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도감 (양장본 Hardcover)

위스키 도감 (양장본 Hardcover)

$25.00
Description
최고의 위스키 전문가와 함께
위스키 506종을 만나는 향긋한 여정
ㆍ쉽게 찾아보는 A-Z 사전식 구성
ㆍ위스키의 역사와 이야기가 담긴 해설
ㆍ생생한 테이스팅 노트
ㆍ증류소 투어를 위한 지도와 여행 정보
ㆍ한국 위스키와 위스키 용어를 추가한 한국어판 특별 편집

최고의 위스키 전문가가 전 세계 위스키 506종을 선별하여 소개하는 『위스키 도감』. 증류소의 탄생, 인물과 얽힌 에피소드, 브랜드의 의미 등 다채로운 이야기가 실려 있고, 세심한 테이스팅 노트는 위스키의 맛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위스키 여행’ 코너에는 위스키 애호가들의 로망인 증류소 투어 정보가 있다. 또, 한국어판 특별 편집을 통해 한국 위스키를 소개하고, 위스키 용어 풀이를 덧붙였다.

- 최고의 전문가가 안내하는 위스키
위스키는 곡물, 물, 효모와 같이 아주 단순하고 천연적인 재료로 만들지만 매우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이러한 위스키를 각별히 사랑하는 스코틀랜드에는 유명한 속담이 있다. “나쁜 위스키는 없다. 좋은 위스키와 더 좋은 위스키가 있을 뿐.” 위스키는 전 세계 애주가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한국에서도 위스키 붐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 『위스키 도감』은 위스키 애호가의 길잡이가 될 책으로, 전 세계 위스키 가운데 가려 뽑은 506종을 소개한다. 편집장을 맡아 이 책을 쓰고 엮은 찰스 머클레인은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위스키 전문가이며, 위스키 업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마스터 오브 퀘이크(Master of Quaich)’로 선정된 인물이다.

- 24개국 506종의 위스키
전문가가 선정한 506종의 위스키를 A부터 Z까지 사전식으로 구성하여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만들었다. 권말에는 두 가지 찾아보기를 실었다. 싱글 몰트, 블렌디드, 버번, 라이, 그레인 위스키 등 유형별로 찾아보는 방법이 한 가지이다. 또 한 가지 분류는 국가별인데, 위스키 강국인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미국, 캐나다, 일본은 물론이고 네덜란드, 스웨덴, 프랑스, 핀란드, 대한민국 등등 24개국의 개성 넘치는 위스키들을 만날 수 있다.

- 위스키의 역사와 이야기가 담긴 해설
이 황홀한 맛을 빚어 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알고 나면 위스키 한 잔이 더욱 즐거워진다. 본문에는 증류소의 탄생과 변천, 브랜드에 담긴 의미, 인물과 얽힌 에피소드 등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세계 최대의 몰트 증류소 ‘글렌피딕’의 시작은 매우 초라했으니, 윌리엄 그랜트는 아홉 명의 아이들을 부양해야 했던 가장으로, 절약과 저축으로 인내하며 중고 증류기로 첫 스피릿을 생산했다. ‘글렌리벳’은 조지 스미스가 불법 증류소로 시작했는데, 그는 불법 업자들과 관계를 끊은 뒤 목숨을 지키기 위해 권총을 지니고 다녀야 했다. ‘몽키 숄더’는 곡물을 뒤엎는 작업을 반복하다가 어깨가 원숭이처럼 변형된 노동자를 표현하는 이름으로, 애틋함이 담겨 있다. ‘이치로스 몰트’가 어떻게 해서 소장 가치 높은 위스키가 되었는지 궁금하다면 ‘하뉴’와 나란히 놓고 읽어야 한다. 수퍼프리미엄급 위스키 ‘라스트 드롭’은 1,347병만 생산되었는데, 저자의 말처럼 “시음 노트를 읽어 보는 것이 이 위스키에 가장 가까이 다가가는 길”인지도 모른다.

