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 윤사순 제6시집

친구 : 윤사순 제6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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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80을 넘긴 나이로 손댄 시 쓰기다.
시에 대해 깜깜인 채로 붓을 든 일은 “모르면 용감하다.”라는 속언처럼 한 짓이었다.
그러길 벌써 칠 년을 넘겼다.
한 줄기 감흥과 함께 만나는 시어들의 ‘아름다움’은 무엇에도 견주기 어려운 축복이라는 감만은 잡았다.
이십 대 중반부터 ‘글쟁이’ 소리를 들어온 처지.
글쟁이에게 시 쓰기는 늘 해오던 ‘글 다루기’의 폭과 깊이를 더하는 것이겠다.

- 본문 중에서
저자

윤사순

저자:윤사순
1936년출생
고려대학교철학과및동대학원졸업(철학박사)
고려대학교철학과교수
한국공자학회장,한국동양철학회장,한국철학회장,국제유교연합회(북경소재)부회장,율곡연구원이사장역임
현고려대학교명예교수,중국사회과학원명예교수,중국곡부사범대학객원교수,대한민국학술원회원.
[저서]
『퇴계철학의연구』(국문,영문판),『한국유학논구』(국문,중문판),『학국유학사』(국문,중문판),『한국의유학사상』(국문,영문판),『한국의성리학과실학』,『한국유학사상론』,『신실한사상론』,『조선시대성리학의연구』,『조선,도덕의성찰』,『동양사상과한국사상』,『유학의현대적가용성탐구』,『실학의철학적특성』,『유학자의성찰』,『우리사상100년』그리고『한국철학사상가』가있음.
[역서]
『퇴계선집』,『석담일기』
[시집]
1집『길벗』,2집『선비』,3집『광부』,4집『행복의얼굴』,5집『어느학인의자화상』
[논문]
『퇴계의가치관에관한연구』(박사학위논문)를비롯하여약2백편.

목차


머리말

제1장|싹트고
매화를반기며/꽃/봄맞이/벚꽃/꽃사랑/사람의일(人事)/어미펭귄/까치집/맵시/한계령풍경/춘천호에서/북한산나들이/적벽관람

제2장|자라고
국보급청자/그리움/나룻배/구름타는날/바보/바람이어라/서울한복판/빗물따라온세월/꿈속의꿈/낯가림/고향생각/퀴즈하나(이슬)/잡초

제3장|여물고
친구/노숙(露宿)/북한산바라기/홍시/꿀복터진날/갈잎하나/가을이오면/은비령/소리없이내는노래/열쇠/단막극/시한수/웃음의미학

제4장|씨되고
산사의밤/성난바다/고독/우화(愚話)/풍경소리/시월이가면/초승달/첫눈이내린다/빛세월읽기/나그네이야기/닫힌슬픔/산행/말씨로하는철학/잊혀진학인들을추념하며/그리움그리기

부록필자의뒷말

출판사 서평

80을넘긴나이로손댄시쓰기다.
시에대해깜깜인채로붓을든일은“모르면용감하다.”라는속언처럼한짓이었다.
그러길벌써칠년을넘겼다.
한줄기감흥과함께만나는시어들의‘아름다움’은무엇에도견주기어려운축복이라는감만은잡았다.
이십대중반부터‘글쟁이’소리를들어온처지.
글쟁이에게시쓰기는늘해오던‘글다루기’의폭과깊이를더하는것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