 한의사를 잘 선택하는 방법이 있을까? 
ㆍ 한의원, 목욕탕 가듯이 오세요 

2장한의사만나기전에꼭알아야할것들
ㆍ 한의학은 기성복이 아닌 맞춤양복입니다 
ㆍ 몸이 본격적으로 아프기 직전엔 꼭 한의사를 만나라 
ㆍ 시간 없다는 말이 병을 키운다 
ㆍ 치료는 의사 혼자 하는 일이 아닙니다 
ㆍ 동네에 믿을 만한 한의사 한두 명 알아두는 건 인생의 지혜 
ㆍ 치료는 운동하는 것과 같습니다 
ㆍ 한약은 간에 나쁘지 않습니다 

3장한의사가알려주는‘평생건강’보장받는법
A.몸의신호를읽는법
ㆍ 니 똥 굵다? : 대변으로 읽는 건강의 비밀 
ㆍ 물이 많아도 문제, 적어도 문제 : 몸속 물 이야기 
ㆍ 땀으로 읽는 몸의 이상 신호 : 건강한 땀, 병든 땀 바로 알기 
ㆍ 수족냉증, 증상은 하나라도 원인은 다양하다 
ㆍ 어지럼증 : 원인에 따라 증상도 제각각 

B.몸의신호를읽는법
ㆍ 익숙한 식사가 당신의 위장을 망가뜨리고 있습니다
ㆍ 감기도 아닌데 기침이 멈추지 않을 때 : 식도에서 시작된 문제 
ㆍ 심열1 : 마음의 열을 내려라 - 불면, 소화불량의 원인
ㆍ 심열2 : 이제는 식히고 쉬어야 할 시간입니다 

C.통증,겉만보지말고흐름을보자
ㆍ 허리가 아픈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ㆍ 허리 통증, 몸 전체를 돌아봐야 합니다
ㆍ ‘잘’ 걸어야 좋은 운동이 됩니다
ㆍ 당신의 무릎,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ㆍ 두통, 병이 아니라 신호입니다 : 이제 원인을 제대로 봐야 할 때
ㆍ “팔이 아프세요?” : 한의사가 알려주는 손목과 팔 통증의 진짜 원인

D.피부는내장의거울입니다
ㆍ 열이 만든 피부의 경고 : 아토피를 다시 보는 한의사의 관점
ㆍ 건선, 단순히 피부병일까?

E.여성을위한몸의언어읽기
ㆍ 괜찮다고, 참지 마세요. 생리통은 몸이 보내는 신호입니다
ㆍ 아이가 생기지 않아 걱정이라면 : 난임을 대하는 한의사의 마음

F.아이의성장,수치보다흐름을먼저보세요
ㆍ 아이들의 키, 그건 건강이 증명하는 결과입니다
ㆍ 아이가 자랄 수 있는 환경, 성장호르몬보다 먼저 살펴야 할 것들
ㆍ “우리 애는 왜 밥을 안 먹을까요?” : 밥투정 뒤에 숨은 몸과 마음의 이야기
ㆍ “다리가 아프대요, 성장통일까요?”

G.한의원을이해하는첫걸음
ㆍ 내 몸을 지키는 진짜 면역 관리법 : 면역은 ‘강화’보다 ‘회복’이 먼저입니다
ㆍ 자율신경 실조 : 원인을 알 수 없는 몸의 이상, 여기에 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미병(未病)의신호에귀기울이는현대인의100세건강을위한지혜로운《한의사사용법》!
서양의학과동양의학은병원의풍경부터다르다.응급실에들어서는순간부터피냄새와소독약냄새가풍겨오는병원의모습과달리,한의원은들어서는순간부터뭔지모를,태초부터먼조상들이즐겨왔을건강한자연의냄새가난다.
냄새뿐만이아니다.치료기구역시다르다.같은병원의범주에묶여있지만,양의학병원과달리한의원에서는사소한사혈이나하는외에는피를볼일이거의없다.서양식병원에서받았을치료의풍경에익숙한환자라면‘찢고자르고꿰매고’하는과정이거의없으니한의원에서의치료란드라마틱한변화가아니라,다만내몸이원래있었던그상태그대로를찾아최대한제자리에돌려놓는것에가깝다.
여기까지만읽어봐도그럼한의원을,그리고한의사를어떤자세로‘사용해야’현명한현대인으로서건강을지킬수있을지답이나오지않는가?한의원은병을심각하게키워서가는곳이아니라,평소부터친구네집처럼자주방문하고(필자의표현에따르면목욕탕가듯)가까이하며나의건강상태를미병(未病),즉병이아닐때부터관리해주는곳으로습관화해야한다.
100세시대가도래한지이미오래다.반대로말하면,100가지병을가지고천천히늙어가는시대가될수도있다.우리인체역시유기물로만들어진이상노화란피할수없는운명이며,100세시대란곧60~70년사용하던몸을최대한더디게늙도록100세까지잘사용하는것에지나지않을수있다.그만큼평소의관리가필요하며,우리에게는긴급한수술이필요한중병을해결하는의사도중요하겠지만,평소‘건강한노화’라는여정에동반자역할을해줄의사의역할이긴요하며,한의사는바로그역할에꼭부합하는존재이다.
그런맥락에서이책《한의사사용법은》100세시대를살아갈준비를해야하는현대인이근거리의료기관으로서한의원을효과적으로활용하는현명한방법을알려주는충실한가이드북이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