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마케팅과 환상마케팅이 만들어 낸 럭셔리 브랜드 (오픈런의 여행심리, 우리는 왜 출발 전부터 설레는가)

불안마케팅과 환상마케팅이 만들어 낸 럭셔리 브랜드 (오픈런의 여행심리, 우리는 왜 출발 전부터 설레는가)

$13.00
Description
가방 하나를 사면 끝날 줄 알았다.
하지만 가방을 사고 나니 목이 허전했고, 목걸이를 하면 손이 허전했고, 반지를 사러 갔다가 결국 손목 위 시계까지 보게 된다. 명품 소비는 이상할 만큼 하나로 끝나지 않는다. 하나를 채우는 순간 또 다른 빈자리가 보이고, 그 빈자리를 메우는 과정에서 소비는 반복되고 확장된다.
이 책은 바로 그 반복의 구조를 파헤친다. 왜 명품 소비는 늘 연결되고 이어지는가. 왜 우리는 분명 만족했는데 또 다른 제품을 찾게 되는가. 왜 어떤 소비는 오래가지 못하고 결국 리셀 시장으로 돌아오는가. 그리고 왜 명품 브랜드는 그 심리를 너무도 정확히 알고 움직이는가.
브랜드 욕망과 소비 심리를 연구해 온 마케팅박사 문지효는 이 책에서 불안마케팅과 환상마케팅, 오픈런의 집단심리, 자기위로 소비, 카드값과 리셀의 구조를 이론적으로 분석한다. 여기에 또 하나의 강력한 시선이 더해진다. 바로 명품 리셀 업계에서 아는 사람은 다 안다고 할 만큼 잘 알려져 있지만, 동시에 실체를 쉽게 드러내지 않는 미스터리한 인물, 압구정 박선생이다. 그는 명품 감정 경력 15년의 현장 전문가로서, 리셀 시장에서 매일 실제 가격과 실제 사람들을 마주해 온 인물이다. 셀럽이 들었다는 이유로 새벽부터 줄을 서는 사람들, 한때는 간절히 원했지만 유행이 지나자 다시 제품을 들고 찾아오는 사람들, 그리고 일반 소비자부터 연예인, 사회 저명인사들까지 다양한 인물들이 명품을 사고 되파는 장면을 그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봐 왔다.
그래서 이 책은 단순한 소비 이론서가 아니다. 브랜드 욕망을 연구하는 문지효의 분석과, 명품의 흥분과 환멸이 교차하는 현장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봐 온 압구정 박선생의 기록이 함께 들어 있는 책이다. 한 사람은 왜 욕망이 만들어지는지를 설명하고, 다른 한 사람은 그 욕망이 어떻게 가격이 되고 다시 리셀이 되는지를 보여준다.
이 책은 명품을 비난하기 위해 쓰인 책이 아니다. 오히려 명품을 사랑해 본 사람, 명품을 실제로 소비해 본 사람, 그리고 명품이 다시 시장으로 되돌아오는 장면까지 본 사람만이 쓸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소비 심리 보고서에 가깝다. 명품 소비를 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자신이 왜 멈추지 못했는지를 돌아보게 만들 것이고, 명품 시장을 이해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욕망이 어떻게 설계되고 순환하는지를 보여주는 안내서가 될 것이다.
저자

문지효

마케팅박사
문지효는신한대학교빅데이터경영학과전임교수이자브랜드욕망과소비심리를연구해온마케팅연구자이며,경영학박사이다.소비자가왜특정브랜드에열광하는지,그리고어떤심리구조가현대소비문화를움직이는지를오랫동안연구해왔다.특히럭셔리브랜드시장에서나타나는오픈런,희소성경쟁,리셀시장의형성과같은현상을소비자행동이론과행동경제학의관점에서분석해왔다.
문지효는연구자로서브랜드전략과소비심리를분석하는동시에실제소비자로서명품시장을오랫동안경험해온명품애호가이기도하다.현대인이라면누구나이름을알고있을세계적인럭셔리브랜드들을꾸준히소비해왔으며,한해동안최대약2억8천만원에달하는명품을구매해본경험이있을정도로명품시장을직접체험해온소비자이기도하다.이러한경험은단순한이론적분석을넘어,실제소비현장에서작동하는욕망의구조를이해하는데중요한배경이되었다.그는명품소비를단순한사치나과시의영역으로만바라보지않는다.현대사회에서명품은브랜드상징,문화적이미지,사회적신호가결합된하나의소비문화이며,소비자가자신의정체성을표현하는방식이기도하다.이러한관점에서문지효는불안마케팅과환상마케팅이어떻게소비자의욕망을자극하고,오픈런과리셀시장이라는독특한소비현상을만들어내는지를연구하고글로정리해왔다.이책에서문지효는브랜드욕망과소비심리를연구해온마케팅박사의시선으로현대명품소비의구조를분석하며,실제소비경험을바탕으로이론과현실이만나는지점을설명한다.

