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떤 씨앗일까? : 2023 수륜중학교 학생 창작시 수레집 - 브로콜리숲 청소년 작품집

나는 어떤 씨앗일까? : 2023 수륜중학교 학생 창작시 수레집 - 브로콜리숲 청소년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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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늘 따뜻하게 품어주는 가야산 아래 ‘참 좋은 작은 학교’ 수륜중학교에서 생활하는 전교생 31명의 소중한 아이들이 참여하여 만든 시집 『나는 어떤 씨앗일까?』가 출간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시 하나하나를 읽다 보면,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내면의 이야기, 친구, 가족 이야기, 학교 생활, 주위 사물을 통한 감회 등 이 시기 아이들의 생각들이 담긴 시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성장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에 안심이 되었습니다.
올해도 많은 분들의 노력 덕분에 우리 학교 시집은 3개 국어로 번역, 낭송되어 출판되었습니다. 다가올 미래를 따뜻한 시선으로 이끌어 갈 우리 아이들~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 씨앗들일까요?

- 수륜중학교장 송경미
저자

김선경외30명

저자:박덕희
경북군위에서태어나계명대학교대학원문예창작학과를졸업하였습니다.2009년《아동문학평론》에동시「감자심기」외신인상으로작품활동을시작하였습니다.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주관중소출판사출판지원금수혜로『호랑이는풀을안좋아해』를발간하게되었습니다.2020년《시와사람》으로시등단하였습니다.

목차

1.소리가들리는시

1학년
김선경무지개12김유성친구16박해미나는18
이예린722이정인매미24한연수뱁새26

2학년
구효선나는종이28김규리보름달32김민재불36
박나현오렌지에게38박재현시험40박현주동동이42
신동역토끼잡는날46엄다희시험비48이리옹보름달50
이봉호노을과홍시의관계52이유로정삼각형56
이채원나밖에모르는고양이58전효은선물60
정성환나는고민이있습니다64제예은얼룩말,세로66
지도영시험68최준혁노을70

3학년
김령승파도이야기74김성실지구라는씨앗76
박시우급식시간78박주환예외80박현동일본덮밥82
성힘찬나와나,그사이86이다인길고양이이야기88
천동주요즘아프십니까?90

2.마음으로읽는시

1학년
김선경눈사람의시간94/196김유성검은개98/개소리100
박해미143(Iloveyou)102/고라니104이예린개꼬리처럼106/고라니108
이정인원주율110/말112한연수밤116/4118

2학년
구효선청소120/미움122김규리시험124/북극곰126
김민재초승달128/나뭇잎130박나현지난2주동안132/나의꿈134
박재현소통136/비140박현주‘나’란연필142/김치는친구144
신동역6교시146/시험148
엄다희강아지와산책을148/내배는배꼽시계152
이리옹나자신154/무엇이든높게156
이봉호‘나’가아닌나158/팝콘의친구들162
이유로에너지164/비오는날166
이채원우리모두찰칵찰칵168/줄넘기172
전효은씨앗176/나만의세상180
정성환달182/비184제예은따뜻한달186/육상선수188
지도영비타민190/내려간다192최준혁하나194/겨울밤이웃들198

3학년
김령승캠핑200/강아지들202김성실싶었다204/보건실206
박시우눈208/돌212박주환눈214/교문216
박현동친구218/코발트블루220
성힘찬오래피었다가내일지는꽃222/우리가바람이라면226
이다인우리학교꽃구경228/바다230천동주오늘232/방234

출판사 서평

늘따뜻하게품어주는가야산아래‘참좋은작은학교’수륜중학교에서생활하는전교생31명의소중한아이들이참여하여만든시집『나는어떤씨앗일까?』가출간되었습니다.아이들의시하나하나를읽다보면,우리아이들의마음을느낄수있습니다.내면의이야기,친구,가족이야기,학교생활,주위사물을통한감회등이시기아이들의생각들이담긴시를통해우리아이들이건강하게잘성장하고있구나라는생각에안심이되었습니다.
올해도많은분들의노력덕분에우리학교시집은3개국어로번역,낭송되어출판되었습니다.다가올미래를따뜻한시선으로이끌어갈우리아이들~앞으로어떤모습으로성장할씨앗들일까요?

-수륜중학교장송경미

서평

공감과연결의소중한시간-

이시집은문해력과문장력을기르기위하여진행한수업의결과물입니다.학년별로일주일에두시간씩아이들과만나읽기말하기글쓰기를하였습니다.학기중에는시와동시를읽고이야기나누고시쓰기와시감상글을썼고,방학중에는그림책과동화,옛이야기와단편소설을낭독하고이야기나누고글쓰기를하였습니다.
짧은시간에가장긍정적인효과를얻을수있었던것은시와동시수업이었습니다.시는함축적이고은유적이라는특징을학생들은잘인지하였고,행간의생략된부분을상상하며사고의폭을넓힐수있었으며나아가시쓰기까지발전할수있었습니다.
문학작품을감상하는과정에서재미를느끼고감동했습니다.소설의갈등을통해나,친구,선생님을즉나와타자의삶을이해하게되었고한창감수성예민한시기의아이들에게좋은작품을많이접할수있는계기가되었습니다.
수업을진행하면서아이들이창작한작품들을모아시집으로엮게되었습니다.아이들은시를어려워하기보다는‘나도내이야기를시로쓸수있구나’하는생각을하게되었고,시와산문을쓰면서스스로내면을진실하게드러냈습니다.솔직하고진솔한아이들의글을보면서그들이어떤생각을하고있고무슨고민을하는지알수있었고서로더가까워질수있었습니다.
이시집의자랑은중학생인아이들의삶이투명하게보이는것이고,아이들자신의목소리로말한것입니다.
한사람이세편씩만싣기로하여아이들의소중한시를더많이수록할수없는아쉬움이크지만,베트남어일본어영어로번역하여게재하면서아이들이서로공감하고연결되어있다는것이어떤것인지를경험하는소중한시간이었습니다.

-문학반강사박덕희〈여는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