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때문에 산다

수원삼성 때문에 산다

$22.00
Description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우리가 어디에 있든
30년간 이어온 수원삼성이라는 자부심은 변하지 않는다
한국프로축구 역사에 신기원이 된 클럽 블루윙즈를 한 권의 책으로 소장한다
한국프로축구 K리그 역사에 있어서 최강의 팀을 꼽는다면 성적이라는 분명한 기록을 들어 얘기할 수 있는 구단들이 있다. 과거의 일화천마, 2010년을 전후로는 전북현대, 그리고 2020년 이후로는 울산HD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미치지는 못하더라도 나름 굵직한 지배사를 썼던 클럽도 있다. 부산, 포항, 서울, 수원 같은 팀이 좋은 예시가 될 것이다.
하지만 나열한 이 팀들 가운데 K리그 역사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구단이 어디인지 단 한 곳을 묻는다면 어떨까? 사실 그 질문에 답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거다. 오직 한 팀만이 선명하게 떠오르니 말이다. 바로 수원삼성블루윙즈다. 수원삼성이라는 구단의 탄생으로 인해 K리그는 물론 한국축구문화의 많은 것들이 진일보하기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원을 지지하는 팬이 아니라도 이를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수원삼성이라는 영향력은 한국 축구에 있어 이상적이면서도 변혁과도 같은 기준점을 제시했고, 수원삼성이라는 자부심은 선수와 팬에게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보적인 품격과 아우라였다.
안타깝게도 오늘날의 수원은 과거의 영예가 아스라이 멀게 느껴질 정도로 낯선 모습이다.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는 없다. 그러나 수원삼성의 이름이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테이블 어디에 놓여 있든 변하지 않는, 마치 빛을 잃지 않는 다아이아몬드처럼 소중히 아끼며 끝없는 사랑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 서포터즈 프렌테 트리콜로를 비롯하여 수원뿐만 아니라 전국 아니 전 세계 어디에서든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수원 팬들이 그들이다. 수원삼성블루윙즈라는 클럽의 두 날개 중 한 축이 선수단을 비롯한 구단이라면, 다른 한 축은 명명백백히 서포터즈를 포함한 팬들이다. 그들의 존재가 이 책 『수원삼성 때문에 산다』가 만들어질 수 있는 든든한 배경이 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
그들은 단순히 선수와 팀을 응원하는 행위를 넘어 클럽과 함께 나이를 먹으며 성장 발전하고, 상처를 입고 좌절하기도 하는 동반자적 관계에 있다. 때로는 다른 생각을 갖고 다른 목소리를 내기도 하지만, 1995년 구단의 창단과 함께 태동하여 짧지 않은 역사를 함께해왔으니 진정한 원팀이고 패밀리다. 수원삼성블루윙즈와 서포터즈, 팬들은 서로에게 힘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그 이상의 힘을 발휘하여 더 크고 많은 것들은 한국축구문화에 선사하기도 했다.
수원삼성과 수원삼성 서포터즈의 탄생이 한국프로축구 K리그의 문화를 완전히 새로운 것으로 탈바꿈시켰다. 단언컨대 그것은 개척자의 발걸음, 아니 날갯짓이었으며, 그 움직임 하나 하나가 더 높은 기준점에 오르기 위한 표식이었다. 이 책에는 피치 위에서 푸른 유니폼을 입고 뛰는 이들, 피치 밖에서 같은 유니폼을 입고 소리치는 이들, 비록 유니폼을 입지는 않았으나 그들 모두를 위해 함께 땀 흘리는 이들의 스토리가 적절히 고르게 잘 담겨 있다.
이 책은 어느 한 인물, 한 시기에 포커스를 두지 않는다. 수원삼성블루윙즈라는 클럽의 역사에 한 페이지든, 한 줄이든 의미 있는 이야기를 남긴 이들을 기록하고 기억하려 한다. 수원의 모든 것을 담을 수는 없겠지만, 가능한 많은 것들을 상세하게 흥미롭게 담으려고 노력한 책이다. 책을 읽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아마 책을 읽는 사람 중에 넷플릭스나 OTT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바탕으로 수원삼성블루윙즈를 주인공으로 하는 멋진 스포츠 다큐멘터리를 한 편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거라고 확신한다.

