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롯이 내게 귀 기울여줄 누군가 : 버거운 마음을 내려놓는 보건소 심리상담실

오롯이 내게 귀 기울여줄 누군가 : 버거운 마음을 내려놓는 보건소 심리상담실

$18.80
Description
첫 상담을 앞두고 긴장되는 분!
낯설어서 망설이는 분!
받아볼까 고민하는 분!
상담이 일상이길 원하는 분!
- 이분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보건소 심리지원센터 상담심리전문가가 들려주는
‘읽을수록 편안한 심리상담 설명서’
제10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특별상 수상작
이 책은 상담이 무엇인지 궁금하면서도 그 문턱을 넘기까지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심리상담 설명서다. 공공기관에서 10년 넘게 심리상담 하면서 3천여 명의 내담자를 만난 상담심리전문가인 저자는 취약한 내담자들의 힘든 마음과 이야기에 귀 기울여 오면서 심리상담은 결코 거창하고 특별한 것이 아니라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아니 꼭 접해야 하는 경험임을 알려준다. 책에서 만나는 내담자도 어디에나 만날 수 있는 친근한 우리네 이웃들이다. 시장 좌판 할머니, 편의점 아르바이트 청년,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사무 보조원 등으로 평범한 사람들의 다양한 사연들을 들려준다.
경기도 심리지원센터 김은주 센터장은 “오랜 상담 경력을 가진 전문가의 노하우로, 힘든 이에게 더 마음이 가는 따뜻한 상담사의 시선으로, 유료 상담센터에 갈 수 없는 취약한 내담자에게 도움이 되려는 마음으로 ‘누구나 심리상담을 받으라고 손짓하는 책’이다”라며 추천한다.
한편, 이 책은 매년 새로운 작가를 배출하는 카카오브런치스토리에서 8천여 편의 경쟁작을 뚫고 선정된 ‘제10회 브런치북 특별상 수상작’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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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계현

공공기관에서10년넘게심리상담하면서3천여명의내담자를만난상담심리전문가.고려대학교심리학과를졸업하고서울대학교뇌과학협동과정,가톨릭대학교상담심리대학원에서석사과정을마쳤다.대학에서인턴상담사로수련을시작했고이후청소년상담복지센터,보건소,교육청등공공기관에서심리상담을해왔다.그중보건소심리상담실은상담비용이무료이기에지역주민들이부담없이찾아와서전연령대와다양한계층의내담자를접할수있었다.물리치료를받다가슬쩍오기도하고동네산책을하다가들르기도했다.저자는우연히심리상담을받은분들이어느새자신의마음을들여다보는일에익숙해지고,진로문제와정체성혼란으로휘청이다가삶의관점이달라지면서자신의진짜모습을찾아가는것을가까이에서수없이지켜보았다.그들에게심리상담은팍팍한생활을위로하고지지하며삶을다시일으키는힘이었다.이런상담기회가원하는누구에게나언제나쉽게주어지기를바라는마음으로글을쓰면서,현재는안신동심리상담센터원장으로내담자의이야기를오롯이귀기울여주고있다.

목차

추천사|글을시작하며

1부.누구나처음은그래
외롭지않게함께있어주는것|자신의마음에접근하는속도|소외될지모른다는두려움|자신을위해노력하려는마음의시작|적나라하게자신을볼수있는시간|마음을정리하는힘|온전히자신의선택이기를|있는그대로꺼내놓기|예민함을다루는완충장치|있는그모습그대로인정하는것|그야말로멋쩍은순간|살면서계속풀어갈숙제

2부.그럼에도불구하고시작해
방황의시간을마치고|마음과마음이만나는일|뒤끝없는뒷담화한판|눈과눈이마주본다는건|당당히서게하는힘|항해를시작하기전에|그럼에도꺼내놓을수있다면|일어난변화를그냥바라보는것|마음결을정리할시간|아픈기억이자꾸건드려질때|자신이가장아름다운순간|오늘부터행복해지는법

