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글, 뜻 (말은 생각과 느낌이 흐르는 강이며 글은 생각과 느낌을 담는 바다다)

말, 글, 뜻 (말은 생각과 느낌이 흐르는 강이며 글은 생각과 느낌을 담는 바다다)

$13.80
Description
유쾌한 학자 권상호. 붓과 먹, 글자, 세상살이의 즐거움을 말하다
말과 글, 그리고 뜻에 취하다. 한자와 문자의 유쾌한 해부와 그 속에 담긴 세상살이의 노래. 〈말, 글, 뜻〉은 수많은 한자를 다루는 책이다. 하지만 기존의 딱딱한 한문책으로 오해하면 곤란하다. 저자는 국문학도로서 문자의 유래를, 서예가로서 그것의 예술적인 가치를 말하며 인생의 여행자로서 그것을 일상어로 풀어낸다. 도정의 유희를 통해 서예와 문자 속에 숨어 있는 인생살이를 깨닫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야기는 흥겨운 추임새처럼 경쾌하게 이어진다. 그의 흥에 취해 책을 읽다보면 어느 새 유쾌함 속에서 지식을 얻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권상호

저자권상호는
-아호:도정塗丁,수월

사범대학국어교육과를졸업,신일고등학교교사,수원대학교미술대학원서예겸임교수로일했고,우리말·글과한문(漢文)에관한관심으로경희대학교에서문학박사학위를받았다.
서예에대한애정으로대한민국미술대전초대작가가되어세차례의국전심사를했고,한국미술협회이사,서울미술협회서예분과위원장,한국예술문화원부이사장등의직책을거쳤다.예술의실천과공유를위하여음악,무용등과함께하는라이브서예를중심으로초대개인전6회,그외수백회의그룹전에참가했다.최근에는〈한국문학신문〉,월간〈해인〉등에시·수필·칼럼·서예등을연재하고있다.
저서로《이룸예감》,공동번역서로《중국서예미학》(중문출판사)등이있으며〈水자의자령변화와운용원리〉,〈자연,인간,그리고서예〉등다수의논문을썼다.

저자홈페이지:http://dojung.net

목차

4|작가의말|권상호

꽃씨를뿌리는것도즐거움이고,꽃이지는것또한즐거움이다.
13치산치수治山治水와민주정치民主政治
18책冊의숲
23여름의추천화장법
28배움의시대가온다
33한식에죽으나청명에죽으나
37시간時間비서
42예측豫測가능한약속約束시대
46국가와나그리고대통령
50작은결혼식
54단오와여름맞이
60오방색五方色의때깔고운나라
66여유餘裕와포용包容

“오늘가장좋게웃는자는최후에도역시웃을것이다.”
73반안반심半眼半心
76‘입구口’이야기
80약한손,강한힘
84촌寸과조爪이야기
88‘얼굴면面’이야기
91웃음으로시작하는하루
95세상의울타리,서울
99옷은새옷이좋고사람은옛사람이좋다
103집은창조의공간이다
109삼간三間
113잡병雜病진단
117겨울동冬이야기
120화간시주花間詩酒
123보춘삼화報春三花
127굼벵이의우화등선羽化登仙
131여름과벼이야기
134화禾자타령
139비내려강으로흐르다
143태풍颱風
147인기人氣
150덕담德談
153희로애락喜怒哀樂
157아는것과모르는것
162어떻게볼것인가
166끝없는미로,인간의감정感情
171휴식休息
175자웅雌雄을겨뤄볼까
179새처럼비상飛翔하라

굽이치지않고흐르는강물이어디있으며,흔들리지않고피는꽃이어디있으랴.
185매화가들려주는봄소식
190흙의노래불의춤
195진리의샘물이책에서솟는다
200도검설刀劍說
204사군자四君子의멋
209바람처럼향기처럼흔적없이다가가리
214새학기學期준비
217이룸예감
221바람과믿음
226성년成年의날
231끝없는길
235조율시리棗栗枾梨
239휴식休息없는휴가休暇없다
244늙음의미학美學
249건강지성健康至誠

출판사 서평

▶정통문자학을뛰어넘는유쾌한문자학
권상호의〈말,글,뜻〉은어렵게여겨지는한자와문자로유희를즐기며인생을노래하는책이다.정통문자학과거리가있는이책은쉬우면서도재미있다.동시에책장을넘길때마다삶의정수를담아낸언어로절로고개를끄덕이게만든다.
저자는일상에서어렵잖게마주칠수있는정경에서한문을찾아내고문자의유래와의미를풀어서설명한다.따뜻한밥냄새가나는이책은어렵게만생각했던한문과의거리를좁히며더불어우리말에대한심층적인이해가가능하도록독자를이끌어갈것이다.

▶문자를통해느릿느릿그려지는세상을들여다보다
현대인들은순간적이고자극적인쾌락만을추구하며바쁘게살아간다.우리는어느순간일상을되돌아보는법을잊었을지도모른다.이제는느림의미학이라고불리는서예와글자의유래에취해보자.잃어버린감각을되찾고일상의따뜻한맛을다시느껴보는것이다.이것이바로윤택한삶의비법이다.검은먹을통해느리게그려지는세상을들여다보면,우리는잊고있었던소중한가치와재회할수있을것이다.

▶앎에대한끊임없는허기를채우다
‘유식’이라는말이부정적으로느껴지는가?꼭잘난체를하는것처럼들리는가?〈말,글,뜻〉은문자를풀이하고그속에서삶의지혜를찾는배움의활동도얼마든지재미있을수있다는사실을알려준다.높은진입벽을부수고독자에게배우는즐거움을알려주는것이다.학문과예술은상통한다.저자는딱딱하기만한한문이먹을머금은붓으로그려내는한폭의그림처럼가슴속에스며들수있도록일상의언어로이야기를서술한다.독자는이책으로하여금말과글,그리고뜻의조화로운매력속에풍덩빠지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