목차

프롤로그

마케팅박사문지효가보는소비자심리
명품감정사압구정박선생이보는소비자심리
들어가기전,반드시알아야할소비자지식

1장럭셔리브랜드란무엇인가
2장불안마케팅의심리구조
3장환상마케팅과브랜드상징
4장글로벌셀럽과문화적욕망
5장오픈런의집단심리
6장리셀시장의형성
7장리셀프리미엄의형성
8장카드값과리셀의현실
9장소비자의자기위로소비
10장리셀시장의구조적변화
11장금과주식으로이동하는소비자금
12장조용한명품과로고리스소비
13장향후소비트렌드예측
14장환심마케팅
15장브랜드는왜‘불안’과‘공포’를같이파는가
16장백화점등급과라운지에서의일상럭셔리투어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명품을좋아하는사람이라면누구나한번쯤‘왜나는또사고싶을까’라는생각을해본적이있을것이다.이책은그질문에아주날카롭게답한다.단순히명품소비를비판하는책이아니라,왜우리가오픈런을하고,왜만족이오래가지않으며,왜결국리셀시장으로되돌아가게되는지를심리와구조로풀어낸다.읽다보면마치내소비이야기를누가옆에서보고적어둔것같은기분이든다.가방을사고나면목걸이가아쉽고,목걸이를하면손이허전하고,결국시계까지보게되는그기분을너무정확하게짚어낸책이다.명품을많이사본사람일수록더공감할것같다.소비를해본사람만이쓸수있는현실적인책이라는생각이들었다.

-명품을사는사람의심리를이렇게까지구조적으로설명한책은처음본다.불안마케팅,환상마케팅,셀럽효과,자기위로소비,카드값과리셀까지이어지는흐름이정말설득력있게정리되어있다.명품을좋아하지않는사람도현대소비문화를이해하는데도움이될책이다.
처음에는명품소비에대한가벼운에세이인가했는데,읽을수록훨씬묵직하고분석적인책이었다.그런데도어렵지않고술술읽힌다.문지효박사의이론적설명과압구정박선생의현장감있는시선이함께들어가있어서더흥미롭다.

-이책은명품을비난하지않는다.오히려명품을실제로좋아하고소비해본사람의입장에서왜그소비가반복되고,왜그욕망이쉽게끝나지않는지를아주솔직하게들여다본다.그래서더신뢰가간다.이책을읽으면서뜨끔한순간이정말많았다.분명히하나만사려고했는데,막상사고나면또다른게허전해지는기분.그리고그게반복되는구조를이책은너무잘설명한다.명품소비를해본사람이라면“맞아,딱이거야”하고고개를끄덕일대목이많다.

-오픈런도해보고리셀도해본사람으로서정말공감하면서읽었다.특히간절히원해서샀던물건이몇달뒤에는다시시장으로돌아가는과정이너무현실적이었다.이책은겉만화려한명품이야기가아니라,그뒤에있는감정과후회와합리화까지다다룬다.명품을사는순간에는정말행복한데,시간이지나면또다른제품이눈에들어오고,카드값을보면마음이복잡해진다.이책은그감정을너무잘안다.소비를많이해본사람일수록이책이더아프게와닿을것같다.

-소비심리와마케팅을공부하는사람에게도굉장히흥미로운책이다.명품이라는소재를다루지만결국이책이말하는것은현대소비전체를움직이는욕망의구조다.희소성,상징성,사회적증거,자기합리화같은개념이실제시장현상과연결되어설명되는점이좋았다.불안마케팅과환상마케팅이라는프레임이특히인상적이었다.명품소비를단순히사치나허영으로보는시선에서벗어나,왜그렇게설계된소비구조가반복되는지를이론적으로정리해준다.마케팅책으로읽어도좋고,소비문화분석서로읽어도좋다.

-브랜드가단순히제품을파는것이아니라욕망의구조를설계한다는문장이오래남는다.이책은명품소비를예외적인세계가아니라현대브랜드전략의가장선명한사례로보여준다.명품을둘러싼화려한이미지뒤에숨어있는가장현실적인소비심리를날카롭게해부한책.오픈런에서리셀까지,욕망이어떻게설계되고순환하는지를가장생생하게보여준다.