3부.오롯이내게귀기울여줄누군가
말하지않아도괜찮아|불편함을느끼는지점|내면깊숙한부대낌|말할수없는외로움|스스로‘나’를도울수있는기회|존재로서살아있는경험|쉬었다가도되나?|좋은이웃이자친구|나를지키는최소한의방어|관계가이어진다는것|작은서운함도허심탄회하게|차마범접할수없는강인함

글을마치며|심리상담Q&A

출판사 서평

마음이미칠것같으면참지말고달려오세요
보건소심리상담실은언제나열려있습니다

“상담한다고뭐,달라지긴해요?”냉소하는사람부터상담사가자신을싫어할까봐50분내내아무말도하지않는사람,카페늘앉는자리에다른사람이앉아있다고갈팡질팡예민해지는사람,자신에게문제가있다고인정하기가두려워서“나는다괜찮아요,아무문제없어요”라고만말하는사람,어머니장례를치르고몇달이지났는데도매일같이몇시간씩통곡하는사람,누구보다타인의애정을원하면서도상대방이다가오면밀어내고상처주는사람까지다양한내담자의이야기가나온다.

“다독임.누구에게나어머니의자장가처럼토닥임이필요할때가있다.이책은험한세상에다리가되는존재,바닥의삶들을일으키는영혼의속삭임이다.”
김우영서울특별시은평구청장(제18~19대)의추천사처럼이들의사연을지켜보면서독자들은자연스럽게자신의상황에대입해보며마치상담실안의상담사인듯,내담자인듯서로를다독여주고있다.

이책은총3부로구성하여다양한내담자들의사례를들려준다.오롯이내게귀기울여줄누군가가바로심리상담이라고.무료상담소도있으니부담없이받으라고손짓하고있다.더불어상담사가내담자를대하는마음가짐,심리상담의윤리와원칙,상담분야의현실까지담아내어상담사를꿈꾸는심리학도들에게도든든한길잡이가되어주고있다.또한,부록‘심리상담Q&A’에서는‘상담하기전이라면’,‘현재상담받는중이라면’,‘상담을마쳤다면’등상황별로나눠서심리상담에관해자주하는질문에하나하나답해주고평소궁금한사항을속시원히풀어주고있다.

스스로자신만의안전기지를만드는일―심리상담!
누구나,언제든지,심리상담할수있기를

누구나불안과걱정,고민이있다.열다섯소녀든,칠순노인이든제나이대에맞는고민을한다.다만그여정에서누군가내이야기를궁금해하고오롯이내게귀기울여줄누군가가있다면?보건소심리상담실은상담비용이무료이기에지역주민들이부담없이찾아올수있는곳이다.물리치료를받다가슬쩍오기도하고동네산책을하다가들를수도있다.저자는이곳에서만난전연령대의내담자,다양한계층내담자의이야기를들려주면서자연스럽게상담심리가무엇인지를알려주고있다.

저자는우연히심리상담을받은분들이어느새자신의마음을들여다보는일에익숙해지고,진로문제와정체성혼란으로휘청이다가삶의관점이달라지면서자신의진짜모습을찾아가는것을옆에서수없이지켜보면서심리상담은팍팍한생활을위로하고지지하며버거워진삶을다시일으키는힘이라는걸새삼깨달았다.

질병관리청통계자료에의하면국내국민의‘우울감해소방식’으로74.7%가가족·지인에게말하기와혼자서참고있었다.반면에의료나상담기관의도움을받는것은10%도안된다.자신이충분히이겨낼수있는가벼운문제라면모를까,그렇지않다면전문가의도움을받아야한다.이때이책은왜심리상담을받아야하는지,상담을통해자신이무엇을얻을수있으며,앞으로어떻게해야하는지를이끌어주고있다.이책의출간을반기는사는재미연구소최창석대표가추천사에서말했듯이누구나,언제든지,심리상담을받을수있었으면한다.

“한꼭지마다아프고힘들고애잔하고따뜻하고고마운마음들이가득하다.상담이이렇게좋다는걸많은이들이꼭알았으면좋겠다.”