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초대 : 요리하는 패션 디자이너 르쁠라의 비주얼 레시피 (양장)

집으로 초대 : 요리하는 패션 디자이너 르쁠라의 비주얼 레시피 (양장)

$29.80
Description
“오늘도 맛있고 멋있는 하루 보내세요”
요리하는 패션 디자이너, ‘르쁠라’의 첫 ‘초대 요리’ 레시피 북
빼어난 플레이팅과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로 차려낸 비주얼 다이닝!
패션과 요리는 닮았다. 삶의 지향점인 ‘라이프스타일’을 가감 없이 드러낼 수 있는 요소라는 점이 그렇다. 또 한 가지, 패션과 요리에는 모두 ‘디자인’이 필요하다. 가끔 우리는 만듦새가 좋은 음식이나 옷을 보고 ‘잘 지었다’고 표현한다. 하지만 무언가를 잘 짓기 위해 필요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디자인이다. 옷장 안에 아무리 많은 옷이 있어도 비주얼이 좋은 옷에만 손이 가듯, 음식을 먹을 때도 플레이팅이 빼어나면 더 맛있는 것처럼 느껴지기 마련이다. 더구나 아무렇게나 막 담아낸 요리는 좋은 재료를 사용했다고 한들, 나의 취향을 표현하지 못한다. 멋있는 옷과 음식은 일상 가장 가까운 곳에 머무르며 우리가 가진 감각을 반영한다. 그리고 그건, 나를 더 미적인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힘을 가졌다. 이 책은 디자이너라는 본업을 가진 요리 유튜버 ‘르쁠라’가 선보이는 첫 쿠킹 레시피 북이다. 옷을 디자인하듯 멋스러운 음식 플레이팅으로 우리의 눈과 입을 자극하는 그녀의 감각적인 취향을 엿볼 기회다.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는 패션 디자이너로서 늘 바쁘게 살아가고 있지만, 그녀는 자신의 소중한 한 끼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차려 먹는 것이 즐거움이라고 말하는 사람이다. 그렇게 옷을 디자인하듯 정성스럽게 스케치한 레시피를 아낌없이 담았다. 또한 각 메뉴는 초대 요리로도 좋지만, 나만의 멋진 ‘한 끼’로 요리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빼어난 메뉴들로 골라 구성했다. 하나의 챕터가 테마를 가진 일종의 코스요리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알차다.

혼자 먹어도 잘 갖춰진 음식을 먹고 싶은 당신, 주변 사람들에게 멋진 다이닝을 선보이고 싶은 당신에게 이 책을 소개한다. 멋진 요리 레시피와 더불어 ‘3Colors Chip’이라는 요소를 통해 패션 디자이너의 플레이팅 감각까지 손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요리마다 두 페이지씩을 할애해 재료 리스트와 사진을 크게 넣어 바쁜 주방에서도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제작했다. 독자만을 위해 준비한 미공개 쿠킹 영상도 준비했으니, 놓치지 말고 활용해 보기를 바란다. 감각적인 레시피를 짓는 ‘르쁠라’의 맛있고 멋있는 삶을 50여 가지의 요리를 통해 들여다 보자.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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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민지

프랑스파리에서패션디자인을전공한현직패션디자이너다.유학과출장으로익숙한파리,그곳에서즐겼던음식들을자신만의스타일로만들어보는것이취미다.요리를디자인하는마음으로접시에담아내고,기록하기위해인스타그램과유튜브를시작했다.독창적이고감각적인플레이팅방법,요리의재료와색감에어울리는접시,주변에있지만몰랐던독특한식재료들을소개한다.저서로는예비패션디자이너를위한책으로『패션디자이너,미래가찬란한너에게』가있다.

프랑스파리StudioBercot를졸업하고,파리에서JohnGalliano의인턴을거쳐CorinneCobson의어시턴트디자이너로시작하였다.㈜한섬의System과Time니트디자인실수석팀장을거쳐㈜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디자인실실장으로패션브랜드론칭까지20여년간패션디자이너로일하고있다.

instagram∥leplat_pmjyoutube∥youtube.com/@leplat

목차

TableofContents

Chapter1│채소가메인인요리
─일년내내다이어트하는친구와채식하는외국인친구를위한메뉴
밤수프와발사믹버섯구이
양송이카르파치오
펜넬오렌지샐러드
시금치리코타왕소라모양파스타
미니당근구이
호박테린과순두부수프
루꼴라귤샐러드
대파비네그레뜨
프랑스식달걀찜
가지그라탱
아티초크구이
로마네스코브로콜리카나페