-명품을사랑해본사람만이쓸수있는책,그리고명품시장을가까이에서본사람만이완성할수있는책.이론과현장이만나는지점에서현대소비의본질을드러낸다.이책을읽고나면명품은더이상단순한물건으로보이지않는다.그것은브랜드가설계한욕망의구조이며,소비자가끝없이참여하게되는하나의세계라는사실을깨닫게된다.

-읽는내내“이거내얘기인데?”싶었다.명품소비의감정을너무잘안다.만족,허전함,또다른소비,카드값,리셀까지다연결된다.진짜현실적이다.명품을좋아하는사람도,명품을잘모르는사람도재미있게읽을수있다.명품이야기를하지만결국사람의욕망이야기다.어렵지않게읽히는데내용은꽤깊다.

-소비를심리학적으로설명하는책은많지만,명품소비를이렇게구체적으로풀어낸책은드물다.특히압구정박선생의현장감있는시선이책에생동감을준다.명품을한번도사본적없는사람인데도정말흥미롭게읽었다.왜사람들은줄을서고,왜그렇게까지열광하며,왜결국다시되파는지이해가됐다.현대소비문화자체를읽는느낌이었다.

사치의기록이아니다욕망의구조를읽는책

추천사1)
가방하나로끝날줄알았다.
하지만가방을사고나니목이허전했고,목걸이를하고나니손이허전했고,반지를사러갔다가결국시계까지보게되었다.
이책은그렇게끝날줄모르는명품소비의심리,불안마케팅과환상마케팅이어떻게우리의욕망을자극하고오픈런과리셀시장까지움직이는지를파헤친다.

추천사2)
하나를채우면또하나가비어보이는소비의세계.명품소비는한번의구매로끝나지않는다.
하나를가지는순간다른하나의빈자리가보이고,그빈자리를채우는과정에서소비는또다른소비를낳는다.
이책은왜명품소비가늘연결되고이어지고반복되는지,그리고왜우리는그순환에서쉽게빠져나오지못하는지를설명한다.

추천사3)
이책은명품소비를단순한사치가아니라욕망과인정,불안과기대가얽힌심리의구조로풀어낸다.오픈런의줄을출국장의설렘에빗대고,백화점등급과라운지를일상속럭셔리투어로해석하는시선이특히흥미롭다.압구정박선생사례처럼생생한장면도살아있어읽는재미가크다.소비가왜반복되고,왜쉽게끊기지않는지이해하게만드는책이다.

추천사4)
이책은명품소비를단순한사치나허영의문제로가볍게다루지않는다.대신오픈런,리셀,백화점등급,라운지경험,인플루언서마케팅같은익숙한소비장면들을통해오늘날소비가어떻게욕망과정체성,불안과환상,인정욕구와결합하는지를촘촘하게보여준다.특히줄을서는행위조차비행기를타기전출국장에서느끼는설렘과긴장에빗대어설명하는대목은매우인상적이다.소비는더이상물건을사는행위에머물지않고,하나의여행처럼기획되고체험되며기억된다는점을설득력있게풀어낸다.
무엇보다이책의강점은어렵고추상적인이론만나열하지않는다는데있다.실제백화점라운지의공기,오픈런현장의긴장,리셀시장의기대와실망,그리고압구정박선생사례처럼현장에서체감할수있는장면들이살아있어읽는내내책이아니라눈앞의풍경을따라가는느낌을준다.그래서독자는단순히명품소비를비판적으로바라보는데서그치지않고,왜사람들은반복해서그세계에끌리는지스스로를돌아보게된다.

추천사5)
명품은욕망을끝내지않는다.다음욕망으로미뤄둘뿐이다.하나를채우면또하나가비어보이고,소비가끝난자리에는이상하게더큰허전함이남는다.그래서명품은만족의물건이아니라결핍을설계하는브랜드다.오픈런은그욕망의입구이고,리셀은출구가아니라또다른입구다.가방을산날,소비는끝난것이아니라다시시작된다.명품은소유의순간에완성되지않는다.타인과비교하는순간,욕망은다시깨어난다.

추천사6)
이책은명품을좋아하는사람만보는책이라기보다,왜사람마음이그렇게쉽게흔들리는지를보여주는책에가깝습니다.읽다보면‘맞아,꼭명품이아니어도사람은늘다음것을원하지’하는생각이들었습니다.오픈런,리셀,백화점등급,라운지같은이야기가나오는데,단순히소비를비판하는느낌은아니고왜그런행동을하게되는지를차분하게풀어줍니다.특히하나를샀는데도이상하게허전하고,또다른무언가를찾게되는심리를설명하는부분이공감됐습니다.어렵지않게읽히는데내용은가볍지않아서,소비에대해한번쯤돌아보게만드는책이라고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