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양장본 Hardcover)

논어 (양장본 Hardcover)

$22.32
Description
동아시아의 역사와 사상을 떠받친 최고의 고전, 《논어》
장현근 용인대학교 교수가 현대 중국어와 한자로 된 여러 《논어》 판본들을 비교 대조해 가장 적합한 번역어를 찾았다. 장마다 역주와 해설을 달고, 해설 말미에 정치사상으로 의역한 번역을 가미해 뜻이 통하도록 한 것은 이 책의 미덕이다. 《논어》에 등장하는 한자들의 번역어 일람을 부록으로 첨부해 독자들이 본문 속 한문을 좀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

공자

이름은구丘,자는중니仲尼다.기원전551년노나라창평향昌平鄕추읍?邑(지금의산둥성취푸曲阜지역)에서태어났다.중국춘추시대의위대한학자이자사상가이자정치가이자교육가로서유가를창시했고,노나라사람들로부터국로國老라고불릴정도로많은이들의존경을받았다.인仁과예禮를실현하고주나라의문화와제도를회복해도덕적으로이상적인사회를이루고춘추시대의사회질서를안정시키기위해천하를떠돌았다.만년에는고향으로돌아와교육에헌신하며평생뛰어난제자를숱하게배출했다.기원전479년,일흔셋나이로생을마쳤다.
《논어》는공자의제자들이스승공자와대화한내용을엮은책으로,동서고금을막론하고가장널리읽히고사랑받는고전이다.특히중국을비롯한동아시아의철학·정치·사상전반에가장깊은영향을끼친책으로꼽힌다.공자는모든제자가공부로자신을갈고닦아위대한정치지도자가되기를바랐다.자신또한정치로구세를꿈꾸었고,군주들이도덕을수양해어진정치를하는세상이오기를바랐다.《논어》에는그런공자가꿈꾸던수기修己와치인治人,공부와실천이통일된이상적인삶의모든가능성이담겨있다.

목차

옮긴이서문
《논어》어떻게끝까지읽을것인가

01편학이學而
02편위정爲政
03편팔일八佾
04편이인里仁
05편공야장公冶長
06편옹야雍也
07편술이述而
08편태백泰伯
09편자한子罕
10편향당鄕黨
11편선진先進
12편안연顔淵
13편자로子路
14편헌문憲問
15편위령공衛靈公
16편계씨季氏
17편양화陽貨
18편미자微子
19편자장子張
20편요왈堯曰

한자번역어일람

출판사 서평

최선의비교대조로최상의번역을찾다
《논어》는동서고금을막론하고가장널리읽히는고전이다.거의2,500년동안중국은물론동아시아전반의삶과사상,가치관에가장큰영향을끼친책이기도하다.중국고전가운데한권만꼽는다면주저없이《논어》를말하는학자들도부지기수다.그러나비전공자가《논어》를읽기는쉽지않다.본문속공자의말은일종의잠언과도같아서본문만으로는그뜻이제대로파악되지않기때문이다.위즈덤하우스에서출간한《논어》는꾸준한연구와번역으로업적을쌓아올린동양사상학계의중진장현근용인대학교교수가현대중국어와한자로된여러《논어》판본들을비교대조해현대어와뜻이통하는번역을찾았다.《논어》에등장하는한자들의번역어일람을부록으로첨부해독자들이본문속한문을좀더깊이이해할수있도록도왔다.

바른사람,좋은세상,올바른정치를위한가장실천적인지침,《논어》
공자는춘추전국시대라는혼란기에정치로세상을구원하려는사람이었다.그는모든제자가공부로자신을갈고닦아위대한정치지도자가되기를바랐다.그에게정치란‘보다나은세상을위한인간의노력’이었다.그의말이담긴고전들은모두바른사람,좋은세상,올바른정치를위한주장이다.수기(修己)와치인(治人)이통일되고공부와실천이통일되는삶을주장한것이다.따라서매장의앞부분번역은수기치인(修己治人)의융합이란관점에서전통적인해석을그대로적용했다.
더불어이책은매장의뒷부분해설에서현대정치학적인관점으로《논어》를한번더번역한다.여기서말하는정치는이시대의정치인을의미하는것이아니다.나,가족,마을,국가,천하모두가정치의연장선상에있다.이책은군자를훌륭한정치가또는군자정치가로일관되게해석한다.공자가군자보다한단계위인리더로인정한성인(聖人)은위대한정치가로해석했다.지금까지일부책에서각편의몇장을정치학으로해석하려던경우는있었으나,이책처럼《논어》전체를정치학개념으로설명한사례는없었다.독자들은기존의해설과다른시도들을평가하는재미를느낄수있을것이다.

풍부한역주와친절한해설로오늘날새로운공자를만나다
이책의또다른미덕은풍부한역주와해설이다.한국사람이라면어떤형태로든《논어》한구절이라도접해보았을것이다.다만문장의정확한의미와전후맥락을이해하지못하는경우가많다.이책은이런독자들이공자의사상을보다깊이이해할수있도록맹자와순자등후대유가사상까지풍부하게반영한해설을달았다.《논어》는제자들의말이상당부분을차지하는데,모두공자의사상과맥락을같이한다.이책은해설에서공자와제자들,맹자및순자에이르기까지초기유가사상가의말과공자의말의맥락을비교해보여준다.《논어》를처음접하는이들은물론,이미한번이라도일별해본적이있는독자에게도유가사상의맥과혜안을공부할기회를제공한다.

〈완역에서완독까지〉시리즈는
고전은특정한시간과장소의제한을뛰어넘는인간의보편적가치를담고있다.그런이유로우리는끊임없이고전읽기에도전한다.하지만고전은우리의학문체계로는분류하기어려운방식과오래되고낯선언어로쓰인책이다.그래서읽기어렵다.그러나‘쉬운읽기’를목적으로원래의체계와의미를달리하면서까지옮기는것또한부담스럽다.이에시리즈〈완역에서완독까지〉는원전의체계와의미를최대한살리고자했으며,더불어각권마다번역자가제안하는‘어떻게끝까지읽을것인가’를소개함으로써고전끝까지읽기에도움을주고자했다.이를통해미처경험하지못한다양한고전읽기의재미를찾을수있기를기대한다.

*〈완역에서완독까지〉시리즈는계속출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