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수학교육전문가팀이만든베스트셀러
《풀고싶은수학》의저자들은모두가영상미디어를이용해수학교육의혁신을주도해온최고의전문가들이다.특히1저자인사토마사히코는이미20년넘게영상으로일본의수학교육의저변을다져왔으며비주얼수학교육의개척자이다.
그가직접제작한NHK의교양프로그램<피타고라스위치>는아이부터어른까지시청률톱을기록하는최고의교양예능으로자리매김하고있고,일본을넘어미국에서도마니아를양산했다.뿐만아니라세계최고의칸영화제는그가제작한독특한수학다큐멘터리에주목하여이례적으로두번이나단편경쟁부분에초청하기까지했다.이와같은공로를인정받아사토교수는일본수학회출판상과교육부장관상을받았다.
2저자와3저자역시영상과IT혁신분야에서일본최고의크리에이터에게수여되는D&AD상을수상한실력파수학자들이다.
그동안사토마사히코교수와그의팀이축적해온수학교육의철학과노하우가이책에고스란히집약되어있다.사토마사히코교수는‘비주얼수학’의장점을다음과같이말한다.
“실제로존재하는것을이용해수학문제를만들면
한눈에문제의도가보인다.
한눈에문제를풀고싶어진다.”(P.131)
요즘어린이를비롯해성인역시텍스트보다는비주얼에더친근하다.《풀고싶은수학》은문자도하나의그림으로인식하는현대인들에게맞춤형학습법을제시하며,수학을멀리했던사람들까지빠져들게만든다.
좌뇌와우뇌를함께사용하는수학책
“버스의창문을조금열었다.열린부분의면적을구하라”(P.20)
창의높이와창문이열린너비는제시되었지만,창문틀과창문의둥근모서리면적을알아내기위해눈씨름을한다.
하지만정작이문제의해답은전혀다른곳에있다.
코페르니쿠스의달걀처럼사고의전환을통해지극히단순한이론으로정답을찾아내는것이《풀고싶은수학》의진짜재미이다.공식을달달외워무조건대입해서정답을도출하는딱딱한수학적머리로는이책의해답을찾을수없다.
수학이사는데무슨도움이되는지의문을품어온모든사람들에게《풀고싶은수학》은아주좋은모범답안이되어줄것이다.수학문제가현실의세계에어떻게녹아들어있는지비로소눈을뜨게된다.
“풀다보면머리가확트이고눈앞엔세상의아름다움이펼쳐진다!”<아사히신문>
“수학은어렵지만이책은재미있다.이제길가의블록에서좌표가보일정도다.”<문예춘추>
총23개의문제는대단히단순하지만기본적이면서도중요한수학적정의와논리사고를담고있기때문에교육관점에서대단히가치가있다.수학이명확한규칙을확립하는학문이라는사실을새삼깨우치게된다.
무엇보다《풀고싶은수학》의가장근본적인목적은‘수학의재미’를느끼게해주는것이다.일상생활속의친숙한비주얼,예컨대포장도로의블록사진이그래프의좌표가되어패턴을만들고,‘비둘기집원리’라는완전히다른사고체계로확장되어간다.
이책을읽은많은성인독자들에게서가장많았던리뷰가“내가어릴때이책이나왔더라면더좋았을텐데”였다.책의의도가매우잘구현되었음을확인할수있다.
《풀고싶은수학》은학생에겐진정한수학의재미를,어른에겐딱딱하게굳어있던뇌를말랑하게만들어줄것이다.연령에상관없이,부모와아이가함께보는,모두를위한양서이다.‘두뇌체조’가필요할땐언제든펼쳐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