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데코의 연희동 요리교실 : 집에서 즐기는 비장의 레시피 (양장)

히데코의 연희동 요리교실 : 집에서 즐기는 비장의 레시피 (양장)

$20.00
Description
● 13년 동안 수강생이 줄지 않는 인기 요리교실이 있다
“히데코 선생님의 요리교실은 수선스럽다. 처음에 레시피 설명을 듣고나면 모두 특공대원처럼 착착착 요리대원이 되어 요리를 시작한다. 선생님은 누구보다 부지런히 요리 사이를 돌아다니면서 요리법을 지도하고 질문에 대답하고 능숙하게 간을 보고 요리를 마무리한다. 그렇게 정신없이 맹렬하게 재료를 썰고 팬을 들었다 놨다 하고 열심히 국물을 저으면 한 상이 차려진다. 놀라운 마법의 시간이다. 매번 기다려진다. 매일매일 가고 싶다.”
_정다정(40대 페이스북코리아 인스타그램 홍보이사)

“신선한 식재료로 만들어내는 다양한 요리와 테이블 세팅. 이 모든 것이 어우러진 그곳에 가면 마치 다른 나라로 여행을 떠나온 것만 같습니다. 벌써 7년째네요. 오늘도 Bon appetit!”
_지연화(30대 변호사)

“히데코 선생님의 요리교실은 단순한 요리교실이 아니다.
한달에 한 번, 음식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함께 먹고 대화하며 ‘인연’이라는 새로운 요리를 만들어내는 곳이다. 그것이 전 세계의 거의 모든 요리 레시피를 동영상으로 배울 수 있는 시대에 내가 10년째 한 요리교실을 다니는 이유다.”
_서경종(40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번잡한 서울에서도 유독 조용한 동네, 연희동. 그곳에 은근하게 뜨거운 요리교실이 있다. 28년째 한국에 살고 있는 일본 태생의 귀화 한국인, 나카가와 히데코의 ‘구르메 레브쿠헨(Gourmet Lebkuchen)’이다.
연희동 요리교실은 사람들을 초대해 요리를 대접하고 이야기 나누기를 좋아했던 나카가와 히데코 선생의 개인적인 성향에서 시작되었다. 처음엔 아는 사람들끼리 알음알음 꾸려가던 이 요리교실에 대한 소문이 전국에 은근하게 퍼지면서, 밀려드는 수강 요청을 감당할 수 없었던 히데코 선생은 이 요리교실을 공식화하기 시작했다.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이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이야기와 레시피는 더욱 풍성해졌다매달 찾아오는 수강생만 150명, 그런데 딱 그만큼의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으며, 대기 기간만도 1년 이상인 요리 교실이다. 일명 ‘히데코의 연희동 요리교실’이라 불리는 이곳에 사람들이 이토록 열렬한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번 등록하면 5년 이상 머물게 되는 요리교실 특성상 빈 자리가 잘 나지 않는 이곳에서 ‘전 세계를 여행하는 듯 다양한 레시피’와 ‘사람들의 이야기’가 어우러진다.이 책은 이렇듯 인기 있는 요리교실에 직접 참여하지 못해 그 안에서 오가는 따뜻한 이야기와 비장의 레시피를 접하지 못해 아쉬워했던 많은 사람들을 위해 출간되었다. 연희동 요리교실의 이야기와 레시피를 집에서도 누구나 즐기길 바라는 히데코 선생의 마음을 이 책에 담았다.

저자

나카가와히데코

저자:나카가와히데코
연희동요리교실‘구르메레브쿠헨GOURMETLEBKUCHEN’의선생님.매달수강생150여명이찾아온다.대기자도딱그만큼이라늘마음이쓰인다.20대부터70대까지,일반직장인부터프로요리사까지다양한사람이찾아온다.함께요리를만들고,멋지게한상차려밤늦도록이야기를나눈다.수강생들의평균수강기간은5년.한번등록하면어느새1년을훌쩍넘긴다.
제철음식재료를사용한지중해,프랑스,일본,한국등세계의요리가각각,때로는한데어우러져근사한코스메뉴로탄생한다.여기에더해지는음식문화이야기는히데코요리교실의매력.새로운요리를선보이는수업에서는꼭그요리에담긴문화적배경을함께공부한다.요리하기전에문화를먼저이해하면요리가더욱맛있게느껴지기때문이라는히데코선생.일본태생의귀화한국인으로한국이름은‘중천수자中川秀子’.‘히데코선생님’대신‘수자언니’라불리기도한다.
한국생활거의30년째인지금도요리와글쓰기를꾸준히병행하고있다.지은책으로에세이『셰프의딸』과『맛보다이야기』『나를조금바꾼다』,요리책『아버지의레시피』와『모두의카레』『히데코의일본요리교실』『지중해샐러드』『지중해요리』를비롯해〈히데코의사계절술안주春夏秋冬:와인,맥주,사케,위스키〉세트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13년의시간을담아보내는레시피편지
연희동요리교실구르메레브쿠헨의시간,저장음식