- 생생한 테이스팅 노트
코로 맡는 향, 입에서 느끼는 맛, 그리고 여운까지 전하는 테이스팅 노트를 통해 위스키의 맛을 음미할 수 있다. 오감을 동원한 시음뿐만 아니라 숙성에 쓰인 캐스크가 무엇인지, 블렌딩에 들어간 몰트가 무엇인지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풍미를 분석한다. ‘발렌타인스 12년’은 “꿀의 달콤한 향과 오크에서 우러난 바닐라 향이 있는 황금빛깔 위스키”이며, ‘부시밀스 오리지널’은 “과일과 바닐라 풍미가 입안에서 퍼지며 마시기 쉽다. 아이리시 위스키 세계에 입문하기 좋은 술”이라고 평한다. ‘조지아 문’을 두고는 “세련된 맛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하며, ‘콜레인’은 “다른 음료와 섞어 마시는 것이 가장 어울릴 것”이라고 하는 등 평가는 냉정하다. 전설의 버번이자 전설적인 가격을 기록하고 있는 ‘패피 밴 윙클스 패밀리 리저브 20년’은 어떻게 평가할까. “버번 위스키치고 숙성이 매우 긴 편으로, 시간의 시련을 견디어 왔다. 달콤한 바닐라와 캐러멜 향에 건포도, 사과, 오크 향이 더해진다. 입안에서 버터 풍미가 풍부하고, 당밀과 약간 탄 맛도 난다. 피니시는 길고 복합적이며, 탄 오크가 은은하게 느껴진다.”
- 증류소 투어를 위한 지도와 여행 정보
증류소를 방문해 위스키 제조 과정을 둘러보고, 현장에서 위스키를 시음해 보는 것이야말로 위스키 애호가들의 꿈일 터이다. 이 책의 ‘위스키 여행’ 코너는 아일라, 스페이사이드, 아일랜드, 일본, 켄터키 등 증류소 투어를 하기 좋은 대표적인 여행지를 소개한다. 이들 지역에는 증류소가 모여 있으며 많은 증류소들이 방문자 센터를 마련하고 위스키 애호가들을 맞이한다. 지도와 함께 추천 일정, 숙박과 식당 정보 등을 소개하며, 각각의 방문지에서 놓치지 말아야 포인트도 짚어 준다.

- 한국어판 특별 편집
국내에서 위스키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마침내 한국도 싱글 몰트 위스키 생산국이 되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여 『위스키 도감』 한국어판은 원서에 없는 내용들을 추가했다. 첫째, 대한민국의 위스키를 소개한다. 한국 최초의 싱글 몰트를 선보인 기원 위스키 증류소, 부티크증류소로서 애호가들의 열띤 환호를 받고 있는 김창수위스키 증류소의 위스키를 만날 수 있으며 특히 2024년 가을에 출시된 신제품까지 아우른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에 나온 것을 계기로 한국에서 유명해진 타이완의 카발란 위스키도 한국어판에만 추가된 내용이다. 또한 위스키 초심자를 위해 권말 부록으로 위스키 용어를 풀이해 실었다.
저자

찰스머클레인

저자:찰스머클레인
1981년부터위스키에관한수많은글을써왔으며,위스키를주제로15권의책을썼다.「타임스」는그를‘스코틀랜드의대표적인위스키전문가’라고소개한다.머클레인은2009년에위스키업계최고의권위를자랑하는‘마스터오브퀘이크(MasterofQuaich)’로선정되었고,2012년에는국제와인스피릿대회에서‘아웃스탠딩어치브먼트’상을받았다.웹사이트whiskymax.co.uk에서그의소식을접할수있다.『토킹어바웃위스키』를함께쓰고,『30초위스키』를엮었다.

역자:신준수
출판번역가,기획자.옮긴책으로『칵테일도감』『세계명주기행』『실내식물도감』등이있다.

감수:이용철
서울동교동에서믹솔로지바‘히피히피셰이크’를운영하는오너바텐더.『칵테일도감』을감수했다.

목차


위스키도감A-Z
위스키여행:아일라,스페이사이드,아일랜드,일본,켄터키
위스키용어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최고의전문가가안내하는위스키

위스키는곡물,물,효모와같이아주단순하고천연적인재료로만들지만매우풍부한맛을자랑한다.이러한위스키를각별히사랑하는스코틀랜드에는유명한속담이있다.“나쁜위스키는없다.좋은위스키와더좋은위스키가있을뿐.”위스키는전세계애주가의입맛을사로잡았으며,한국에서도위스키붐은어느때보다뜨겁다.『위스키도감』은위스키애호가의길잡이가될책으로,전세계위스키가운데가려뽑은506종을소개한다.편집장을맡아이책을쓰고엮은찰스머클레인은스코틀랜드를대표하는위스키전문가이며,위스키업계최고의권위를자랑하는‘마스터오브퀘이크(MasterofQuaich)’로선정된인물이다.

