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의 셰프 (그림엽서 뒷면에 적은 1년치 제철 레시피)

제철의 셰프 (그림엽서 뒷면에 적은 1년치 제철 레시피)

$22.00
Description
우리는 여름을 병에 담고, 겨울을 수프로 만들지
제철엔 누구나 셰프가 된다.
- 제철 그림 작가 이미나 x 제철 식당 요리사 장지영
- 계절을 알맞게 챙기는 제철 레시피 스물네 가지
알맞은 시절엔 알맞은 음식이 있다. 얼었던 땅 위로 조용히 모습을 드러내는 봄동은 경칩에 제맛이듯이. 벚꽃도 예쁘고 단풍도 좋지만, 1년 동안 흐르는 시간의 변화를 느끼고 간직하기에 제철 음식만 한 게 있을까? 한 해가 어떻게 지났나 기억이 흐릿해지기 전에 초여름 자두를 간단히 병에 담아둘 수 있다면? 한겨울 대파 수프의 따뜻한 추억을 다음 계절에 꺼내 쓸 수 있다면….
〈제철의 셰프〉는 24절기 제철 음식을 따라 1년을 살아가는 이야기다. 오랜 시간 제철 음식 식당을 운영한 요리사 장지영이 주방으로 독자를 안내해 함께 요리하며 조곤조곤 계절의 감각을 깨운다. 제철을 알맞게 챙기는 방법(레시피) 스물네 가지를 골라 담았다.
이 책은 화가 이미나가 제철 채소와 과일의 선명한 색과 모양을 그려 만든 그림엽서를 친구 지영에게 건네며 시작되었다. 그 엽서 뒤에 제철 레시피를 적어 주위에 나누며 1년 동안 이야기가 쌓여 한 권의 책이 되었다. 제철 음식을 일상적으로 경험하며 제철을 살아가는 행복한 방법이 엽서를 닮아 가볍고 널리 퍼지기를 바라며.

제철 음식과 함께 알맞은 시절을 살아가는 행복한 방법이 그림엽서에 적은 편지처럼 가볍고 친근하게 다가오는 책이다.
저자

이미나

화가,그림책작가.수원행궁동근처에머물며매일점심도시락을싸서작업실로출근한다.허기진오후네시쯤작업실을나와제철음식을내는동네식당에간다.계절에따라달라지는동네풍경을실감하며그림책〈나의동네〉를만들었다.만든책으로〈조용한세계〉,〈새의모양〉,〈이불개〉등이더있다.인스타그램@namiyi_홈페이지minalee.kr

목차

프롤로그,우리의제철시작해볼까?
제철음식달력

봄 입춘,봄기척(레몬소금)
우수,가장먼저올라오는것들(냉이패스토)
경칩,고개를들게되는날들(봄나물된장국)
춘분,밖으로향하는마음(제주레몬크림파스타)
청명,잠깐허락된맑음(달래치미추리소스와알감자구이)
곡우,비를기다리는손(제주생고사리파스타)
여름 입하,머물고싶은초여름(완두콩후무스)
소만,불앞에서있는마음(양파잼)
망종,앞서익어간것들(자두청)
하지,숨고르는시간(가지호박간장절임)
소서,여름부엌(초당옥수수토마토살사)
대서,견디는더위(참외오이차지키소스)

가을 입추-무화과(무화과샌드위치)
처서-밤공기가달라진뒤(수박가스파초)
백로-놓친것들(참나물페스토)
추분-아쉬움의그림자(연근새우전)
한로-움추리는시간(땅콩호박수프)
상강-정해진속도(구운땅콩호박샐러드)

겨울 입동-겨울준비(버섯수프,세가지버섯페스토)
소설과대설-고요(배추굴크림수프)
동지-가장깊은멈춤(알배추새우파스타)
소한과대한-대파(대파감자수프,대파잼과토스트)


입춘,다시봄
에필로그,우리의계절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