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대하고 끈덕지게

담대하고 끈덕지게

$22.00
Description
위기 한복판에서 탄생한 리더십,
KB를 다시 세우다
2014년 KB금융그룹은 회장과 행장 간 극심한 갈등으로 금융권의 중심에서 흔들리고 있었다. 전산시스템 개편을 둘러싼 내부 충돌은 결국 금융감독원에 ‘자진 감사 요청’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이어졌고, 한 조직이 스스로 통제력을 상실했음을 드러내는 사건으로 기록되었다.
이 혼란의 한복판에서 등장한 인물이 바로 윤종규다. 『담대하고 끈덕지게』는 한국 금융사에서 가장 정치적이고 어려운 자리로 꼽히는 금융지주 회장직에 오르기까지, 그리고 취임 이후 9년 동안 KB를 ‘다시는 1등을 꿈꿀 수 없을 것 같던 조직’에서 명실상부한 ‘국내 1위 금융그룹’으로 탈바꿈시킨 과정을 집요하게 추적한 기록이다.
기자로서 KB 사태의 시작을 최초 보도했던 저자 박유연은 수차례의 집중 인터뷰와 방대한 자료, 내부·외부 관계자 증언을 통해 한 개인의 리더십이 거대 조직의 운명을 어떻게 바꾸는지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이 책은 단순한 성공담이나 CEO 찬가가 아니다. 원칙과 기본으로 돌아가는 경영, 담대하되 조급하지 않은 결단, 그리고 끈덕지게 축적된 준비가 위기 속에서 어떤 힘을 발휘하는지를 한국 금융의 구체적 현장을 통해 증명한다. 『담대하고 끈덕지게』는 한 금융인의 전기이자, 위기의 시대를 건너는 조직과 개인을 위한 생생한 경영 교과서다.

원칙과 실행으로 증명한
‘넘버원 KB’의 설계도

이 책은 윤종규가 걸어온 개인적 이력의 나열에 머물지 않는다. 삼일회계법인과 국민은행, 카드사태와 합병, 좌절과 복귀의 과정을 거쳐 KB금융지주 회장에 이르기까지, 한국 금융사의 굵직한 변곡점마다 그가 어떤 판단을 내렸고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지켰는지를 집요하게 따라간다.
특히 회장 취임 이후 9년은 『담대하고 끈덕지게』의 핵심이다. 승진 서열표 폐지와 AI 기반 인사 시스템 도입, 부실 조선사 처리 원칙, 인력 합리화와 조직 재편, 실행력을 중시한 전략 운용, 유니버설뱅크 완성에 이르기까지 KB의 변화는 단기간의 성과주의가 아니라 장기적 신뢰 회복을 목표로 진행됐다.
저자는 조직 개편, 인사 원칙, M&A와 PMI, 디지털 전환, 리스크 관리 등 경영의 세부를 현장의 맥락 속에서 풀어내며, ‘왜 KB만 가능했는가’라는 질문에 구체적인 답을 제시한다. 이 과정에서 드러나는 윤종규의 리더십은 카리스마가 아닌 원칙과 실행, 그리고 기본으로 돌아가려는 끈질긴 태도였다.

담대함과 끈덕짐으로 완성한
한 금융인의 인생 서사

『담대하고 끈덕지게』는 한 CEO의 경영 성과를 넘어, 집념이 한 사람의 인생을 어떻게 밀어 올리는지를 보여주는 기록이다. 꿈조차 사치였던 유년기, 반복된 낙방과 좌절, 수배 생활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던 시험 준비, ‘천재’라는 평가 뒤에 가려진 압도적인 노력의 시간들은 윤종규라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드러낸다. 그는 스스로를 천재라 부르길 거부하며, 운 좋게 성과가 따라왔을 뿐이라고 말하지만, 이 책이 보여주는 것은 누구보다 오래 고민하고, 더 많이 준비하고, 끝까지 버틴 한 인간의 궤적이다.
저자는 기자로서의 거리감을 유지하면서도, 자신의 인생에서 겪은 위기의 시간과 이 서사를 겹쳐 보여주며 책의 진정성을 높인다. 조직의 책임자가 된 이들, 커리어의 방향 앞에서 흔들리는 이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을 버텨내야 하는 모든 독자에게 『담대하고 끈덕지게』는 질문과 함께 실질적인 용기를 건넨다. 위기를 반전시키는 힘은 결국 담대함과 끈덕짐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태도에 있음을 이 책은 조용히 증명한다.
저자

