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에듀 (지역교육을 위한 희망 로드맵)

로컬에듀 (지역교육을 위한 희망 로드맵)

$17.93
Description
저자는 지역화에 주목한다. 이를테면 이미 완주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로컬푸드(local food)' 운동을 들 수 있다. 지역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방식으로 유통비를 줄이고, 제품 신선도까지 보장하는 로컬푸드는 이미 성공적인 지역화 사례이다. 저자는 생각한다. 먹을거리뿐만이 아니라, 교육도 지역화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자신들이 나고 자란 지역을 가르치고, 그 지역의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그리고 나아가 그 지역에서 살아 갈 수 있게 하는 교육, ‘로컬에듀(localedu)’의 개념은 이렇게 탄생했다.

학교(교사, 학부모, 학생), 교육청, 그리고 지자체가 소통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협력하는 관계를 구축한다. 이어서 지역 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교육의 방향을 설정한다. 나아가 따뜻한 학교, 열손가락 책임교육, 찾아가는 연극·뮤지컬 등 구체적인 교육 방식을 설계한다.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교육과정은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 책은 쉽지 않은 첫 단추를 끼우고 로컬에듀를 실현하고자 한 발걸음의 흔적인 동시에, 일련의 과정에 대한 기록이다. 즉, 지역교육이 나아가야 길을 직접 헤쳐 나가며 기록으로 남긴, 희망의 로드맵이다.
저자

추창훈

저자추창훈은1990년에교직에들어와약23년동안국어를가르쳤다.아이들이무척예뻐서한두해빼고줄곧담임을했다.산에가서밥도해먹고,주말마다봉사활동도하고,신문사설도함께읽으며아이들과신나게놀았다.신선놀음에도낏자루썩는줄몰랐다.참행복한시간이었다.
2013년도부터완주교육지원청에서5년째근무하고있다.운이좋았는지좋은장학사선배와동료를만났다.그들과자주만나토론하면서장학사가무엇을해야하는지조금씩알아가고실천했다.그러다2014년겨울의초입에운명처럼혁신교육특구를접했다.선생님들이수업에집중하고,아이들을지역에서함께키우는로컬에듀를꿈꾸며꼬박4년을곁눈질한번하지않고달려왔다.
“추장은좋겠어,교육청에들어와서하고싶은것다해봤잖아.”
완주교육지원청에서함께근무한선배장학사가한말이다.사실이다.그동안힘은들었지만맘먹은것,꿈꾸던것다해봤다.생각해보니교육청에들어와서도행복했다.
이제조만간완주를떠나지만,몇년후에다시돌아와조그마한집을짓고정착할것이다.그리고못다이룬꿈을학교와지역에서삶으로실천할것이다.퇴직후에는마을의아이들을돌보며사는,소박하면서도행복한삶을꿈꾸고있다.

목차

축하의글
추천의글_교육행정의모범
들어가며_지역교육의밑그림을다시그리다

1부.로컬에듀,지역이함께꿈꾸다
1장지역교육에물음표를찍다
2장정책토론회,로컬에듀첫걸음을떼다
3장발로뛰는권역별학부모네트워크
4장찾아가는공감토크,모든정책은현장으로부터
5장지역의교육력을높이는혁신교육특구

2부.아이를존중하는학교
1장따뜻한학교
2장열손가락책임교육
3장교사,실천하면서배우다
4장학교,연극의무대가되다

3부.학교를품은마을
1장학교와마을이함께만드는교육과정
2장교육기부,오히려아이들에게배우다
3장문밖진로체험처
4장마을의들꽃,교육공동체

4부.마을과함께숨쉬는교육
1장300인원탁토론
2장풀뿌리교육과정과질적교육연구소
3장풀뿌리교육지원센터
4장마을교과서
5장플랫폼홈페이지

출판사 서평

지역의교육은어디로가야하는가?
지역교육의밑그림을다시그리다

지역교육의고민

도시의삶에지친부모들이지역사회를찾아떠나고있다.여기서말하는삶이란여유와교류가없는생활을뜻하지만,어린자녀의교육여건또한적지않은비중을차지한다.삶과동떨어지고획일화된주입식교육에염증을느낀부모가적지않다.아이들이산과들에서흙을밟고자연과교감하는지역의초등학교로떠나는부모들이늘고있다.그런데초등학교까지는잘다니다가,막상중학교진학시기가되면다시도시로돌아가기는현상이벌어진다.
이현상의기저에는아이의진학문제가있다.기껏옮긴삶의터전이지만내신과입시앞에서학부모들은약해질수밖에없다.진학문제로지역을떠나는가구가늘면학생및학급수감소,교원정원감축등으로교육과정운영에어려움을겪는학교가많아진다.이는지역에뿌리를내리고살아가려는학부모들을지역을떠나도시로가야하는지갈등에빠지게하는요인이되고있다.아이의미래가내신과입시로결정되는현실앞에서,이악순환의고리를끊기는쉽지않다.이악순환의고리를끊기위해서라도이제는지역의교육을진지하게고찰해보아야할때가되었다.

로컬에듀,지역교육의밝은미래
이런문제에당면해저자는지역화에주목한다.이를테면이미완주지역에서성공적으로자리잡은‘로컬푸드(localfood)'운동을들수있다.지역농산물을지역에서소비하는방식으로유통비를줄이고,제품신선도까지보장하는로컬푸드는이미성공적인지역화사례이다.저자는생각한다.먹을거리뿐만이아니라,교육도지역화할수있다.아이들에게자신들이나고자란지역을가르치고,그지역의주민들과상생할수있는,그리고나아가그지역에서살아갈수있게하는교육,‘로컬에듀(localedu)’의개념은이렇게탄생했다.
학교(교사,학부모,학생),교육청,그리고지자체가소통할수있는통로를만들어협력하는관계를구축한다.이어서지역사회가공감할수있는교육의방향을설정한다.나아가따뜻한학교,열손가락책임교육,찾아가는연극?뮤지컬등구체적인교육방식을설계한다.학교와지역이함께하는교육과정은성공적으로진행중이다.이책은쉽지않은첫단추를끼우고로컬에듀를실현하고자한발걸음의흔적인동시에,일련의과정에대한기록이다.즉,지역교육이나아가야길을직접헤쳐나가며기록으로남긴,희망의로드맵이다.

학교가지역을살린다,지역이학교를살린다
저자는지난5년간발로뛰고생각을짜내며로컬에듀를실현하기위해노력해왔다.혁신교육특구에기대어지역사회의인적자원을발굴하고,학교와유기적인관계를맺으며,마을공동체의기틀을마련할수있었다.나아가혁신교육특구사업의종료후에도학교와지역사회가지속적인접점을유지할수있는시스템을구축하고자노력했다.이시스템은지역사회와학교의유기적인관계망을포괄함과동시에웹(web)형태로플랫폼을구축해경제적상호작용을지속할수있는체제를뜻한다.
이처럼지역의교육현실에대하여질문을제기하고,그질문의해답을찾아가는과정을담고있다.공교육이살아나고마을이교육적기능을회복한다면아이들이떠나지않고,오히려찾아오는지역이될것이다.학부모들은교육때문에도시로나가지않아도아이들을잘키울수있다는믿음을갖게될것이다.선생님들은비로소가르치는긍지와아이들의성장을바라보는기쁨을느낄것이다.지역주민의정주여건과삶의질또한한층높아질것이다.이는곧지역의발전으로귀결될것이다.이책에서지역교육이나아가야할방향에대한실마리를얻을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