PART1원플레이트요리
Essay세계를원플레이트에
Recipe
야키토리돈과가지절임
햄버그스테이크와당근필라프
카치우코와초반살라타스
닭고기알감자찜과루콜라샐러드

PART2술과안주
Essay최고의술집은우리집
Recipe
허브를올린구운가지
파스타에그그라탱
문어세비체
봄나물페스토파스타
두부레몬마리네이드
화자오풍미의바지락열무찜
닭고기카레나베
니쿠자카

PART3함께만들고즐기는식탁
Essay우리가함께만들어먹는이유
Recipe
쿠시카츠3종세트
어묵나베?차슈와차슈밥
라자냐와방울토마토샐러드
물만두와샤브샤브

PART4한국채소요리
Essay요리교실선생님이다니는요리교실
Recipe
고사리와루콜라샐러드
더덕고추장구이
알타리무수프
배추와베이컨오븐구이
대저토마토가스파초소면

부록한국토종쌀이야기
Essay수향과우보농장
Recipe
한국토종쌀로만든모로코식수프
차돌박이와우엉솥밥

식재료구입처이곳에서장을봐요
요리교실수강생들이보내온편지

출판사 서평

한국의식재료로전세계를누비는비장의레시피

처음에히데코선생은스페인에서살았던경험과프랑스요리셰프였던아버지의레시피를바탕으로요리교실을구성해왔다.그런데한국에서생활한지어느덧28년째를맞는히데코선생은귀화한국인이라는자신의정체성을실감하며,한국사람들과의지속적인교류를통해‘한국식재료로만드는세계의요리’에관심을기울이기시작한다.이책은그런히데코선생의고민과정수가담긴요리책이다.
이책을출간하며저자는이렇게말한다.스페인,일본,프랑스,독일등다양한나라의문화와요리를경험했던내가한국에서할수있는일을찾고싶었다고.그것은한국에서나는식재료로세계의요리를만드는것이고,그레시피를널리알리는것이한국인과함께하는연희동요리교실선생으로서자신이할수있는일이다,라고.연희동요리교실에는국내에막알려지기시작한요리또는국내에아직생소한세계의요리들이등장한다.집에서하기어려운고급요리가아니다.한국의식재료가얼마나다양한방식으로쓰일수있는지얼마나맛있는지알리기위해반찬으로,술안주로,가족들과함께즐길수있는레시피로세계의식탁을구성한다.한국인의식탁이히데코연희동요리교실의작은노력으로더풍성해지길바라는마음이다.이책을통해우리가특별하게여기지않았던고사리,대저토마토,감자,심지어한국의토종쌀이전세계를누비는식재료로변신하는놀라운레시피와만나게될것이다.


“히데코선생님의요리교실은수선스럽다.처음에레시피설명을듣고나면모두특공대원처럼착착착요리대원이되어요리를시작한다.선생님은누구보다부지런히요리사이를돌아다니면서요리법을지도하고질문에대답하고능숙하게간을보고요리를마무리한다.그렇게정신없이맹렬하게재료를썰고팬을들었다놨다하고열심히국물을저으면한상이차려진다.놀라운마법의시간이다.매번기다려진다.매일매일가고싶다.”
_정다정(40대페이스북코리아인스타그램홍보이사)“신선한식재료로만들어내는다양한요리와테이블세팅.이모든것이어우러진그곳에가면마치다른나라로여행을떠나온것만같습니다.벌써7년째네요.오늘도Bonappetit!”
_지연화(30대변호사)“히데코선생님의요리교실은단순한요리교실이아니다.
한달에한번,음식이라는공통의관심사를가진사람들이모여함께먹고대화하며‘인연’이라는새로운요리를만들어내는곳이다.그것이전세계의거의모든요리레시피를동영상으로배울수있는시대에내가10년째한요리교실을다니는이유다.”
_서경종(40대크리에이티브디렉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