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나를 사랑하는 일 : 흔들리고 아파하는 너에게 전하는 가장 다정한 안부

결국 나를 사랑하는 일 : 흔들리고 아파하는 너에게 전하는 가장 다정한 안부

$16.80
Description
아무리 힘들거나 어디를 방랑하든
결코 나를 사랑하는 일만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산다는 것은 결국 나를 사랑하는 일이므로
진로 상담사 사과이모가 전하는 일과 삶, 사랑에 관한 다정한 안내서. 오랫동안 진로 상담사로 일하며 수많은 내담자들의 고민을 듣고 함께 아픔을 나누어온 저자는 이 책에서 나를 사랑하는 일에 대해 본격적으로 이야기한다. 저자가 관찰한 행복한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삶의 비밀은, 그들이 자기 자신을 사랑하며, 지금 여기에 온전히 몰입할 줄 안다는 점이었다. 인생은 언제고 우리에게 풀기 어려운 숙제를 던져주지만, 우리가 지금 여기에 존재한다는 단순한 진리야말로 모든 고민을 해결할 시작점임을 저자는 일깨운다. 매 순간 ‘지금 여기’에 존재하며 ‘지금 여기’가 되는 것. 결국 삶이란 지금 여기에 펼쳐진 내 삶을 사랑하는 자기 사랑의 여정인 것이다. 만약 당신이 하루하루 반복되는 고단한 삶에 버거워하고 있다면, 과거의 나와 화해하지 못한 채 방황하고 있다면, 지금 여기로 돌아와 당신 앞에 놓인 보이지 않는 사랑을 찾아야 할 시간이다. 산다는 건 결국 나를 사랑하는 일이므로.

저자

사과이모

저자:사과이모
마음담다진로컨설팅대표이자서울노동권익센터위촉상담사.
기업의기획·인사팀에서일을시작해10년넘게근무했고,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소속인력대상으로전직지원컨설팅을진행했으며,대학에서3년간진로상담사로활동하며학생들의고민을나누고진로선택을도왔다.인생에서힘든시기를지나며흔들리고방황하던중,사실학교‘나코스’를만나진정한나를발견하는값진경험을했다.이후나와타인,세상을더이해하고사랑하기위해8년간마음공부를이어오고있다.‘인생의모든답은자신안에있다’는분명한앎을바탕으로,내담자가자기내면의목소리에귀기울일수있도록안내해왔으며,독서모임‘사과이모의북클럽’을정기적으로운영하면서사람들과함께교감하는소중한시간을만들어가고있다.

목차


프롤로그

PART1결국나를마주하는일
나를데리고는사랑에갈수없다|내가나에게이름을지어준다는것|너그때아팠구나|좋은걸좋다고말하지못하는이유|모른다고말하는자유|인생에도신호등이있다면좋겠다|얼마큼아프면아프다고말해도되나요|포기란선택할줄아는용기|어른들도무서워|괜찬타괜찬타괜찬타|박대리,이친구어디로보낼까|이런상담서비스는어떨까요|21년6개월일했어요|인생은계획된우연일까|즐겁게살지않는것은죄다|자기자신을존경한다는느낌|너는왜인스타그램에바느질을하니|이생에너의두근거림은무엇이니

PART2지금이순간사랑할것
나무에기대어한해살아가기|너도그때무서웠지?|사랑이되기위한연습문제|저녁밥상에사랑을차렸다|사랑받고싶다는속삭임|지금여기,사랑|대파에감동받는사람|앞문만열린사람|거절당하며살고있구나|여기너를사랑하는사람이있어|말너머의말|사랑이있는곳으로|작은사랑고백|깨어지기쉬운아름다움|불행한일이좋은사람들에게생길수있다|너,이정도도안겪고어른이되려고했어?|그리운사람과함께있다는믿음|시인이바라보는세상|그런사람이고싶습니다|당신은어떨까생각해봅니다|너에게담겨도될까

