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리버풀 전문가가 되고싶다

누구보다 리버풀 전문가가 되고싶다

$14.32
Description
축구도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탐닉하는 것!
내가 아는 ‘리버풀’은 이 한 권을 읽은 후와 읽기 전으로 나뉘게 될 것이다!
지구 반대편 축구 경기를 보기 위해 밤잠을 설치고 자신의 팀을 목이 터져라 응원하는 프리미어리그 팬들을 위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EPL 시리즈’ 신간이 출간되었다. 어느덧 네 번째를 맞이한 시리즈의 새 책은 ‘콥’들의 오랜 염원을 담아낸 『누구보다 리버풀전문가가 되고싶다』이다. 프리미어리그 전통의 ‘빅4’로 분류되는 팀들 중 첼시와 맨유, 아스널에 이어 리버풀을 마지막으로 다루기로 결심한 저자의 글들을 읽다 보면 그 어떤 팀보다도 극심한 흥망성쇠를 거듭한 리버풀에 느끼는 저자의 애정이 고스란히 전달될 것이다.
리버풀은 1892년에 창단되어 130여 년의 역사를 이어 온 클럽이다. 프리미어리그 여타의 클럽 중 두드러지게 오래된 시간은 아니라 할 수 있지만, 리그뿐 아니라 유럽 대회와 각종 컵 대회에서 고른 활약을 펼쳐 온 리버풀은 분명 영국 최고의 명문 구단 중 하나이며, 가장 열렬하고 끈끈한 지지를 보내 주는 서포터들을 전 세계에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책에서는 그런 리버풀의 역사를 관통하는 중요한 사건들과 빌 샹클리, 밥 페이슬리, 케니 달글리쉬, 스티븐 제라드 등 리버풀뿐 아니라 영국 전체의 레전드로 평가되는 영웅들의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다. 물론 그들의 가장 아픈 기억들까지도.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새로운 스타들과 함께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는 리버풀의 역사와 숨은 이야기들을 한 권 안에 담았다.

저자

이성모

지은이:이성모
숭실대학교에서경영학과영어영문학을공부했습니다.'어린이동아'취재기자를거쳐2013년부터축구객원기자겸축구칼럼니스트로활동을시작했고,그후네이버스포츠,주한영국문화원등에칼럼을썼습니다.현재는'골닷컴코리아'기자겸다음스포츠칼럼니스트로유럽축구현장을취재중입니다.《누구보다첼시전문가가되고싶다》,《누구보다맨유전문가가되고싶다》등의책을썼고,《안드레아피를로자서전:나는생각한다,고로플레이한다》,《아르센벵거:아스널인사이드스토리》,《메시:축구영웅이된작은소년》,《호날두:가난을날려버린백만번의슛》등을번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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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의말
들어가는글

Chapter1.1892~1919년리버풀의창단과초창기

Chapter2.1920~1959년1,2차세계대전전후의리버풀과'리델풀'

Chapter3.1959~1974년빌샹클리와리버풀시대의서막

Chapter4.1974~1985년밥페이슬리와리버풀의황금기

Chapter5.1985~1998년리버풀의암흑기와'킹'케니

Chapter6.1998~2016년'이스탄불의기적'과'캡틴'제라드의시대

Chapter7.2016년~클롭과포스트제라드시대

부록

출판사 서평

축구도아는만큼보이고,아는만큼탐닉하는것!
내가아는'리버풀'은이한권을읽은후와읽기전으로나뉘게될것이다!

지구반대편축구경기를보기위해밤잠을설치고자신의팀을목이터져라응원하는프리미어리그팬들을위한'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시리즈'신간이출간되었다.어느덧네번째를맞이한시리즈의새책은'콥'들의오랜염원을담아낸『누구보다리버풀전문가가되고싶다』이다.프리미어리그전통의'빅4'로분류되는팀들중첼시와맨유,아스널에이어리버풀을마지막으로다루기로결심한저자의글들을읽다보면그어떤팀보다도극심한흥망성쇠를거듭한리버풀에느끼는저자의애정이고스란히전달될것이다.
리버풀은1892년에창단되어130여년의역사를이어온클럽이다.프리미어리그여타의클럽중두드러지게오래된시간은아니라할수있지만,리그뿐아니라유럽대회와각종컵대회에서고른활약을펼쳐온리버풀은분명영국최고의명문구단중하나이며,가장열렬하고끈끈한지지를보내주는서포터들을전세계에보유하고있기도하다.책에서는그런리버풀의역사를관통하는중요한사건들과빌샹클리,밥페이슬리,케니달글리쉬,스티븐제라드등리버풀뿐아니라영국전체의레전드로평가되는영웅들의이야기가가득담겨있다.물론그들의가장아픈기억들까지도.수많은난관을극복하고새로운스타들과함께날아오를준비를하고있는리버풀의역사와숨은이야기들을한권안에담았다.