-24개국506종의위스키

전문가가선정한506종의위스키를A부터Z까지사전식으로구성하여손쉽게찾아볼수있게만들었다.권말에는두가지찾아보기를실었다.싱글몰트,블렌디드,버번,라이,그레인위스키등유형별로찾아보는방법이한가지이다.또한가지분류는국가별인데,위스키강국인스코틀랜드,아일랜드,미국,캐나다,일본은물론이고네덜란드,스웨덴,프랑스,핀란드,대한민국등등24개국의개성넘치는위스키들을만날수있다.

-위스키의역사와이야기가담긴해설

이황홀한맛을빚어낸사람들의이야기를알고나면위스키한잔이더욱즐거워진다.본문에는증류소의탄생과변천,브랜드에담긴의미,인물과얽힌에피소드등다채로운이야기가펼쳐진다.세계최대의몰트증류소‘글렌피딕’의시작은매우초라했으니,윌리엄그랜트는아홉명의아이들을부양해야했던가장으로,절약과저축으로인내하며중고증류기로첫스피릿을생산했다.‘글렌리벳’은조지스미스가불법증류소로시작했는데,그는불법업자들과관계를끊은뒤목숨을지키기위해권총을지니고다녀야했다.‘몽키숄더’는곡물을뒤엎는작업을반복하다가어깨가원숭이처럼변형된노동자를표현하는이름으로,애틋함이담겨있다.‘이치로스몰트’가어떻게해서소장가치높은위스키가되었는지궁금하다면‘하뉴’와나란히놓고읽어야한다.수퍼프리미엄급위스키‘라스트드롭’은1,347병만생산되었는데,저자의말처럼“시음노트를읽어보는것이이위스키에가장가까이다가가는길”인지도모른다.

-생생한테이스팅노트

코로맡는향,입에서느끼는맛,그리고여운까지전하는테이스팅노트를통해위스키의맛을음미할수있다.오감을동원한시음뿐만아니라숙성에쓰인캐스크가무엇인지,블렌딩에들어간몰트가무엇인지등다각적인측면에서풍미를분석한다.‘발렌타인스12년’은“꿀의달콤한향과오크에서우러난바닐라향이있는황금빛깔위스키”이며,‘부시밀스오리지널’은“과일과바닐라풍미가입안에서퍼지며마시기쉽다.아이리시위스키세계에입문하기좋은술”이라고평한다.‘조지아문’을두고는“세련된맛을기대해서는안된다”고하며,‘콜레인’은“다른음료와섞어마시는것이가장어울릴것”이라고하는등평가는냉정하다.전설의버번이자전설적인가격을기록하고있는‘패피밴윙클스패밀리리저브20년’은어떻게평가할까.“버번위스키치고숙성이매우긴편으로,시간의시련을견디어왔다.달콤한바닐라와캐러멜향에건포도,사과,오크향이더해진다.입안에서버터풍미가풍부하고,당밀과약간탄맛도난다.피니시는길고복합적이며,탄오크가은은하게느껴진다.”

-증류소투어를위한지도와여행정보

증류소를방문해위스키제조과정을둘러보고,현장에서위스키를시음해보는것이야말로위스키애호가들의꿈일터이다.이책의‘위스키여행’코너는아일라,스페이사이드,아일랜드,일본,켄터키등증류소투어를하기좋은대표적인여행지를소개한다.이들지역에는증류소가모여있으며많은증류소들이방문자센터를마련하고위스키애호가들을맞이한다.지도와함께추천일정,숙박과식당정보등을소개하며,각각의방문지에서놓치지말아야포인트도짚어준다.

-한국어판특별편집

국내에서위스키에대한관심이점점높아지고있으며,마침내한국도싱글몰트위스키생산국이되었다.이러한상황을반영하여『위스키도감』한국어판은원서에없는내용들을추가했다.첫째,대한민국의위스키를소개한다.한국최초의싱글몰트를선보인기원위스키증류소,부티크증류소로서애호가들의열띤환호를받고있는김창수위스키증류소의위스키를만날수있으며특히2024년가을에출시된신제품까지아우른다.박찬욱감독의「헤어질결심」에나온것을계기로한국에서유명해진타이완의카발란위스키도한국어판에만추가된내용이다.또한위스키초심자를위해권말부록으로위스키용어를풀이해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