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투 네이처 : 삶이 불안할 때 나는 숲으로 갑니다

리턴 투 네이처 : 삶이 불안할 때 나는 숲으로 갑니다

$21.00
Description
‘나무 사이를 걸으면, 90초 안에 편안함에 이를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 의하면 “현대인 대부분은 일상의 87%를 실내에서 보내고 있다”라고 한다. 실내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하루의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정신건강의 위기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자연 또한 병들고 있다. 자연은 사람에게 제3의 부모와 같다. 이 책은 인간과 자연을 다시 깊이 연결하여 서로를 소생시키는 방법을 다각적으로 알려준다.
정말 다행인 건 자연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값비싼 여행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책의 안내에 따라 약간의 연습만 한다면, 아침 출근길에서도 오지에 있을 때와 같은 경외심을 느끼고, 머리가 맑아지며, 자연에 대한 고마움 또한 느낄 수 있다. 책을 읽고 나면, 모니터를 뒤로하고 야외로 향하는 것이 단순한 사치가 아니라 인간의 본질임을, 자연은 주말에 한 번씩 도피하는 장소가 아니라 언제나 현관 바로 앞에 펼쳐져 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깨닫게 될 것이다.

저자

에마로에베

저자:에마로에베(EmmaLoewe)
뉴욕에서활동하는작가이자환경운동가이며건강웹진마인드보디그린mindbodygreen의수석편집자이다.듀크대학교에서환경과학과정책을공부했으며환경커뮤니케이션전공으로학사학위를받았다.블룸버그,포브스,마리끌레르등의잡지에꾸준히글을싣고있다.
《리턴투네이처》는자연이우리의몸과마음을건강하게행복하게만들어주는이유에대해다각적으로고찰하는책이다.저자는어떻게하면우리가바쁜일상에서도틈틈이자연과연결될수있는지구체적인방법을안내하며자연이건네는무한한치유의여정으로독자를초대한다.

역자:이성아
책과글쓰기가좋아영문학을전공했고둘을동시에다루는번역에매료되어번역을시작했다.타국의언어가품고있는문화와문장속에도사린뉘앙스를포착하여우리말로세공하는일에매력을느낀다.글밥아카데미를수료하고현재바른번역소속번역가로활동중이다.

목차

들어가며|세상의모든곳을충전지대로만들기

1장공원과정원,공동체안에서나를발견하는방법
2장바다와해안,행복을일깨워주는기억
3장산과고지대,세상을바라보는관점의변화
4장숲과나무,지혜와영감을채우는시간
5장눈과빙하,마음이회복되는거대한힘
6장사막과건조지,내안의두려움과맞서기
7장강과개울,삶의여정되돌아보기
8장도시와시가지,일상에서만나는작은치유

나오며|자연은현관바로앞에펼쳐져있다

감사의말
함께읽어보기를권하는책
주석

출판사 서평

‘왜바다곁에있으면더행복해지는가,
왜초목을곁에두면더오래사는가’

미국위스콘신주에서녹지와정신건강의관계를조사한연구팀은이런결과를도출했다.“나무가없는환경과100%나무가있는환경에사는각개인간의우울증증상차이는,사설보험이없는사람과있는사람을비교한차이보다더크다.”다양한연구에서녹지가많은지역에사는사람들이더사교적이고,해당지역사회에더강한소속감을느끼는경향이있다는결과가나왔다.

또한과학자들은토양에있는‘미코박테리움박케(Mycobacteriumvaccae)’라는세균이뇌의세로토닌수치를증가시키고기분을조절하는데도움을준다고한다.나무를보고,흙과닿기만해도건강해지고행복해진다는건사실이었다.

이책을쓰기위해저자는70여명에이르는연구원,모험가들을직접인터뷰했다.그렇게탄탄하게모은최신연구자료와과학적근거를통해“자연과멀어질수록우울해지고,연결될수록행복해진다”는명제를온힘을다해분명하게입체적으로들려준다.이유없이지친사람들에게‘다시,자연과연결되는’방법을깊이있게제시해주는책이다.

‘조용한잔디밭한쪽이면족하다!’
단5분밖에여유가없다면,어떻게자연과연결될수있을까?

책은멀게느껴지는자연을일상에서도최대한느낄수있도록돕는다양한활동을소개한다.몇시간이걸리는것도있고몇분안에끝나는것도있다.‘나무한그루와친해지기’라는활동을예로들면이렇다.
우선자주눈에띄고계속찾아가기쉬운나무한그루를고른다.그곳을지날때마다잠시멈춰서서가지가꺾인곳은없는지,나뭇잎색이변하지는않았는지달라진점들을적극적으로살핀다.그러곤깊이숨을들이마시며공기의향과질감에집중하고,나무의크고작은패턴을따라가본다.그렇게초록으로물든감각을지닌채일상으로돌아온다.

이책은자연은멀리있지않다는사실을거듭강조한다.집주변의나무몇그루가숲이될수도있고,마당이초원이될수도있다.만약당신이하루에단5분,다른바쁜일을제쳐두고짧게라도자연과연결된다면어떤일이펼쳐질까?잠깐의마주침일뿐이지만,회복력있고에너지로충만한삶,진실한나로살아가는감각을느낄수있을것이다.

‘세상곳곳을충전지대로만들기’
일상속가장깊은치유를만나는8번의여정

2050년이되면“전세계인구의70%에육박하는사람들이도시를집으로삼을것”이라고한다.어떻게잿빛의좁은보도블록위에서광활한자연을경험할수있을까?

이책을보면이에대한명백한답을찾을수있다.관점을바꾸고기꺼이탐험하려는마음만있다면당신이있는곳어디서든자연을만날수있다.당연히광적인도보여행가나서퍼,등산가가될필요는없다.하루정도공원에가거나오후에잠시숲속을걷는것만으로도충분하다.우리가자연을찾는이유중하나는쳇바퀴처럼굴러가는도시의시간에서벗어나,느릿하게흐르는자연의리듬속에있기위해서다.시계를벗어놓고도시를산책해보라.인간의시간에서벗어나더깊은자연의시간을온몸으로느껴보자.

책에는공원부터바다,산,숲,눈,사막,강,도시에이르는8가지자연경관이차례로펼쳐진다.각자연이우리에게어떤치유를건네고있는지,서로가일상에서어떻게연결될수있는지,그자연을지속가능하게지키려면무엇을하면좋을지,우선이책의책장을넘기는것을시작으로‘다시,자연과깊이연결되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