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맥주 여행

방구석 맥주 여행

$20.17
Description
집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책 한 권, 맥주 한 병과
세계 방방곡곡을 여행하자!
독일의 지방 도시 쾰른까지 가지 않더라도, 우리는 쾰쉬 맥주 한 캔을 마시면서 소파에 늘어져 TV를 볼 수 있다. 편의점에는 매번 바뀌는 온갖 종류의 세계 맥주가 4캔에 만 원이라는 가격으로 우리를 유혹하고, 소맥의 재료로만 취급되었던 맥주가 이제는 당당한 주인공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맥주는 어느새, 어떻게 우리 생활에 스며들게 되었을까? 그리고 이 맥주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이 책을 읽은 후에 들른 세계맥주집의 메뉴판에 IPA 어쩌고가 써 있다면 ‘도수가 비교적 높고 쓴맛이 많이 나는 맥주일 것'이라고 잘난 척해도 좋다. 좀 더 똑똑해 보이려면 IPA는 인디아 페일 에일이며, 제국주의 영국이 만행을 부리고 다니던 시절에 인도까지 맥주를 나르기 위해 홉을 잔뜩 넣어서 만들어진 맥주라는 말도 덧붙이면 좋다. 수제맥주가 손으로 누룩을 떠서 만드는 맥주가 아니라는 것도 설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물론 보리와 홉을 심지도 않는데, 왜 ‘수제’라는 이름이 붙었는지도, 제법 그럴듯하게.

언뜻 단어가 어려워 보일 수 있지만, 이 책에서 소개되는 글은 대단한 글이 아니다. 맥주의 나라를 여행하고 쓴 글도 아니고, 맥주를 수십 년간 양조한 경험으로 쓴 글도 아니다. 한국의 여느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맥주를 방구석에서 마시면서 쓴 글이다. 그러니 이 책도 대단히 어렵고 각 잡고 앉아서 읽을 것이 아니라, 같이 맥주 한 캔 따고 좋아하는 소파나 침대에 늘어져서 슬슬, 편하게 책장을 넘길 수 있을 것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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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염태진

날마다맥주로좋은하루를살기위해맥주를마시고글을씁니다.
글을쓰기위해맥주를마시기도하고,맥주를마시기위해여행을하기도합니다.
평소에는취미로양조활동을하고있습니다.
지난30년간남들처럼맥주로위장만채우다가맥주로뇌도채울수있음을알게되어‘날마다좋은ㅎㅏ루’라는필명으로브런치에꾸준히글을채웠습니다.
그렇게100여편을채웠을때이책을출간합니다.

Brunch:https://brunch.co.kr/@iharu

목차

Part1맥주와상식
-어쩌다독일의지역맥주를마시고있는걸까?
-맥주가축구라면
-맥주에마법사가있다면
-스페인에선왜맥주를세르베사라고부를까
-맥주병은왜갈색이고,소주병은왜초록색일까?
-양조장은필요없어,난레시피가있어
-조선에도맥주가있었을까?
-맥주를마시는것이건강에도움이될지모른다

Part2맥주와스타일
-바야흐로,라거전성시대
-페일에일이묻고더블로간사연
-흑맥주여,어둠의터널을달려라
-독일밀맥주와벨기에밀맥주
-수도원으로간맥주
-열두개의트라피스트에일이있습니다
-발포주인듯,발포주아닌,발포주같은

Part3맥주와나라
-필스너를탄생시킨체코의맥주
-기네스만알고있는당신께아일랜드맥주를소개합니다
-스코틀랜드도맥주의나라였어!?
-독일의통일에기여한맥주
-독일이민자들이만든미국의페일라거
-꼭알아둬야할미국의크래프트맥주
-한국맥주의슬픈과거,일본맥주
-일본에있었던네번의맥주다툼
-중국맥주의시작은칭다오야?하얼빈이야?
-동남아휴양지,이나라에선이맥주를
-카스도일본거냐는물음에한국맥주의역사를들려주었다
-중국에는소설삼국지가있고,한국에는맥주삼국지가있다

Part4맥주와브랜드
-부르고뉴의마지막상속녀,‘두체스드부르고뉴’
-‘필스너우르켈’은어쩌다일본맥주가되었나
-‘올드라스푸틴’을마실때하고싶은이야기
-‘듀벨’,이것은진정악마의맥주다
-알자스의별을품은‘에스트레야담’
-‘바이엔슈테판’으로알아보는밀맥주의스펙트럼
-‘파울라너’와‘에딩거’,무엇이같고무엇이다를까?
-‘슈렝케를라’,이맥주를소시지없이마신다는것은
-오키나와재건에앞장선‘오리온’맥주
-맥주에서짠맛이난다고?‘유자고제’

Part5맥주와한국
-한국수제맥주시대를열다-바이젠하우스
-미국식크래프트맥주의꿈을쫓는갈매기-갈매기브루잉
-이맥주의신맛은무엇에서왔을까?-와일드웨이브브루잉
-수염난남자와여자가만드는맥주가맛있다-브로이하우스바네하임

출판사 서평

책을만들다가사무실옆에있는바틀샵으로뛰어가고싶은적이몇번인지.글전체에너무나사랑하는맥주를속속들이알고싶어하는작가의마음이담겨있어서덩달아마음이간다.작가가강력하게추천했던맥주를그대로사서마셔보고,이게홉향이구나,홉맛이구나짐작도해보고.잘알지도못했던맥주브랜드를외우고맛을즐기게되었다.
방구석에서대부분의것을할수있고,또해야하는요즘.
자기만의방에서맥주한캔과책한권으로여행을떠나보면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