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자아를 만나다

9살, 자아를 만나다

$20.00
Description
'자아'와 조우하는 아이를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는 대화의 자리로 초대하는 책
아홉 살 무렵 아이가 달라지기 시작한다. 더 이상 별처럼 반짝이는 명랑하고 투명한 눈이 아니라 훨씬 차분하고, 약간의 우울함이 깃든 눈으로 바뀐다. 부모와 교사, 형제자매, 심지어 친구들까지 차단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아이는 어떤 상태일까?
9세는 7~12세, 이갈이와 사춘기 발달의 중간 시기이다. 루돌프 슈타이너는 발도르프 교육학에서 '아홉 살 전환기'를 자주 언급하였다. 눈에 띄는 신체 발달은 동반하지 않지만 영혼-정신 측면에서 미묘한 변화가 일어난다. 처음으로 자신의 자아를 깊고 강렬하게 체험하는 것이다.
이 책은 스위스 발도르프 학교 교사였던 저자의 통찰을 통해, 아홉 살 아이들이 겪는 전환을 이해하고 어른들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안내한다. 인생의 중요한 시기를 지나는 아이들을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고, 아이를 위한 시간으로 초대해 줄 책이다.
저자

헤르만 쾨프케

Hermann Köpke, 스위스 발도르프 교사로, 루돌프 슈타이너 학교에서 오랫동안 일하면서 아이들을 만나고, 발도르프 교육에 관한 수많은 세미나를 진행해 왔다. 그 과정에서 학부모, 학생, 예술가, 의사들과 의견을 교환할 기회가 많았고, 그들이 발도르프 학교에서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궁금해하는 점을 해소하고자 책을 쓰게 되었다.
주요 저서_『7살: 학교 갈 준비Das siebte Lebensjahr: die Schulreife』, 『12: 사춘기의 시작Das zwölfte Lebensjahr: der Eintritt in die Pubertät』, 『자라투스트라의 생애Das Leben des Zarathustra』

목차

감사의 글
추천의 글
들어가며

9살 아이들
아이들 부모님과의 대화
피터
모니카
9~10살 아이를 둔 학부모를 위한 강연
비범한 인물들의 생애에서 엿보는 9세 전환기

9세를 중심으로 본 인간학
두 번째 7년 주기
7세와 12세
사지
머리
몸통
전환기, 9세
자기 집 안으로 들어감
교과 과정은 어떤 도움을 주는가
사고, 감정, 의지 영역의 어려움
자아와의 조우
학교 의사의 조언_발터 홀차펠

부록
튼튼한 어린나무
9와 ⅓년마다 역전하는 달의 교점
이갈이에서 일어나는 역전
1~3학년 형태그리기 수업을 위한 루돌프 슈타이너의 제안

출판사 서평

모든 사람은 9세와 10세 사이에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이 사건을 얼마나 의식적으로 체험하는지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이 시기에 어떤 힘이 개입하여 그 사람의 이후 운명에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합니다. 루돌프 슈타이너는 발도르프 교육에 관한 주요 저작에서 이 사건을 자주 언급했지만, 그 외에는 이 시기를 특별히 주목하는 자료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저자 헤르만 쾨프케는 아동기의 이 시기에 인간 3중성에서 역전이 일어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는 인간 자아가 신체 조직을 한층 더 깊이 장악하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이 책은 루돌프 슈타이너 학교에서 15년 동안 아이들을 만나고, 발도르프 교육에 관한 수많은 세미나를 진행한 저자의 경험에서 탄생했습니다. 가능한 한 많은 부모가 이 책을 읽으면 좋겠다고 선뜻 권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특히 부모와 교사가 주고받는 대화로 구성되어 있는 ‘아이들 부모님과의 대화’는 실화는 아니지만,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아이들이 9세 시기에 겪는 특별한 상황에서 우리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보여 줍니다. 이 중요한 인생 전환기에 아이가 자아를 어떻게 만나고 받아들이는지에 따라 자유를 향한 미래 발달의 토대가 마련되기 때문입니다.

- 예르겐 슈미트Jörgen Smit(1916~ 1991)_ 노르웨이의 교사, 교사들의 교사, 강연자, 작가였으며, 주로 인지학회와 발도르프학교 운동의 맥락에서 활동했다. 노르웨이 인지학회의 사무총장이었고, 스웨덴 예르나에 있는 루돌프 슈타이너 세미나의 공동 설립자였으며, 스위스 도르나흐의 괴테아눔에 있는 일반인지학회 집행위원회 위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