PART3삶을사랑하며나로살아가며
나에게가장귀한차를대접합니다|열살꼬마스승님|삶을바꾼만남이있나요|내가살아있다는느낌|딱너의숨만큼만있다오거라|눈치보기보다안아주기|내앞의당신에게|여름을감각하며|우리는그때거기에있었을까|열매가익도록내버려두어라|모임에서자리비우지말것|남극에서온편지|제주를사랑한다는건|내가일으킨전쟁|좋은헤맴중인너에게|스스로를가장덜아프게하는선택

출판사 서평

아무리힘들거나어디를방랑하든
결코나를사랑하는일만은멈추지않을것이다
산다는것은결국나를사랑하는일이므로

흔들리지않고피어나는꽃은없다는어느시인의말처럼,우리는매순간크고작게출렁이며저마다자기만의질문을품고살아간다.오랫동안진로상담사로활동해온저자가상담현장에서만난내담자들도마찬가지였다.사랑이너무어려운데,어떻게사랑해야하나요?사는게너무힘든데,어떻게살아야하나요?어떤일을하며살아야할지모르겠는데,어떻게찾아야하나요?그들이토로하는삶과사랑,일에관한질문은나이와조건,상황을가리지않았다.자신이좋아하는일을이대로좋아해도되는지확신이들지않아서,어딘가마땅히소속될곳을찾지못해서,오랫동안몸담은회사에서퇴직을앞두고있어서,어느방향으로나아가야할지갈피를잡지못해서,남보다못한나의모습이싫어서…….저자는사람들이자기앞에놓인문을열지못하고주저하는모습을보면서,어쩌면우리는모두새로운세상으로나아가기를무서워하는안쓰러운존재가아닐까하고생각했다.

책속에실린사례자들의고민상담을듣다보면,인생이란모든단계마다우리에게끊임없이질문을던져오는것만같다.이책《결국나를사랑하는일》의저자또한오래도록헤매고방황했다.마음이아픈줄도모르고누군가에게드러내보이기싫어꾹꾹눌러놓고견디던날,매일까치발을하고걸어다니던날,그런날에저자는자주슬펐고그보다더고통스러웠다.스스로를용서하지못한채어떻게살아야할지몰라버벅인시간도,괴로움을견디다못해주변사람들과상황을탓하고원망하던시간도있었다.그러나물극필반(物極必反)의이치처럼,스스로에게상처받고상처내기를반복하던고통의터널끝에서비로소저자는진정한나와대면할수있었다.그때보이는것들은이전과는사뭇달랐다.자신을둘러싼세상의슬픔과아픔과눈물이,미처말하지못하고듣지못한자기안의깊은사랑이보이기시작했다.저자가이책을쓴것은인생의갖은두려움으로부터도망치지않고따뜻하게환대하고안아줄때,두려움이있는그자리에본래부터존재하고있던사랑이비로소드러난다는자명한사실을깨달은덕분이었다.

사람들은본래자기자신을사랑하고싶어한다.쓸모있고필요한존재가되어세상에기여하고,타인을사랑하며친밀하게연결되고싶어한다.그러면서저마다사랑의범위를확장하고,자신이진정으로원하는목표를향해나아가고,좋아하고잘하는일을발견하여자기만의빛깔을드러내보이며살아가길원한다는것이다.결국삶이란‘지금여기’에펼쳐진내삶을사랑하는‘자기사랑’의여정이다.자기자신을사랑한다는것은자신의장점과단점을있는그대로인정하고받아들인다는의미라고바꾸어말할수있다.때로뜻하지않은좌절과실패가찾아와도,자신만의꿈을향해달려가다걸려넘어져도,오직지금여기에집중하며다시나아갈힘이이지점에서생겨난다.

이책은지금이순간사는게두렵고막막하고불안한당신에게보내는사과이모의진심어린사랑과응원에다름아니다.슬플때슬퍼하고기쁠때기뻐하면서,그때그때자기가슴에찾아온감정을오롯이느끼며,매순간당신이지금여기를충실하게경험하며살기를바라는작은기도를고이담았다.길고긴인생을걷다보면예상치못한일을경험할수있을것이다.두렵고무섭고막막한터널을건너다가종종주저앉아울고싶어질때도찾아올것이다.그러나그럴수록저자는결코나를사랑하는일을멈추어서는안된다고힘주어권한다.결국삶이란나를사랑하는일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