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에 가는 달팽이들의 노래 (자크 프레베르 시집 | 가브리엘 르페브르의 그림과 함께 읽는 시 | 양장본 Hardcover)

장례식에 가는 달팽이들의 노래 (자크 프레베르 시집 | 가브리엘 르페브르의 그림과 함께 읽는 시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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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자크 프레베르 시집 [장례식에 가는 달팽이들의 노래]. ‘파리의 시인’, 프레베르의 삶의 진실과 사랑의 힘, 자유의 삶을 노래하는, 프레베르의 재발견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시집은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그의 시와 샹송 가사 60편을 포함하여 모든 82편의 시들이 수록되어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가브리엘 르페브르가 작품마다 주제와 관련된 그림을 그렸고, 오생근 서울대 명예 교수가 번역과 해설을 썼다.
저자

자크프레베르

저자자크프레베르JacquesPr?vert는시인,극작가,시나리오작가,샹송「고엽」의작사자인자크프레베르는1900년2월파리서쪽의뇌이유쉬르센에서태어났다.보험회사에다니던아버지가실직하게되어가난한어린시절을보내면서도예술을사랑했던아버지를따라연극과영화구경을자주했다고한다.학교공부에재미를느끼지못해,1914년초등교육과정이수증을받은후백화점점원등여러가지일을하며청년기를맞이한다.1920년,군에입대하여훗날초현실주의화가로유명해진이브탕기를만난다.제대후에초현실주의자들의잡지『초현실주의혁명』을관심있게읽고1925년에탕기와함께초현실주의운동에참여한다.일찌감치학교를떠났던그에게초현실주의그룹은또다른학교와도같았고,결국프레베르는1930년초,초현실주의그룹에서나오게된
다.1932년,노동자들을대상으로한민중극단「10월그룹」에가담한다.「퐁트누아의전투」,「근친상간의집안」등이당시에그가쓴희곡들이다.1946년5월,첫시집이자그의대표작인『말』(Paroles)이출간되어첫주에5,000부가매진되는기록적성과를거둔다.그의인기는시대를초월하여전세계적으로확산된다.그이후의시집들로는『스펙터클』,『비와맑은날』,『이런저런이야기들』등이있다.그가시나리오를쓴영화들은〈해가뜬다〉,〈밤의문〉,〈밤의손님들〉,〈안개낀부두〉,〈천국의아이들〉등이다.프레베르는1971년,파리에서멀리떨어진망슈지방의작은마을오몽빌-라-프티트로이사하여살다가1977년폐암으로사망한다.삶과사랑과자유를사랑한시인의집과무덤이이마을에있다.

목차

역자서문
Ⅰ내목소리만노래하는건아니라네…
Ⅱ동물의고민
Ⅲ학교에서나와
Ⅳ예정했던대로
Ⅴ사랑의달콤하고위험한얼굴이…
Ⅵ실물처럼
Ⅶ꽃과왕관
Ⅷ인생의목걸이라면
Ⅸ가정적
Ⅹ사회에서웃는자가되기위해

해설
자크프레베르,거리의초현실주의자

출판사 서평

오늘날프랑스인들이가장좋아하는프랑스문인
자크프레베르

-프‘파리마치’가여론조사기관BVA에의뢰한문인인기도조사에서프레베르가1위를차지.

-소시몽은“프레베르가사랑받는까닭은그가소시민,열등생,연인,순진한사람들을노래했기때문”이라며“그의시를읽는독자들은귀에서멀어졌던말들을읊조리는음성을듣게된다”고말했다.

앙드레브르통,폴엘뤼아르등과함께초현실주의운동에참여했던시인자크프레베르!그의시는초현실과현실의경계에서‘인생’과‘사랑’과‘자유’를노래한다.그는모든작품들에서인생과사랑과자유라는주제를가장중요시했다.

‘파리의시인’,프레베르의삶의진실과사랑의힘,자유의삶을노래하는,프레베르의재발견이라고할수있는이시집은국내에소개되지않았던그의시와샹송가사60편을포함하여모든82편의시들이수록되어있다.일러스트레이터가브리엘르페브르가작품마다주제와관련된그림을그렸고,오생근서울대명예교수가번역과해설을썼다.

프레베르시에관한한가장이상적인지적이라할수있는바타유의숭고하기까지한비평과정신의아름다운유희로서의말의미학을담았다는정현종시인의시평!

“시는우리의마음속에서더이상환원될수없는것,우리를넘어서는보다강력한것,적당한기회가오면언제라도우리의마음밖으로뛰쳐나오려는소리와같다.프레베르는그마음의소리를생생하고자연스럽게표현하는데뛰어난능력을보여준시인이다.그는시의이름으로오랫동안정신을경직되게만들어온모든것을거부하고위반과변화의정신으로새로운시의세계를열었다.”
-조르주바타유의프레베르시집『말』에대한비평중에서

“자크프레베르는우리의젊은시절애창곡인『고엽』의작사자요『새의초상화를그리기위해』『열등생』같은작품이기억에남아있는,생존당시프랑스에서대중적인기를누렸던시인이다.일체의구속과제한을싫어하는사람답게,그의시는생각이나감정의흐름을있는그대로내버려두면서그것에대해최소한의언어적(의식적)제한을가한다는느낌을갖게한다.그의작품은우리의변치않는바람인‘자유로운마음’의한물질적현현이아닐까.한없이느슨한…”
-정현종(시인)

자크프레베르의시를우리말로적확히옮기고해설한이책은,프랑스의초현실주의문학을평생의업으로삼은전공자가현실과초현실의경계를넘어서서삶의진실을찾아가는정신적여행의향연이라할수있다.프레베르의시가삶의현실에서만난한편의유쾌한철학적동화라면,오생근의해설은어머니가물레를잣듯그리움의상상력으로지어낸섬세하고사유깊은우화이다.

카페나거리에서시를쓴,‘거리의초현실주의자’프레베르!

“말없고변함없는나의사랑은언제나웃음을짓고인생에감사한다” 』중에서

샹송『고엽』의가사처럼,프레베르의시는‘인생에감사하는마음’을들게하는마력이있다.그의시는거리에서보고,느끼고,생각한것과그의내면에서솟아오른‘마음의소리’와의우연적만남으로이뤄진풍성한말들의향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