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피고 지는 일이라 생각했다 (김병심 시집)

사랑은 피고 지는 일이라 생각했다 (김병심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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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김병심의 시집 『사랑은 피고 지는 일이라 생각했다』. 이 시집은 김병심의 시 작품을 엮은 책이다. 크게 5부로 나뉘어 있으며 책에 담긴 주옥같은 시편을 통해 독자를 시인의 시 세계로 안내한다.
저자

김병심

저자김병심은제주출생으로시를쓰고있다.시집으로「더이상처녀는없다」「울내에게」「바람곶,고향」「신,탐라순력도」「근친주의,나비학파」「울기좋은방」,에세이로「돌아와요,당신이니까」,동화로「바다별,이어도」등이있다.

목차

1부사랑으로피고지는일이분별없는일이라여겼다
사랑
별똥별
네게로스밈
이것은분명사랑!
사랑변경선
어디있나요
가까운사이
너를잊겠다는거짓말
나의언어
겨울방학

2부영원한사랑을갖기위해여러번이별을해보았네
민낯의물가
꽃도사랑이있을때핀다
손톱의밀어
빈집
잘할걸
껍질속의우리는
연애의온도
사랑이라는낙서
불이불을잡는다
여전히오고있는두근두근
연둣빛휘파람
우묵

3부시만빌렸다
무렵
이빠진찻잔
약속
녹슨자물쇠
소만
그립다말하긴뭐하지만(feat.사춘기소녀)
좋은게뭔지모르고좋아하는지금처럼
열음여름열음
너를읽는시간
여름아이
무반주
첫눈
고배해주세요

4부기다릴게,천천히와
고비
사랑니
아무것도모르는소녀처럼
무릎을꿇던낙타는
나만알고싶은사람
낯선당신은그열매에머문다
유월의기차는칠월의고속도로를지나고
여름감기
새벽의별자리는천축국의낙타를타고
아침에만난당신이저녘에말했다
흙냄새를기억하는물고기
꽃가리개
당신의
찬밥
복숭아열리고떨어지는동안
남쪽으로봄이온다하여
서쪽눈
소나기

5부투유앤드미
아마도몇살
모든파도가가라앉을때
고랑몰라
물베기
오뉴월
거울에게시를읽어주는풍으로
입술을가벼이다물어
다시아가씨로돌아갈수있다면
매미의살림
큰언니
당신은머리카락을자르고당신의나는부리를자르고
별빛목욕탕
우주를체험한문장가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