박유연

저자:박유연
서울대경제학부졸업.2004년매일경제,2011년조선일보로옮겨주로경제를담당했다.2008년,2011년,2015년에씨티그룹대한민국언론인상을받았다.2018년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에서1년간연수를받은것을계기로조선일보사내벤처에도전했다.지금은조선일보의커머스계열사‘비비드몰’의대표를맡고있다.문화관광부우수도서로선정된『지금당장세계경제공부하라』를비롯해『월급의비밀(공저)』『난생처음경제공부』『나는오늘부터경제기사를읽기로했다』『나는아이디어하나로사업을시작했다』등의저서를집필했다.옮긴책으로『부자들의냅킨재테크』가있다.

목차


들어가며

1부
1장.금융의삼성을꿈꾸다
발칵뒤집힌삼일회계법인|금융계의삼성|최후통첩과서태식회장의허락|급여는반토막났지만

2장.1등의운명을타고난국민은행
덩치만큰둔한공룡|ROE20%,ROA1.5%가가능한이유|40대부행장으로금융계데뷔|CFO와CSO를겸임한이유

3장.위기의한가운데
카드사태의전운|새해벽두부터몰아친카드사태광풍|국민카드흡수합병|합병의가장큰난관|긴박했던합병승인|파산위기LG카드|한발물러설수밖에없었던국민은행|국민은행의오랜염원,완전민영화

4장.은행의꽃
영업총괄부행장|주먹구구식운영체계를개선한고객관리시스템|관리하기힘든팀원,잘하는팀원|전무후무한인도네시아BII은행인수성공|아쉬움만남긴중국진출

5장.꺾여버린꿈
국민카드합병회계처리논란|중징계로끝난은행장의꿈|보리한움큼쥔손으론쌀자루를쥘수없다

2부
1장.5년만의복귀
김앤장고문|몸집만더무거워진국민은행|은행장은아니지만5년만의귀환

2장.뱅커의덕목,단호함
리딩뱅크를뺏긴KB|부실조선사처리원칙|도대체이은행을왜샀을까

3장.혼돈에빠져든KB
끝내성사되지못한메가뱅크|ING생명인수무산과베이징사태|조직재정비를위한임원일괄사표|ISS사태와행장도전실패|KB엔더이상미련을갖지말자

4장.끝내꿈을이루다
KB사태로다시열린도전의기회|12년만에이룬필생의꿈

3부
1장.1등KB의밑그림과리더의자격
KB금융지주회장정식취임|넘버원KB,1등KB人|회장과행장을겸직한이유|임원인사의원칙|KB의전략방향과1등의정의|리딩금융그룹을향한KB의4대이정표|숲속에서길을잃지않고나아가는힘|KB의핵심가치와경영의3요소쌓음.섬김.나눔|윤회장의리더론

2장.환골탈태를위한선결조건
선택이아닌생존을위한인력합리화|KB식ERP(조기퇴직제)|위기에도흔들리지않는회복탄력성(Resilience)|마지막엔발로뛰어야|윈윈하는조직문화

3장.시장의의심에대한윤종규의대답
KB에대한시장의3가지의심|KB금융지주의옥상옥|승진서열표와AI인사시스템|인사청탁엔명확한경고전략|농구의지역방어를차용한지역본부제도|빠른의사결정과업무숙련도제고|업무의3가지유형|이루지못한급여체계개편

4장.누구도넘볼수없는초격차은행
Execution&Delivery|지속가능한성장을위한기본조건|KB스타뱅킹의진화|금융의기본은리스크관리|기업금융역량확대|고객자산관리에강한은행|조직의효율성을높이는윤종규의3R|직원의얘기를귀담아듣는다는건|느리면잡혀먹히는것은자연의섭리|시너지의궁극적인목표는오로지고객

