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의 정신분석적 임상 (만남의 상실과 회복)

코로나 시대의 정신분석적 임상 (만남의 상실과 회복)

$22.00
Description
이 책은 일본 현대정신분석연구회가 주최한 「코로나와 정신분석적 임상 - 거리, 온라인, 만남」이라는 심포지엄의 기고문과 일본 정신분석계의 대표적 인물인 키타야마 오사무와 오기모토 카이 두 사람의 대담을 추가하여 책으로 엮은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겪는 ‘불확실성, 만남, 사랑, 관계, 보이지 않는 것과 없음, 프레즌스, 트라우마, 가상공간의 신체, 사회적 무의식, 온라인과 원거리 치료 등, 다양한 주제들을 다룬다. 일본 내 정신분석 임상가들의 다양한 실천 사례를 통하여 코로나 위기 속에서 정신분석적 임상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대응해 갈지를 고찰하는 내용과 실천 상의 유의점부터 임상의 전제가 되는 인간관에 이르기까지, 폭넓고 깊이 있는 논의가 담겨 있다.
저자

오기모토카이

荻本快
국제기독교대학원교육학연구과박사후기과정수료,박사(교육학),
사가미相模여자대학학예학부부교수,
사가미여자대학육아지원센터상담실코디네이터,
미국로스엔젤레스NewCenterforPsychoanalysis,Member,
ContemporaryFreudianSociety(NewYork),Candidate.
저서와논문:『현대심리학입문』『생애발달임상심리학』『초기청소년기에있어서부모에대한동일시의의미』“InabilitytoMourn”inJapanafter1945.InternationalPsychoanalyticalAssociation,51stCongressinLondon.27thJuly2019.
관심분야:정신분석,집단심리치료,집단과정,Mentalization-basedtreatment(MBT)

목차

들어가는글
역자서문

서장.극적관점에서마음을다룬다는것

제1부.상실속에서시도
1장.요동치는세상에서상담을계속한다는것
2장.코로나재난과유머
3장.상실한것과대체할수없이소중한것
4장.온라인상담에서의교차양상(2감각통합성)경험
5장.온라인으로이동,또는원격정신분석의미래
6장.코로나재난의일상생활과심리임상경험에관한사적고찰

제2부.진정한만남이주는회복
7장.코로나재난이후상담실에서내담자와의만남
8장.코로나재난속집단의무의식-몇가지관점
9장.코로나재난속에서‘적절한치료설정’에관한고찰

종장.치료자가부재하는공간과신체반응
좌담.정신분석적총괄
마치며.코로나재난사회와정신분석적임상

미주
색인
저자및역자소개
발간사

출판사 서평

코로나재난시대,대면과비대면의심리적역동에관한임상사례

코로나팬데믹은전세계적으로‘재난’이우리일상이되었으며,누구도여기에예외가될수없다는사실을실감하게하였다.특히심리상담가나코치와같은조력전문가의도움이필요한사람들은코로나위기속에서마음속불안은가중되고사람과의‘만남’또한흔들릴수밖에없는것이현실이다.

일본에서는정신분석을위해사람과사람이실제상담실에서대면하는것이의심의여지가없는전제였으나,코로나유행과함께그것이완전히바뀌게되었다.이에따라온라인상담으로전환하거나,대면상담을계속하거나,일시보류하거나중단하는등의여러가지복잡한상황들이있었다.

이런상황을겪는과정에서일본현대정신분석연구회주최하여「코로나와정신분석적임상-거리,온라인,만남」이라는심포지엄을개최하였다.일본내정신분석임상가들의다양한실천사례를통하여코로나위기속에서정신분석적임상이란무엇인지,어떻게대응해갈지를고찰하는발표가이어졌고,실천상의유의점부터임상의전제가되는인간관에이르기까지,폭넓고깊이있는논의가이루어졌다.이책은심포지엄에참가한임상가들의기고문과일본정신분석계의대표적인물인키타야마오사무北山修와오기모토카이荻本快두사람의대담을추가한것이다.

다루는주제들:불확실성,만남,사랑,관계,보이지않는것과없음,프레즌스,트라우마,가상공간의신체,사회적무의식,온라인과원거리치료

이책의기고자들은코로나재난으로어쩔수없이온라인상담으로바뀐상황에서섬세하고복잡한내담자의심정변화사례를잘설명해주고있다.또상담가입장에서그러한내담자의변화한마음을알아차려서심리치료에반영하는과정도자세하게소개한다.내담자의질문에답할수있는유연한사고방식에관해서도언급한다.좀더구체적으로보면,불확실성,만남,사랑,관계,보이지않는것과없음,프레즌스,트라우마,가상공간의신체,사회적무의식,온라인과원거리치료등,매우폭넓은주제들을다룬다.

일본의상황뿐만아니라,미국과유럽의상황들도아울러엿볼수있으며,임상가들은국제적으로도활발하게교류하면서코로나위기를극복하려는노력을함께하고있음도알수있다.물론국내에서도이와같은활동이활발히이루어질것으로본다.이러한활동과함께일본의사례를책으로접하는것은타산지석의통찰을얻을수있을것으로본다.이책의편집자들이밝혔듯이,다음번에‘바이러스유행’이발생하더라도우리의사고가수렁에빠지지않도록,마음의임상에종사하는사람들의성찰에도움이되기를바라고,또한나아가임상가뿐만아니라,사람과만나는것을생업으로하는직업인ㆍ전문가모두가코로나상황에서‘만남’의근본적인의미에대해깊게생각해보는계기가될수있기를바라는마음을책에담고있다.

재난시대,재난사회에서어떻게살아야하는가,어떤삶이가능한가?

코칭,컨설팅,사회복지,상담,심리치료,마지막으로수퍼비전까지,전문적대인관계조력분야는모두일정부분정신분석에의존하거나이를부정하는동력으로자기를정립한다.따라서정신분석한걸음의속도와딛고나가는힘은무엇보다중요하다.지금의재난시대,재난사회속의인간자체,정신과몸,삶(의성숙),이른바인생에대해정신분석은해명해야한다.어떻게살아야하는가,이제어떤삶이가능한가?시작은관계,만남,접촉,의미생산,사랑어디서시작해도무방하다.이책은만남과사랑에서시작한다.

재난시대,재난사회의대인관계조력전문가는지금삶의맥락이자조건안에서한사람을전체적이고구체적으로만난다.스스로마을의재난을숙고해야만상대를만날수있다.이책을읽음으로써어떤전문가는시작점을찾을것이며,어떤전문가는중간교차로를만날수있을것이다.새롭게사고할의욕을얻거나,안심하고해오던사고를이어가거나,밟고나갈수있다.

우리나라코칭계에서는코로나이전에도전화등을통한비대면코칭이많이이루어지고있었지만,코로나팬데믹이후에는그것이더욱가속화되었다고볼수있다.그러면서비대면코칭에서나타날수있는역기능에대해서는그다지깊이있게연구되지않은듯하다.이런상황에서비대면상황에서코칭을진행할때고객과만남,프레즌스,심리적역동등이어떤의미가있으며,어떤부분을유의해서다뤄야할지이책이그실마리를제공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