Chapter2│고기가메인인요리
─고기가없으면허전해하는친구들을위한메뉴
프랑스식아귀찜
발사믹통양파돼지고기
오렌지소스통구이치킨
대구스테이크홍합크림소스
굴튀김과타르타르소스
흑맥주삼겹살구이
성게알단새우카나페
스테이크플래터와세가지소스

Chapter3│실패가없는요리
─입맛을파악할수없는누군가를위한메뉴
연어와홀스래디쉬소스
치즈칩과요거트
파케리파이
감자퓌레
감자그라탱
프랑스식미트파이
폼므뒤셰스
베샤멜소스브로콜리구이
구운토마토소스모짜렐라

Chapter4│퇴근후저녁요리
─건강하지만맛있게간단하지만멋있게,나와가족을위한메뉴
닭고기콜리플라워구이
순두부크림파스타
배추스테이크
단호박오렌지샐러드
새우퀴노아샐러드
봄동샐러드
브로콜리수프
토마토양송이스튜

Chapter5│토요일은브런치
─파리에서맞는근사한아침을상상하며,너와나를위한메뉴
크로크무슈
크로크마담
오이샌드위치
바나나프렌치토스트와시나몬버터
크러쉬드포테이토
치즈수플레
초코수플레
베이컨에그크레페
플로팅아일랜드
버터넛샐러드

출판사 서평

맛있고멋있는하루,르쁠라의식탁으로당신을초대합니다!
요리하는패션디자이너,유튜버르쁠라의첫레시피북출간!

바쁜일상을살아가며매일든든한한끼를챙겨먹기란쉽지않다.항상끼니때우기에급급한우리의식탁은오늘도어쩐지조금,쓸쓸하다.오랜만에요리를시작해도상황은다르지않다.요리를하기는했는데,예쁘게담아내는법을몰라서그냥대충화려한그릇에엉성하게담아먹고는한다.그것이플레이팅이라고믿으며말이다.친구들을초대했을때는더고민에빠진다.홈파티나집들이에서완벽한모습을보여주고싶은데,역시나손이문제다.결국플레이팅에실패한우리의결말은배달음식아니면데우기만하면되는밀키트다.아마도정성만남은망한요리보다,플레이팅까지완벽하게배달온요리가더단정해보이기때문일거다.간단한재료와쉬운조리법으로친구들과근사한한끼를차려먹을수는없을까?퇴근하고돌아와나를위해가벼운한끼를차려낼수는없는걸까?<집으로초대>는그런질문으로부터출발했다.나에게좋은것만주고싶었지만그러지못했던당신에게,주변사람들을초대해멋있는데맛있기까지한음식을직접차려주고싶었던우리모두에게이책을소개한다.

사진으로가장먼저만나보는큼지막한‘재료샷’
플레이팅을위한첫걸음마를떼어보자!#3ColorsChip

각음식을소개하는첫페이지마다플레이팅까지완벽히마친음식사진이큼지막하게들어가있다.사진들은마치이책이잡지라고착각할정도로감각적이다.그동안어디에서도이렇게단정하고예쁜플레이팅은만나보기어려웠을것이다.현직디자이너의감각을그대로품은플레이팅노하우를세세하게배울수있는좋은기회다.또한,페이지를넘기면요리에필요한재료리스트와커다란재료샷이한눈에들어온다.어떤재료가들어가는지,레시피를보며파악해야했던기존요리책의불편함을개선했다.요리재료를소개하는사진과요리재료리스트에두페이지를할애해요리초보가봐도재료의양과종류를미리가늠할수있도록배치했다.또한,요리할때앞에두고읽을수있도록본문글자역시크게키웠다.여기에완벽하게펼쳐지는제본까지!부엌에두고볼수있도록책의모든부분을신경썼다.그릇장한편에비치했다가언제든꺼내읽을수있도록제작해멋과활용성,두마리토끼를모두잡았다.