5장.한국금융계가장완벽한포트폴리오
대우증권인수실패|딱한명동의했던현대증권인수가격|KB의유니버설뱅크도전|금융당국의설득이필요했던LIG손해보험인수|비(非)금융4대플랫폼완성시킨KB캐피탈|비(非)은행강화의마침표,생명보험|M&A만큼중요한PMI(인수후통합과정)|글로벌진출을위한교두보

6장.금융의가까운미래
KB의미래를위한TopPriority3|지속가능한성장을위한ESG|직원만족을위한20-30-40프로젝트|후원은돈버리는일이아니다|금융계최초탄소배출량공시|고령화는레거시은행에겐기회|디지털혁명과금융산업|AI시대인간이살아남는법|빅블러시대은행이가야할길|플랫폼과네트워크효과

4부
1장.꿈은없었지만집념은있었다
꿈조차사치였던어린윤종규|남석리주산대표선수|호남최고명문광주서중낙방|정해진선택지,광주상고입학

2장.재능과시련
수석졸업과외환은행|성균관대75학번|회계사시험준비와시위주도|수배끝에자진출두|회계사시험합격과결혼|6개월만에행시1.2차동차합격했지만

3장.텐사이(천재)회계사
에이스의귀환|리스업계회계최고권위자|일의덕목|회장까지나서설득한일본행|한일리스출범|서울대첫워드프로세서논문|한국에서건너온텐사이|일본에서미국회계사합격

4장.최초가아니면의미없다
삼일총서첫발간|일본비즈니스와초고속승진|리더는등으로가르쳐야한다|故김정태행장과인연|주택은행뉴욕상장|금융분야최강자로올라선삼일|외환위기극복과금융구조조정|동아건설워크아웃|40대초반의부대표|위임과방임|리더의번뇌|윤종규와KB,집념의9년

출판사 서평

원칙과실행으로증명한
‘넘버원KB’의설계도

이책은윤종규가걸어온개인적이력의나열에머물지않는다.삼일회계법인과국민은행,카드사태와합병,좌절과복귀의과정을거쳐KB금융지주회장에이르기까지,한국금융사의굵직한변곡점마다그가어떤판단을내렸고무엇을버리고무엇을지켰는지를집요하게따라간다.
특히회장취임이후9년은『담대하고끈덕지게』의핵심이다.승진서열표폐지와AI기반인사시스템도입,부실조선사처리원칙,인력합리화와조직재편,실행력을중시한전략운용,유니버설뱅크완성에이르기까지KB의변화는단기간의성과주의가아니라장기적신뢰회복을목표로진행됐다.
저자는조직개편,인사원칙,M&A와PMI,디지털전환,리스크관리등경영의세부를현장의맥락속에서풀어내며,‘왜KB만가능했는가’라는질문에구체적인답을제시한다.이과정에서드러나는윤종규의리더십은카리스마가아닌원칙과실행,그리고기본으로돌아가려는끈질긴태도였다.

담대함과끈덕짐으로완성한
한금융인의인생서사

『담대하고끈덕지게』는한CEO의경영성과를넘어,집념이한사람의인생을어떻게밀어올리는지를보여주는기록이다.꿈조차사치였던유년기,반복된낙방과좌절,수배생활속에서도포기하지않았던시험준비,‘천재’라는평가뒤에가려진압도적인노력의시간들은윤종규라는인물을입체적으로드러낸다.그는스스로를천재라부르길거부하며,운좋게성과가따라왔을뿐이라고말하지만,이책이보여주는것은누구보다오래고민하고,더많이준비하고,끝까지버틴한인간의궤적이다.
저자는기자로서의거리감을유지하면서도,자신의인생에서겪은위기의시간과이서사를겹쳐보여주며책의진정성을높인다.조직의책임자가된이들,커리어의방향앞에서흔들리는이들,그리고지금이순간을버텨내야하는모든독자에게『담대하고끈덕지게』는질문과함께실질적인용기를건넨다.위기를반전시키는힘은결국담대함과끈덕짐이라는,가장기본적인태도에있음을이책은조용히증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