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의 감각 (지극히 인문학적인 수학 이야기)

수학의 감각 (지극히 인문학적인 수학 이야기)

$16.00
Description
수학에서 인문학적인 메시지를 끌어낸 교양서
여느 학문처럼 수학 역시 인류 역사와 함께해 왔다. 수학 하면 공식이나 계산을 먼저 떠올려 도리질할 분들도 있겠지만, 그 유구한 세월 동안 인류의 삶에 수학의 지혜가 깊게 스며든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수학의 감각》은 무한, 수와 셈, 숫자 0, 평행선 공리, 등차수열의 합, 소수 등 우리에게 익숙한 수학 요소들에서 인문학적인 메시지를 끌어낸다. 예를 들어 ‘무한’을 통해서는 어떤 문제에 부닥쳤을 때 좌절 대신 긍정적인 에너지를 상상하게 하고, ‘수와 셈’에선 우리 모두 수와 셈처럼 서로가 없으면 존재할 수 없음을 깨우치며, ‘숫자 0’에선 세상엔 꼭 그 자리에 있어야 하는 것이 있고 그걸 받아들이는 ‘적극적인 순응’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평행선 공리’를 통해서는 아무리 해도 어떤 문제가 풀리지 않을 때는 시스템 자체를 의심해 보길 권한다.
이 책엔 수식이 많지 않다. 중학 수학 정도의 지식만 있으면 별 어려움 없이 이해할 수 있게 쓰였다. 수학의 세계가 궁금해 기웃거린 적이 있는 인문 독자라면 좋은 출발점이 될 책이다.
저자

박병하

연세대학교경영학과를졸업했다.대학원을다니다수학의힘에이끌려러시아로수학공부하러떠났다.모스크바국립대학에서수학박사학위를받았다.전공은수리논리학.귀국후부산교육청이설립한재단에서러시아와부산의영재교육을잇는일을했다.우연히아르키메데스저작을읽으며고전공부하는재미에홀려꾸준히수학고전을본다.아르키메데스,데카르트,오일러등이남긴고전을번역했고(미출간)4년간유클리드《원론》을강독했다.쓴책으로《중학수학,처음부터이렇게배웠더라면》과《처음수학》이,번역서로《내아이와함께한수학일기》가있다.

목차

저자서문
1장안된다는생각이가능성을밀쳐낸다
:무한으로상상하기

2장당신없이나는존재할수없다
:관계망에서관계요소보기

3장그래야만하냐고?그래야만한다!
:필요한곳에필요한방식으로존재하기

4장때로는시스템을뒤집어엎어라
:고정관념을버리고패러다임보기

5장도대체무엇이나일까?
:근본만남기고말랑말랑하게변신하기

6장열쇠를쥐고찾을때도있다
:익숙한것에서답찾기

7장멀리서보아야전체가보인다
:거리두고문제를통째로보기

8장문제가풀리지않는다면문제형식을고민하라:충분히단순한형식에이르기

9장잘아는것에서출발해라
:친숙한것을지렛대로쓰기

10장《수학의감각》을읽지않으면지적인사람이아닌가?:생각다이어트하기

11장버스는저절로움직이지않는다
:과정을계산으로전환하기

12장잘틀리면더좋다
:실수를딛고오르기

13장질문이세상을바꾼다
:직관의심하기

출판사 서평

2500년의지적유산,
인문학적통찰을선물하다

여느학문처럼수학역시인류역사와함께해왔다.수학하면공식이나계산을먼저떠올려도리질할분들도있겠지만,그유구한세월동안인류의삶에수학의지혜가깊게스며든건부인할수없는사실이다.

수학에서발견한
삶의지혜

《수학의감각》은무한,수와셈,숫자0,평행선공리,등차수열의합,소수등우리에게익숙한수학요소들에서인문학적인메시지를끌어낸다.‘무한’을통해서는어떤문제에부닥쳤을때좌절대신긍정적인에너지를상상하게하고,‘수와셈’에선우리모두수와셈처럼서로가없으면존재할수없음을깨우치며,‘숫자0’에선세상엔꼭그자리에있어야하는것이있고그걸받아들이는‘적극적인순응’의자세가필요하다고말한다.‘평행선공리’를통해서는아무리해도어떤문제가풀리지않을때는시스템자체를의심해보길권한다.

또‘쾨니히스베르크의7개다리문제’를오일러가어떻게해결했는지보여줌으로써유연함이타협이아니라문제를해결할수있는중요한태도일수있다고말하며,어린가우스가1부터100까지더하는문제를어떻게풀었는지다른방법들과비교해보이면서“정해진자원을갖고문제를해결하려했는데도잘안된다면,먼저문제상황을바꾸는것이가능한지보라”고한다.가우스처럼일단문제와거리를두고문제자체의틀을보는것도해결책을찾는방법이란것이다.

또숫자와식이단순한형식을얻기까지과정을보여주면서단순화과정은군더더기에가려졌던본질을전면에드러내며바로그지점에서새로운생각이싹튼다고피력한다.‘소수’에서는수학발전의기폭제중하나가수학자들의‘실수’였다는점을짚으며“누적된실수가패러다임을조금씩업그레이드해가”듯이실수는‘실패’가아니라한단계더도약할수있는기회임을확인시켜준다.

수학발전의원동력은‘질문’이다.지극히당연해보였던사실에대해“정말그럴까?왜그렇지?”라고의심을품기시작하면서진짜수학은시작되었다.의심과질문이야말로수학의힘이요,창조의원천이다.질문은살아가는데에서도놓아선안되는것이다.주어진대로무조건받아들이는마음,쉽게‘당연하지’해버리는마음은우리삶을고착시키기때문이다.

인문독자들에게
지평을넓혀줄수학의세계

보통수학교양서들은대부분일상에숨겨진수학의원리를밝혀내는데초점을둔반면,《수학의감각》은수학이품고있는삶의지혜를뽑아냄으로써수학을우리곁으로더바싹끌어당긴다.저자가수학뿐아니라인문사회학을오래공부해가능해진일이다.

인문사회학에서수학세계로‘이민’을가고수학세계에적응하면서그런생각이(수학하면공식과계산기술만떠올리는)바뀌어갔다.마침내수학과인문학이맞닿아있다는생각에까지이르렀다.(…)적어도나에게수학은삶의지혜를가르쳐준마력을가진학문이었다.-<저자서문>에서

저자박병하는인문학을공부하다수학에매료돼러시아로건너가10여년간공부했다.귀국후에도계속수학을공부하고있다.우연히아르키메데스저작을읽으며고전공부하는재미에홀려꾸준히수학고전도본다.아르키메데스,데카르트,오일러등이남긴고전을번역했고,4년간유클리드《원론》을강독하기도했다.

이책엔수식이많지않다.중학수학정도의지식만있으면별어려움없이이해할수있게쓰였다.수학의세계가궁금해기웃거린적이있는인문독자라면좋은출발점이될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