저자

K리그에디터스

저자:K리그에디터스
축구판고수들의모임입니다.한국축구현장을이해하고업계동향을파악하는기술자들입니다.마음만먹으면당신집밥그릇수까지알아낼수있는추적자들이기도합니다.가입조건은아래와같습니다.
1)축구관련업계10년이상경력자/2)축구안팎에대한통찰력소유자/3)메이저대회현장취재또는업무경험자/4)직접사람과만나서일하는자/5)비경기인출신은무방하나,전술분석에만매몰된덕후는사양

목차

챕터1.푸른날개의시작-BORNBLUE
1.날갯짓,블루윙즈의태동
2.송림빌라와프로페셔널리즘
3.당신이아는축구서포팅의출발점
[팬스토리1-나의사랑,나의수원:이민재]
4.신생팀의우승을불허하다
5.K리그르네상스는푸른색
6.김호시대저물다
[팬스토리2-팬이팬을부르는N석:김한수]

챕터2.새로운시대-CHANGINGBLUE
1.차붐시대
2.2008년그날,눈이내렸다
3.매탄의출발
[팬스토리3-열정적취미가직업으로:최진]
4.쎄오의악전고투
5.1층아래지하가있을줄아무도몰랐다
6.수원의노래는멈추지않는다
[팬스토리4-나의소중한20대인생드라마:박규태]

챕터3.푸른영웅들-TRUEBLUE
1.원클럽맨:김진우
2.모든우승의현장목격자:이운재
[팬스토리5-팬심의대물림:임채성-최은주-임다올]
3.슈퍼매치의씨앗:서정원
4.아파도그냥참고뛰는팀:김대의
[팬스토리6-변하지않는가치:이민구]
5.인생최고의황금기:산토스
6.영원불멸의곽대장-곽희주
[팬스토리7-세상어디에나있는수원팬:박규병]
7.15년의책임감-양상민
8.수원에인생을걸었던매탄1기-민상기
[팬스토리8-뜨거운팬에서,냉정한프런트로:이은호]

출판사 서평

어제,오늘그리고내일우리가어디에있든
30년간이어온수원삼성이라는자부심은변하지않는다
한국프로축구역사에신기원이된클럽블루윙즈를한권의책으로소장한다

한국프로축구K리그역사에있어서최강의팀을꼽는다면성적이라는분명한기록을들어얘기할수있는구단들이있다.과거의일화천마,2010년을전후로는전북현대,그리고2020년이후로는울산HD를말할수있을것이다.이에미치지는못하더라도나름굵직한지배사를썼던클럽도있다.부산,포항,서울,수원같은팀이좋은예시가될것이다.
하지만나열한이팀들가운데K리그역사에있어새로운패러다임을제시한구단이어디인지단한곳을묻는다면어떨까?사실그질문에답하는것이그리어려운일은아닐거다.오직한팀만이선명하게떠오르니말이다.바로수원삼성블루윙즈다.수원삼성이라는구단의탄생으로인해K리그는물론한국축구문화의많은것들이진일보하기시작했다고해도과언이아니다.수원을지지하는팬이아니라도이를부정하지못할것이다.수원삼성이라는영향력은한국축구에있어이상적이면서도변혁과도같은기준점을제시했고,수원삼성이라는자부심은선수와팬에게있어타의추종을불허하는독보적인품격과아우라였다.
안타깝게도오늘날의수원은과거의영예가아스라이멀게느껴질정도로낯선모습이다.그사실을인정하지않을수는없다.그러나수원삼성의이름이어제,오늘그리고내일테이블어디에놓여있든변하지않는,마치빛을잃지않는다아이아몬드처럼소중히아끼며끝없는사랑을보내는사람들이있다.서포터즈프렌테트리콜로를비롯하여수원뿐만아니라전국아니전세계어디에서든모습을볼수있다는수원팬들이그들이다.수원삼성블루윙즈라는클럽의두날개중한축이선수단을비롯한구단이라면,다른한축은명명백백히서포터즈를포함한팬들이다.그들의존재가이책『수원삼성때문에산다』가만들어질수있는든든한배경이되었다고도볼수있다.
그들은단순히선수와팀을응원하는행위를넘어클럽과함께나이를먹으며성장발전하고,상처를입고좌절하기도하는동반자적관계에있다.때로는다른생각을갖고다른목소리를내기도하지만,1995년구단의창단과함께태동하여짧지않은역사를함께해왔으니진정한원팀이고패밀리다.수원삼성블루윙즈와서포터즈,팬들은서로에게힘이되는것은물론이고,그이상의힘을발휘하여더크고많은것들은한국축구문화에선사하기도했다.
수원삼성과수원삼성서포터즈의탄생이한국프로축구K리그의문화를완전히새로운것으로탈바꿈시켰다.단언컨대그것은개척자의발걸음,아니날갯짓이었으며,그움직임하나하나가더높은기준점에오르기위한표식이었다.이책에는피치위에서푸른유니폼을입고뛰는이들,피치밖에서같은유니폼을입고소리치는이들,비록유니폼을입지는않았으나그들모두를위해함께땀흘리는이들의스토리가적절히고르게잘담겨있다.
이책은어느한인물,한시기에포커스를두지않는다.수원삼성블루윙즈라는클럽의역사에한페이지든,한줄이든의미있는이야기를남긴이들을기록하고기억하려한다.수원의모든것을담을수는없겠지만,가능한많은것들을상세하게흥미롭게담으려고노력한책이다.책을읽는사람이라면,누구라도그렇게생각할것이다.아마책을읽는사람중에넷플릭스나OTT업계에서일하고있는사람이있다면,이책을바탕으로수원삼성블루윙즈를주인공으로하는멋진스포츠다큐멘터리를한편만들어보고싶다는생각이들거라고확신한다.