1892년안필드의신생팀에서오늘의리버풀까지,
전세계의'콥'들이자신의팀을자랑스러워해야하는이유들

리버풀은불과몇년전까지도빛나는역사를가졌지만이제는우승과거리가먼팀으로인식되곤했다.이는리버풀의팬들에게도마찬가지여서리버풀은더이상빅클럽이아니라는자조섞인한탄이널리퍼지기도했다.그러나그런평가들은덥수룩한수염에혈기넘치는한남자가등장하면서부터조금씩뒤집어지기시작했다.해가거듭할수록리버풀의리그순위는상승했고,어느덧국내외의각종대회결승전에등장하는빈도가높아졌다.'헤비메탈'로불리는역동적인경기력으로리버풀의부활을진두지휘하고있는그남자는바로위르겐클롭이다.리버풀의옛영광을추억하던'콥'들은클롭감독의부임과함께다시수면위로떠올라뜨거운응원의목소리를높이고있다.
클롭감독이팬들의지지를받는이유는그저팀의성적을끌어올렸기때문만은아니다.어떤팀보다도끈끈한유대감으로뭉친선수와감독,스태프,팬들이130여년의세월동안함께쌓아온리버풀의빛나는역사를그가이해하고그정체성을유지하기위해노력하고있기때문이다.그런눈물과승리의오랜역사를계승하고있기에클롭과그를따르는선수들은더강한동기부여와경기력을얻고있는것이다.그렇기에그특유의연대의식이야말로리버풀이명문팀으로인정받는이유이며,리버풀의역사를배우는것은곧리버풀의현재를이해하는것으로이어진다.
에버턴FC의창립멤버중한명이자당시에버턴홈구장안필드의소유주였던존호울딩이1891년경기장의임대료를올리려하자이에반발한에버턴은근처의경기장으로홈구장을옮겨버렸다.졸지에주인을잃은안필드에서존호울딩은아예새로운클럽을창단했고,그렇게탄생한것이바로리버풀이다.리버풀의시작은이렇듯혼란스러웠지만,이는곧영국을넘어전유럽을호령하게될명문클럽이세상에모습을드러내는순간이었다.

우승기록1부리그18회,챔피언스리그5회,리그컵8회,FA컵7회…
두차례의비극과'이스탄불기적'의신화
수많은영광과좌절,영웅들의이야기

창단과함께당시지역리그였던랭커셔리그를제패하며돌풍을일으킨리버풀은이내1부리그인풋볼리그에참가했고,이후몇번의2부리그강등을제외하면내내강팀으로서의면모를유지했다.특히리버풀을세계적인명문구단으로일으켜세운것은빌샹클리감독이었다.1959년부터1974년까지15년간특유의카리스마로팀을이끌었던샹클리는선수단과팬들의열광적인지지를받으며리버풀의시대를열었다.이윽고샹클리의감독직을이어받은밥페이슬리는리버풀의최전성기를열어젖혔고,페이슬리가은퇴하기까지리버풀은이미1부리그우승14회,유로피언컵우승3회에빛나는자랑스러운역사를보유하게되었다.
그러나이토록오랜황금기는참담하게막을내리고말았다.훌리건들로인해39명의희생자를낳은1985년의헤이젤참사,그리고그보다더한96명의사망자가나오면서축구계최악의사건으로기억되는1989년힐스보로참사의주인공이모두리버풀이었던것이다.당시의열악한경기장환경과미숙한관중문화로인해벌어진두차례의비극은전세계축구계에경각심을불러일으켰고,특히잉글랜드의축구팀모두가앞으로유럽대회에참가할수없다는중징계를받게되면서리버풀은걷잡을수없는암흑기로접어들었다.
하지만이러한비극은리버풀의모든구성원들을더욱강하게만들었다.그들은케니달글리쉬,그리고스티븐제라드와같은영웅적존재들과함께기나긴침체의늪을버텨나갔고,그어떤축구팀보다도강한연대감으로뭉쳐진특유의문화를만들어냈다.어떻게보면리버풀은지금까지도두참사이전의영광을되찾지못하고있지만,그와상관없이지금도콥들은누구보다행복하고뜨겁게자신의팀을지지하고있다.이는곧현재의클롭감독과젊은스타선수들에게다시한번날아오를수있는발판이되고있다.
『누구보다리버풀전문가가되고싶다』에서는그런굴곡진리버풀의역사가'96'개의장을통해소개되고있다.책을읽은콥이라면누구나리버풀이왜최강의팀은아닐지라도최고의팀일수밖에없는지,그리고그들의역사를왜이해하고자랑스러워해야하는지를알수있을것이다.한국의콥들에게축복과같은이책을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