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비판정신의학은 반정신의학이 아니다. 모든 의학적 치료가 그렇듯 정신의학 또한 효과와 부작용을 가진다. 효과가 있다고 해서 치료를 맹신해서는 안된다. 부작용이 있다고 치료를 폐기할 수도 없는 일이다. 비판정신의학은 정신의학의 효과와 부작용 모두를 열린 마음으로 살피고, 정신질환 당사자를 중심에 두어 정신의학을 제대로 이용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비판정신의학』은 기본적으로 학술서의 성격을 띤다. 하지만 정신의료를 제공하는 치료자들에게는 정신질환 당사자 중심 치료에 대한 지침서다. 정신의료를 이용하는 이들에게 당사자 중심의 정신의료에 대해 알려주는 안내서이기도 하다. 더불어 성인 4명 중 한 명은 평생 한 번 이상 정신질환을 앓는, 마음의 병이 남 얘기가 아닌 시대에 정신의료를 잘 이용하도록 돕는 대중서가 되길 바란다.
이 책은 정신의학에 대한 비판의 역사에서 시작하여, 정신질환 진단과 치료에서 기존의 정통 정신의학보다 좀 더 확장된 시각의 필요성과 효용에 대해 짚는다. 치료 종결, 함께하는의사결정 등 당사자 중심 진료의 실제에 대한 내용도 다루고 있다. 시간이 없는 분들은 337쪽에 나온 ‘좋은 정신과 치료의 원칙’을 살펴보시길 부탁드린다. 부디 이 책이 대한민국 정신의료의 더 나음을 위한 변화에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비판정신의학』은 기본적으로 학술서의 성격을 띤다. 하지만 정신의료를 제공하는 치료자들에게는 정신질환 당사자 중심 치료에 대한 지침서다. 정신의료를 이용하는 이들에게 당사자 중심의 정신의료에 대해 알려주는 안내서이기도 하다. 더불어 성인 4명 중 한 명은 평생 한 번 이상 정신질환을 앓는, 마음의 병이 남 얘기가 아닌 시대에 정신의료를 잘 이용하도록 돕는 대중서가 되길 바란다.
이 책은 정신의학에 대한 비판의 역사에서 시작하여, 정신질환 진단과 치료에서 기존의 정통 정신의학보다 좀 더 확장된 시각의 필요성과 효용에 대해 짚는다. 치료 종결, 함께하는의사결정 등 당사자 중심 진료의 실제에 대한 내용도 다루고 있다. 시간이 없는 분들은 337쪽에 나온 ‘좋은 정신과 치료의 원칙’을 살펴보시길 부탁드린다. 부디 이 책이 대한민국 정신의료의 더 나음을 위한 변화에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비판정신의학 : 논쟁 그리고 임상적용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