한편의넷플릭스스포츠다큐멘터리를보는듯한흥미진진한구성
레전드선수들은물론구단관계자와팬들의육성까지담은다각도스토리텔링
한국출판계최초의K리그클럽&수원삼성블루윙즈콘텐츠

1995년에창단한수원삼성블루윙즈는내년2025년에,30주년의역사를맞게된다.그동안K리그1우승4회,코리아컵(FA컵)우승5회,리그컵우승6회,AFC챔피언스리그우승2회등많은대회에서챔피언의자리에올랐으며,한국프로축구구단중에서가장많은우승을차지한팀으로꼽힌다.가장최근에거둔마지막컵우승이2019년,리그우승이2008년이라는사실이안타깝지만그들의찬란한역사는여전히유효하고아름답다.
그들의역사가더욱아름답게느껴지는건그모든것들이구단이혼자일궈낸것이아니기때문이다.화려했던성취만큼이나아팠을,어쩌면몇곱절은더크게다가왔을지모를쓰라린패배와좌절의시간도오롯이감내하며함께한팬들이있었기때문이다.『수원삼성때문에산다』라는책이혹독한한국출판시장그중에서도더험난한스포츠카테고리내에서힘겹게만들어질수있는과정에있어상당한지분은공고하고특별한팬덤에있을것이다.
수원삼성블루윙즈구단의어제와오늘을담았으며내일까지미리바라볼수있게해주는책『수원삼성때문에산다』가스포츠와축구그리고한국축구와수원삼성을사랑하는독자들을찾아간다.구단창단의비하인드스토리부터오늘날까지의역사,팀을대표하고상징했던전설적인선수들그리고너무나도굳건한팬들과의뜨거운연대감까지모두모은특별한스포츠다큐멘터리북이바로『수원삼성때문에산다』이다.
1995년창단이후블루윙즈가걸어온길그리고역사의페이지에쓰인열정,도전,승리,영광,패배,좌절그모든것들을진지하고담백하게조명한다.올드팬들에게는아련한향수와추억을주는특별한선물이될것이고,이팀의매력을이제막알아가기시작한새로운팬들에게는수원삼성이라는클럽의문화와정신이어떻게형성되었는지하나둘알아가며모르고있었던프라이드를느낄수있는시간이될것이다.
김진우,이운재,박건하,이병근,고종수,서정원,데니스,산드로,김대의,나드손,곽희주,양상민,산토스,염기훈등수원팬들이너무나도사랑했던레전드플레이어들을비롯하여,김호,차범근,윤성효,서정원,박건하,이병근,염기훈,변성환등역대사령탑들에대한이야기를만날수있는책이라는정체성만으로도이책의소장가치는충분하다.완성도높은스포츠다큐멘터리한편을보는듯한구성과밀도,그리고서포터즈와팬들도주인공처럼함께다룬새로운접근,구단에서일하는이들의철학과비전까지느껴볼수있는에피소드등등이책은그자체로모든수원삼성블루윙즈팬들에게바치는헌사가될것이다.그리고수원뿐만아니라모든K리그팬,모든한국축구팬들에게도흥미로운읽을거리가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