플레이팅을할때가장신경써야하는부분이바로컬러의조합이다.맛만큼이나음식의멋도중요하기때문이다.하지만디자인을전공하지않은사람들에게‘컬러의조합’이란미지의세계다.이책에서는음식재료나접시,가니쉬등의컬러를풍부하게활용할수있도록<3ColorsChip>이라는요소를넣었다.이를통해독자들은디자이너인저자의컬러감각을그대로제안받을수있고,이를통해스스로멋진플레이팅을해볼수있다.그저따라하는것이아니라디자이너의가이드라인속에서‘스스로해보는’능동적인플레이팅방식이다.이런방식으로플레이팅을반복하다보면컬러나음식의배치에있어감각이생기기때문에나중에는디자이너의가이드없이도스스로충분히멋진플레이팅을해낼수있게될것이다.메뉴마다포인트가되는세가지색을선정해컬러칩을만들고,이를메인하단사진과코너아래에각각배치했다.또한QR코드를통해유튜버르쁠라의미공개영상도만나볼수있다.각챕터마다첫번째요리에는미공개영상QR을삽입해요리과정까지영상으로만나볼수있도록했다.요리를해본적없는초보들도부담없이따라하며흥미를붙이기에안성맞춤일것이다.

이거하나만드는데왜이렇게필요한게많나요…?
요리책을보며너무많은재료에질려버린당신에게!

다양하고값비싼재료는요리에입문한초보자들에게는큰장벽이다.요리유튜버의레시피가근사해보이기는하나,쉽게따라하지못하는이유가바로그것이다.하지만르쁠라의레시피는대부분우리가집에놓고사용하는재료를활용해만드는요리가많다.여기서닭이나고기,독특한채소몇가지처럼주가되는메인재료한두가지만바꾸면아예다른요리가된다.또한책에자주등장하는허브는사다두면수십가지의레시피속에서전부활용할수있으니부지런히따라하다보면버려지는재료가거의없을정도다.그야말로재료돌려쓰기의고수다.원래요리를잘하는사람은냉장고에있는재료로오늘의식사를뚝딱뚝딱차려내는사람이라고한다.그런의미에서생각해보면이책에등장하는요리는냉장고에있는재료만으로근사한요리를만들어내는것이니더대단할따름이아닌가.

초대음식이라고거창할필요가있을까?하지만초라하면초라할수록속상한것이바로초대음식이다.독자들을집으로초대한다는콘셉트에맞게맛과비주얼에초점을두고레시피를만들었다.하나만해도근사해보이는음식들은모아보면그야말로푸짐한한상으로차려져눈과입에만족감을준다.찌거나굽는방식의심플한조리법은집들이나홈파티를준비하기위해난생처음부엌에들어가본사람들도따라할수있을정도로손쉽다.레시피에등장하는재료는대부분감자,양파,버섯,우유,생크림,브로콜리등우리집앞마트에서손쉽게구할수있는것들이다.그런재료로이렇게멋있는비주얼의요리를할수있다니!봄이되면사다가무쳐먹는봄동역시도겉절이가아니라,샐러드로만들어먹으면더욱근사한초대음식으로거듭날수있다.흔한재료를가지고와특별한요리로만드는르쁠라의솜씨를책한권으로만나볼수있는좋은기회다.

프랑스요리는전부까다롭다?
편견을깨는프렌치스타일의레시피!

‘프랑스요리’하면어떤음식이가장먼저떠오를까?어떤사람은달팽이로만든그이름도유명한에스카르고를생각할테고,또어떤사람은크루아상을떠올릴지도모른다.또어떤사람은마카롱을말하며이렇게생각할것이다.‘망할프랑스요리는디저트마저도까다롭게만든다’고말이다.하지만유학과출장으로프랑스를오래드나든이책의저자,‘르쁠라’의생각은다르다.우리가흔히즐겨먹는음식을살짝변형해프렌치스타일로즐길수있도록프랑스요리의문턱을낮춰새롭게제안한다.아귀찜인데프렌치스타일로,계란찜인데프렌치스타일로!이렇게아주손쉽게우리는프렌치스타일의조리법과친해질수있다.

일을마치고돌아와그럴듯하게차려먹는한끼의시간.누군가에게는종일소비한마음을채워가는시간일테고,또누군가에게는더좋은내일을기다리는시간일것이다.이책은우리삶의근사함이먼곳에있지않다는걸기억하게한다.잘차린음식에는그런힘이있으니까.오늘보다나은내일,그리고더멋진삶을지향하는사람들을생각하며이책의지면을구성했다.어떤음식을먹으며어떤하루를살아가느냐는당장우리를변화시키지않는다.하지만멀리보면일상의빈자리를차곡차곡채워가는첫단추일것이라믿는다.괜찮은사람,멋있는사람이되어가는기분.그찰나의행복을감사히여기는여러분께이책을선물하고싶다.비주얼도,맛도끝내주는음식.그빼어난안목이우릴좀더멋진사람으로만들어준다는걸기억하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